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근세에서 현대까지 | 양장본 Hardcover)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2 (근세에서 현대까지 | 양장본 Hardcover)

$28.00
Description
21세기라는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쓴 세계사!
인류의 기원에서 시작해 현대 세계의 탄생에 이르는 장대하고 극적인 과정을 선입견을 깨는 접근법과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낸 역작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제2권.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 《녹색 세계사》로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라는 찬사를 받은 역사가 클라이브 폰팅의 이 책은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최초의 세계사로서, 이후에 나온 수많은 역사서의 레퍼런스가 되었다.

기존의 세계사 대부분은 문명을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는데, 특히 서양(서구) 문명을 중심으로 삼지만, 저자는 세계사를 움직인 주된 동력이 서양 문명에서 나왔다는 관점을 거부한다. 서유럽이 세계의 패권을 쥔 것은 최근 몇 세기의 일일 뿐이고, 그마저도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면서 고전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서유럽에 전해 준 이슬람 세계에 페이지를 할애함으로써 뿌리 깊은 유럽 중심주의의 연원을 하나하나 깨부순다.

제2권은 근세에서 현대까지의 세계를 조망한다. 유럽이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 세계와 직접 만나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아메리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갖가지 우연과 정복, 약탈을 통해 유럽은 세계사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도약한다. 그런데도 저자는 유럽이 세계에 미친 영향이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고 단언하고, 두 차례의 내전이 끝나고 성립된 오늘날의 세계와 그 미래를 탁월한 통찰로 진단하고 예측하며 대응책을 제시한다.
저자

클라이브폰팅

영국의역사가.‘빅히스토리’의개척자로평가받는다.크림전쟁과두차례의세계대전,윈스턴처칠등여러가지주제를다룬저서들로명성을얻었다.특히방대한인간문명사를지구환경의관점에서정리한세계적베스트셀러『녹색세계사』는환경사의명저이자고전으로꼽힌다.
마거릿대처행정부에서국방부고위공무원으로근무하던중에포클랜드전쟁관련문서를노동당의원에게건네은폐된진실을밝히려고했다.결국기밀을유출한혐의로기소되었으나,국민의알권리를위한행동이었다고스스로변호함으로써배심원들이유죄판결을거부하게했다.공직에서물러난후에는스완지대학에재직했으며,현재는스코틀랜드국민당에합류해활동하고있다.
한국에소개된저서로는『클라이브폰팅의녹색세계사』와『진보와야만』이있다.

목차

5부세계의균형(1500~1750년)
16장콜럼버스의발견이후의세계
17장초기세계경제:대서양과인도양
18장화약제국과국가들
19장17세기의위기와그후

6부근대사회의탄생(1750~2000년)
20장근대의경제와사회의기원(1750년무렵~1900년무렵)
21장유럽과세계(1750~1900년)
22장유럽의내전(1815~1945년)
23장현대세계의경제
24장변화하는균형(1900~2000년)

참고문헌
옮긴이후기

출판사 서평

역사서술의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
차세대세계사의고전

환경이인간의역사를어떻게규정했는지파고든세계적베스트셀러『녹색세계사』로‘빅히스토리’의개척자라는찬사를받은역사가클라이브폰팅의또다른대표작이국내에출간된다.앞서인간중심주의에문제를제기했던폰팅은이번에두권으로나뉘어소개되는『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를통해균형잡힌시각의세계사란무엇인지보여준다.유럽인이도착하기이전의태평양과아메리카에유라시아와동등한지위를부여하고,대서양세계에서눈을돌려인도양세계에주목하며,르네상스와대항해시대,산업혁명같은화려한수사에밀려난‘동양’의세계사적역할을재발견한다.『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서양중심의세계관에본격적으로반기를든최초의세계사로서이후에나온수많은역사서의‘레퍼런스’가되었다.인류의기원에서시작해현대세계의탄생에이르는장대하고극적인과정을선입견을깨는접근법과명쾌하고간결한문장으로풀어낸역작이다.

당신은지금까지누구의눈으로세계를바라봤는가?
세계사의근본부터뒤흔드는기념비적대작!

세계사란무엇인가?각국의역사를한데엮는다고해서세계사가되는것은아니다.지구상에존재해온국가와제국,문명을관통하는공통의경험과주제를담아낼수있어야비로소세계사라고할수있다.그런의미에서『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21세기라는시대에걸맞게새롭게쓴세계사다.
기존의세계사대부분은‘문명’을위주로내용을구성하는데,특히‘서양(서구)문명’을중심으로삼는다.아널드토인비나윌리엄맥닐같은당대의역사학자들도이러한접근법에서벗어나지못했다.그결과서양에속하지않는세상사람대다수의역할과경험은간과되고무시당했다.
폰팅은세계사를움직인주된동력이서양문명에서나왔다는관점을거부한다.서유럽이세계의패권을쥔것은최근몇세기의일일뿐이고,그마저도과대평가되었다고판단한다.따라서『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에는전통적인주제중하나인르네상스를위한자리가없다.그보다는고전문화를보존하고발전시켜서유럽에전해준이슬람세계에페이지를할애함으로써뿌리깊은유럽중심주의의연원을(서양독자들이불편함을느낄정도로)하나하나깨부순다.

어떤세계사를읽을것인가?
대변혁의기원과과정을망라한최고의통사!

‘역사전쟁’또는‘기억전쟁’이라는말이있을정도로역사는현대세계에서이해관계가가장첨예하게대립하는영역중하나다.그런데한국사에기울이는관심에비하면세계사에관한우리의이해는빈곤하다.이른바서양문명의원류라는고대그리스와고대로마의중요성은당연하게받아들이면서도,세계사에서자국의역사가가볍게취급되는것에는별다른의문이나반감을품지않는다.어째서일까?
근대에형성된서양중심의역사관을극복하려는노력은20세기후반부터시작되었다.하지만권위있는세계사가이미여럿있는상황에서기존의편향된역사관을탈피한새로운세계사를쓰는과업에섣불리도전하는사람은없었다.애초에세계사를쓰는일자체가쉽지않다.광범한숲에집중하다보면중요한나무한그루를놓쳤다는비난을듣기가쉽기때문이다.따라서전작인『녹색세계사』의서문에서“꼭필요한책인데없기때문에이책을썼다.”라고밝힌폰팅이특이한사례라고할수있다.
『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녹색세계사』로세계적명성을얻은폰팅이두번째로집필한세계사다.다루는범위나분량으로보면『녹색세계사』는이책을쓰기위한사전작업이었다고표현해도무방하다.편견없는시선과깊이있는통찰,읽기쉬운문장과유기적인구성은이책이왜차세대세계사의고전이자결정판인지보여준다.폰팅에따르면세계사에는몇차례의전환기가있었는데,지금우리가사는시대도그중하나다.지금의세계를온전히이해하기를원하는이들에게『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인류가겪어온대변혁의기원과과정을한눈에보여주는최고의통사로서시대를초월하는경험과장기적인관점을선사할것이다.

2권‘근세에서현대까지’

『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2』는근세에서현대까지의세계를조망한다.유럽이희망봉을돌아인도양세계와직접만나고,대서양을가로질러아메리카를‘발견’하면서이야기는시작된다.갖가지우연과정복,약탈을통해유럽은세계사의주변부에서중심부로도약한다.그런데도폰팅은유럽이세계에미친영향이일시적이고제한적이었다고단언한다.또한두차례의‘내전’이끝나고성립된오늘날의세계와그미래를『녹색세계사』의저자다운탁월한통찰로진단하고예측하며대응책을제시한다.2권에서눈여겨봐야할대목과포인트를몇가지짚자면다음과같다.

세계사의주역은어떻게바뀌었나?
정복과약탈로일어선유럽
포르투갈의탐험가바스쿠다가마가희망봉을돌아아프리카동해안을따라북상한시기는1498년초였다.다가마는오늘날케냐에속하는말린디항구에서인도양으로향하는길을안내해줄항해자를고용했다.(이안내인은다가마의조악한항해장비들을보고비웃음을감추지않았다.)5월에인도의캘리컷에도착한다가마는현지의통치자를알현해유럽에서가져온물건들을펼쳐보였다.그러나통치자와그의신하들은웃음을터뜨릴뿐이었다.
폰팅은당시의아시아가세계에서가장부유한지역이어서‘서양’에바라는것이없었다고설명한다.반면에유럽인들은‘동양’의생산품을원했다.서쪽의금과은이끊임없이동쪽으로유출된까닭이었다.그렇다면유럽의도약을가능하게한원인은무엇일까?폰팅은‘지리적우연성’이라는답을제시한다.유라시아의서쪽끝에있었기때문에아메리카대륙의부를약탈해다른유라시아지역을따라잡을수있었다는것이다.
유럽인들의태도가친절과는거리가멀었던것도큰역할을했다.크리스토퍼콜럼버스는첫항해에서만난아라와크족에관해다음과같이적었다.“이들을개종시키기란,우리의노예로부리기란얼마나쉬울까?”1500년3월,리스본에서출발한포르투갈함대는그해말에캘리컷에도착해이틀동안포격을퍼부었다.이슬람상인들을쫓아내려는시도였다.이렇게해서1000년이넘게유지되어온인도양교역세계의평화는무너졌다.

아시아가잠에서깨어나다
변화하는균형과공통의과제
1815년에워털루에서나폴레옹이몰락한이후,유럽에는평화가찾아왔다.200년가까이이어질보기드문평화였다.안정을깨뜨린것은유럽인들본인이었다.20세기전반기에벌어진두차례의파괴적인‘내전’으로유럽이세계위에군림한짧은시대는끝났다.
폰팅은20세기후반에일어난아시아의대두가특이한현상이아니라고진단한다.1750년이후‘일시적으로’잃었던지위를되찾는과정으로본다.한때는유럽에서뻗어나온미국이세계유일의강대국인것처럼보였지만,이제는중국이부활했다.유럽의산업은한국과일본같은신흥경쟁국들에기술적으로압도당해우위를잃은지오래다.대서양세계는쇠퇴하고태평양으로힘의축이이동했다.
이러한변화를폰팅은“세계가좀더정상적인균형상태로돌아오는듯”보인다고표현한다.그러면서국가의통제에서벗어난‘흐름’을주시한다.인구폭발과식량문제,빠르게전파되는질병,산업발달과도시화로인한오염,빈부격차,화석연료의사용에따른기후변화등은이제전세계가공유하는문제다.이러한문제들은유럽이세계의패권을장악한1750년무렵부터눈에띄게드러났고,상황은점점더빠르게악화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