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워터프루프북)

괴담(워터프루프북)

$13.00
Description
짧은 여름밤이 더 짧게 느껴질 무서운 이야기
‘괴담’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스쳐 지나가듯 봤지만 잊을 수 없는 한 장면, 곱씹을수록 무서운 정체불명의 사건. 기이하고 으스스한 것들은 불길한 동시에 빠져들 듯 매혹적이기도 하다. 『The 짧은 소설3: 괴담』에서는 열두 명의 소설가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괴담을 풀어놓는다. 갓 등단한 신인 소설가 이유리, 임선우부터 김희선, 이장욱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설가들이 참여했다.
12편의 소설은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무서운 일들을 그려 낸다. 임선우의 「벽」에서 방역업체 직원은 방역차 방문한 어느 집 마당에서 견딜 수 없는 악취를 맡는다. 이혁진의 「다른 음주 운전자만 조심하면 되는 도로」에서는 한 남자가 어두운 도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운전자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문지혁의 「얼음과 달」, 박서련의 「민영이」는 예사로운 이야기 끝에 으스스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12편의 괴담은 징그럽고 섬뜩하고 오싹한 저마다의 공포로 올여름 독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저자

최진영,박솔뫼,박민정,김유담,조진주

저자:김희선
2011년《작가세계》를통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소설집『라면의황제』『골든에이지』,장편소설『무한의책』이있다.

저자:박서련
2015년《실천문학》을통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장편소설『체공녀강주룡』『마르타의일』이있다.

저자:이유리
2020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임선우
2019년《문학사상》을통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성해나
201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남궁지혜
2017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문지혁
2010년단편소설「체이서」를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사자와의이틀밤』,장편소설『비블리온』『P의도시』『체이서』가있다.

저자:이혁진
2016년한겨레문학상을받으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장편소설『누운배』『사랑의이해』가있다.

저자:나푸름
2014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장진영
2019년《자음과모음》을통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

저자:김엄지
2010년《문학과사회》를통해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소설집『미래를도모하는방식가운데』,장편소설『주말,출근,산책:어두움과비』『폭죽무덤』이있다.

저자:이장욱
2005년문학수첩작가상을받으며소설을발표하기시작했다.소설집『고백의제왕』『기린이아닌모든것』『에이프릴마치의사랑』,장편소설『칼로의유쾌한
악마들』『천국보다낯선』등이있다.

목차

이것은괴담이아니다7
민영이13
따개비17
벽23
벚나무로짠5자너비의책상28
푸른연못37
얼음과달42
다른음주운전자만조심하면되는도로47
재회52
여름나라의카디건59
변신63
당신의등뒤에서67

출판사 서평

짧은여름밤이더짧게느껴질무서운이야기

‘괴담’이라는단어를들으면떠오르는기억이하나쯤있을것이다.스쳐지나가듯봤지만잊을수없는한장면,곱씹을수록무서운정체불명의사건.기이하고으스스한것들은불길한동시에빠져들듯매혹적이기도하다.『The짧은소설3:괴담』에서는열두명의소설가들이저마다개성있는괴담을풀어놓는다.갓등단한신인소설가이유리,임선우부터김희선,이장욱까지다양한스펙트럼의소설가들이참여했다.
12편의소설은평범한일상에서벌어지는기묘하고무서운일들을그려낸다.임선우의「벽」에서방역업체직원은방역차방문한어느집마당에서견딜수없는악취를맡는다.이혁진의「다른음주운전자만조심하면되는도로」에서는한남자가어두운도로에서정체를알수없는운전자에게쫓기기시작한다.문지혁의「얼음과달」,박서련의「민영이」는예사로운이야기끝에으스스한반전이기다리고있다.12편의괴담은징그럽고섬뜩하고오싹한저마다의공포로올여름독자들의등골을서늘하게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