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센셜: 제인 오스틴 (양장본 Hardcover)

디 에센셜: 제인 오스틴 (양장본 Hardcover)

$21.08
Description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19세기 영미 소설의 빛나는 별
BBC 선정, 셰익스피어의 뒤를 잇는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제인 오스틴이 그린 ‘여성’의 뜨거운 삶과 사랑

당신이 지금 만나야 할 제인 오스틴
새로 번역한 단편 소설×편지들×대표작을 한 권으로 읽는다!
2020년 1번 『디 에센셜 조지 오웰』로 시작한 ‘디 에센셜’ 시리즈가 어느덧 10번을 출간하게 되었다. 민음사와 교보문고가 함께 기획한 ‘디 에센셜’ 시리즈는 세계적인 작가의 대표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이 책을 읽은 독자 누구든 단 한 문장으로 작가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시리즈이다. 1 조지 오웰, 2 버지니아 울프, 3 다자이 오사무, 4 어니스트 헤밍웨이, 5 헤르만 헤세, 6 김수영, 7 알베르 카뮈, 8 F. 스콧 피츠제럴드, 9 프란츠 카프카에 이어 소개하는 대망의 디 에센셜 10의 주인공은 제인 오스틴. 영국 BBC 선정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선정된 작가,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작가, 두 세기가 지난 지금도 전 세계인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이다. 2025년은 제인 오스틴의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 바스에서는 9월 대대적인 제인 오스틴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제인 오스틴 박물관이 있는 초턴에서도 연말까지 퍼레이드, 무도회, 전시, 연극 공연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뜻깊은 해에 부응하여, 한국의 대표 출판사인 민음사와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가 의기투합하여 디 에센셜 10 『디 에센셜 제인 오스틴』을 출간하였다. 『디 에센셜 제인 오스틴』에는 오스틴의 소설 중 유일하게 도덕적 결함이 있는 매력적인 팜파탈 주인공이 등장하고, 서간체 형식이라는 독특한 구성을 지닌 매력적인 단편 소설 「레이디 수전」, 오스틴의 일상과 문학가로서의 성장 과정, 창작 실험의 여정을 살필 수 있는 1790~1817년 사이 오스틴이 쓴 편지들, 그리고 제인 오스틴에게 첫 성공과 명성을 안긴 작품이자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 ‘오스틴 신드롬’을 이어가게 하는 대표작 『오만과 편견』(《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이 수록되었다.
저자

제인오스틴

JaneAusten
1775년12월16일영국햄프셔의스티븐턴에서태어났다.제인오스틴은평생독신이었지만두살터울인언니커샌드라와다섯오빠,남동생,서른명가까운조카들,멀고가까운친척,친구들에둘러싸여한가할틈이없는삶을살았다.제인은이런환경때문에글을쓸시간이턱없이부족하다고불평하곤했다지만,대가족이얽히고설킨크고작은일상의사건들은작가가이후창조할인물과이야기의원천이었다.1794년부터『레이디수전』과『엘리너와메리앤』을쓰기시작했다.1795년톰르프로이를만나진지하게사귀었다.그녀의일생에서첫연애로알려진톰과의만남은가족들의반대로결혼에이르지못했고,1796년그가스티븐턴을떠난뒤로그들은끝내재회하지못했다.톰르프로이와결별한후‘첫인상’이라는제목아래장편소설을집필하기시작하는데,이작품이바로훗날그녀에게작가로서의첫성공과명성을가져다주게되는『오만과편견』이다.스물한살에첫장편소설을완성하고,아버지오스틴목사와오빠들이그녀의원고를가지고여러출판사의문을두드렸지만,출판의기회는쉽게열리지않았다.1801년제인의아버지오스틴목사는퇴임을하고가족들과함께바스로이주했다.바스에서의체험들도그녀의소설들에요한밑거름이되었다.1802년제인은오랫동안알고지내던친구의남동생해리스비그위더에게급작스러운청혼을받았다.제인은얼떨결에그의청혼을수락했지만하루만에마음을돌려거절했고,일평생독신으로살았다.1803년에는제인의넷째오빠헨리가런던의크로스비앤드컴퍼니출판사와『수전』의출판계약을맺는다.출판사대표였던벤저민크로스비는계약금10파운드를지급하며출판을약속했지만끝내이작품을출간하지않았다.1805년아버지가갑작스레사망한후어머니,언니커샌드라와함께사우샘프턴의캐슬스퀘어로이사했다가1809년오빠에드워드가마련해준초턴의집으로옮긴다.1810년토머스에저턴과『이성과감성』출판계약을맺었고,이듬해이작품이제인오스틴의첫책으로세상에나왔다.이어1813년에는『오만과편견』을같은출판사에서출판했다.1814년에는『맨스필드파크』가출판되어역시초판이매진되었다.1815년제인오스틴은『에마』를탈고하고,당시런던에서가장영향력이컸던출판업자존머리와계약을맺는다.훗날조지4세가되는섭정왕자의개인도서관장이제인오스틴에게작품의헌정을요구하여『에마』를왕자에게헌정했다.곧이어『엘리엇가의사람들』을쓰기시작하는데,이작품은『설득』의모태가된다.1816년벤저민크로스비에게서『수전』의판권을되찾았다.1817년『샌디턴』을쓰기시작했으나건강이급격히악화되어침대를벗어나지못하는생활이이어지고,7월18일마흔한살의나이로숨을거두었다.그녀가세상을떠난후존머리가『노생거사원』과『설득』을출판했다.이때처음으로그녀의작품이‘제인오스틴’이라는본명으로출판되었다.

목차

레이디수전7
오스틴의편지들145
오만과편견227

제인오스틴연보831

출판사 서평

■첫책『이성과감성』의작가명은‘어느숙녀’,두번째책『오만과편견』은
‘『이성과감성』의저자’.작가로서제인오스틴의가장큰장벽은‘여성’

제인오스틴은십대때부터글을쓰기시작했고스물두살에첫장편소설을완성하지만첫책『이성과감성』이출간된시기는1811년,서른다섯살이되어서이다.작가이름은‘어느숙녀(ByaLady)’.1810년토머스에저턴과출판계약을맺었고,이듬해세상에나왔다.이어1813년같은출판사에서『오만과편견』이출간되었는데,작가이름은‘『이성과감성』의저자’였다.오스틴은당시판권을110파운드라는적지않은액수에팔았다.19세기여성이작품을출간할때는정식이름을쓸수없었으며,남성일색의문단으로부터제대로된평가를받을수없었다.당시미혼여성은아버지나남자형제에게의탁해살아갈수밖에없었기때문에오스틴역시아버지가사망한후에는어머니,언니커샌드라와함께수년간이사를거듭해야했다.제대로된교육도받을수없었다.남성형제들이정식교육을받은것과달리제인과언니는몇년의기숙학교경험이교육의전부였다.그러나제인은독서와예술을즐기는가정분위기에영향을받았고,십대때부터죽을때까지멈추지않은글쓰기를통해문학기법을탐구하고자기만의언어를계발했으며,소설속에여성의당당한삶과사랑,자립의성취를투영하며변화된세상을꿈꾸었다.이처럼오스틴에게여성이라는신분은작가로서큰장벽이었으나이십여년간끊임없이작품을써나갔고,1817년사망하기전까지『맨스필드파크』(1814),『에마』(1815)를출간,사후1817년에『설득』과『노생거사원』이출간되었다.이때제인오스틴은처음으로‘제인오스틴’이라는본명이책에인쇄되었으며,‘제인오스틴’이라는자랑스러운이름은두세기를지나오늘날까지영미문학을대표하는문학가로새겨졌다.

■이책에수록된제인오스틴의대표소설×편지

레이디수전
오스틴의소설중에서유일하게주인공이도덕적결함이있는이작품은작가가십대후반에서이십대초반에썼으나사후50여년인1871년에출간되었다.서간체형식으로,오직등장인물의편지로이야기가전개되며,새로운남편감을찾는동시에자신의딸도부유한남성에게결혼시키려는계략을꾸미는수전의발칙함은독자에게충격과함께묘한매력을준다.소설은레이디수전의복잡하고치밀한사교계활동을다루며그녀의계략을따라가고,사건은전혀예상치못한방향으로흘러간다.오스틴의초기집필작으로,형식적실험이돋보이는작품이다.1871년출간.

오스틴의편지들열세편
생전에오스틴은수많은편지를썼으나상당수는언니커샌드라에의해소각되었다.작가의사생활을보호하기위한조치였다.현재남아있는오스틴의편지는약160여통이다.편지의대부분은가장가까운벗이자비밀을공유했던언니에게보낸것이고,일부는조카나지인들에게쓴것들이다.오스틴의편지에는가족의안부를묻거나쇼핑,방문객,무도회등19세기초영국여성의평범한일상이생생하게기록되어있으며,재치있는문장들로쓰인오스틴의솔직담백한생각이반영되어있다.독자입장에서편지의백미는그속에담긴‘문학적통찰’이다.『오만과편견』,『맨스필드파크』등의주옥같은작품이어떻게쓰였는지,당시문학에대한오스틴의생각,다른작가들에대한평가등이적혀있어오스틴의창작과정을이해하는데큰도움이된다.

1커샌드라언니에게(1796년1월9일토요일~10일일요일,스티븐턴에서):오늘날까지전해지는제인오스틴의편지중최초의것으로제인이스무살때썼다.오스틴의독자들에게잘알려진제인오스틴과톰르프로이사이의플러팅에대한재치있는언급을담고있어젊은오스틴의로맨스를엿볼수있다.

2커샌드라언니에게(1807년1월7일수요일~8일목요일사우샘프턴에서):오스틴가족이경제적곤경을해결하기위해바스로이사한직후쓰인편지.넘치는사람들로흥청망청하는휴양도시바스에대한
제인의불만족과작고형편없는집과사교계에대한해학넘치는비판을담고있다.

3커샌드라언니에게(1801년5월21일목요일~22일금요일바스,파라곤에서):친구들,가까운사람들의일관성없는행동에대한솔직하고해학넘치는편지로제인의날카로운관찰력과사교계에대한비평이
돋보이는편지다.

4커샌드라언니에게(1809년1월24일화요일캐슬스퀘어에서):아버지사후미망인인어머니와커샌드라,제인두딸이경제적어려움을겪으며여러곳을전전하다부자친척의상속인인셋째오빠에드워드의배려로이해7월차튼에있던그의집으로이사를앞둔시점에쓰인편지다.제인오스틴특유의발랄함과유머는여전하지만자잘한가정사에대해전체적으로훨씬더차분하게소식을전하고있다.

5프랜시스오스틴에게(1809년7월26일수요일차튼에서):바로위오빠인프랜시스부부가아들을낳았을때제인이써보낸축시.가족에대한제인의사랑과소설가인제인의시적재능도잘보여준다.진지한축원의말에제인오스틴특유의유머를섞었고,차튼의집으로이사를앞둔안도와설렘도엿보인다.

6커샌드라언니에게(1811년4월18일목요일~20일토요일슬론스트리트에서):런던에잠시머물던제인의일상,쇼핑,가족,친구,그리고유머가가득담긴생생한기록이다.

7커샌드라언니에게(1811년4월25일목요일슬론스트리트에서):이해11월『이성과감성』의출판과함께작가로데뷔하게될제인의흥분과조바심이느껴지는편지다.

8커샌드라언니에게(1811년5월31일금요일차튼에서):가족요리사에대한평을비롯해살림에관한이야기를담은편지로살림을관장하던제인의면모와절제된유머감각이돋보인다.

9커샌드라언니에게(1813년1월29일금요일차튼에서):『오만과편견』의초판본이도착한날기뻐하며언니에게쓴편지다.이작품을“사랑하는자식”에비유한것에서자신의작품에대한그녀의사랑을짐작할수있고,작중인물인엘리자베스에대한언급에서도작가의자부심을엿볼수있다.

10친구마사로이드에게(1814년9월2일한스플레이스23에서):제인의가장친한친구며제인사후제인의오빠인프랜시스(프랭크)와결혼한마사로이드에게보낸편지로당대의패션에대해생생하게묘사하고있어,디테일에대한제인의세심한관찰력이돋보인다.1812년에서1814년에벌어진영국과미국사이의전쟁에대한오빠의견해와제인의절제되고유머러스한이견도표현돼있고,같은해7월에출판된『맨스필드파크』에대한사람들의반응을궁금해하는구절도포함돼있다.

11왕실사서제임스스태니어클라크에게(1816년4월1일월요일차튼에서):제임스스태니어클라크는후에조지4세가된섭정왕자의사서로서제인오스틴의작품에대해서신을교환했다.이편지는클라크가화려한배경을바탕으로성직자를주인공으로한소설,즉왕실의취향에더잘맞는작품을쓰는게어떠냐는제안을한데대한제인오스틴의반응이다.자신은생명이위협받는상황이아니라면그런
작품은쓸수없다고유머러스하고완곡하게그제안을거절하면서작가로서자신의독립성을분명히표현하고있다.

12커샌드라언니에게(1816년9월8일일요일~9일월요일차튼에서):제임스스태니어클라크는후에조지4세가된섭정왕자의사서로서제인오스틴의작품에대해서신을교환했다.이편지는클라크가화려한배경을바탕으로성직자를주인공으로한소설,즉왕실의취향에더잘맞는작품을쓰는게어떠냐는제안을한데대한제인오스틴의반응이다.자신은생명이위협받는상황이아니라면그런작품은쓸수없다고유머러스하고완곡하게그제안을거절하면서작가로서자신의독립성을분명히표현하고있다.

13제임스에드워드오스틴에게(1816년12월16일월요일~17일화요일차튼에서):제임스에드워드오스틴은제인의큰오빠인제임스오스틴의아들로당시작가지망생이었으며제인오스틴에대한최초의
전기를썼다.이편지에제인오스틴이자신의작품에대해“가느다란붓으로2인치너비의상아조각에글을쓰는것.”이라고한유명한말이담겨있다.

오만과편견
『오만과편견』은작가스스로밝히듯“너무가볍고밝고반짝거리는”작품으로,1813년발표되자마자그해재쇄를인쇄할만큼독자의사랑을가장많이받았다.이런인기는200여년간유지되어왔고,수차례영상화되기도했다.이유가무엇일까?우선이작품이젊은남녀의사랑이야기,특히실수나현실적난관을넘어사랑을성취한이야기라는보편적호소력을갖기때문이다.재산은없어도빼어난미덕을지닌주인공이사랑하는이와결혼한다는‘신데렐라스토리’도독자의소망을대리충족해준다.현실의문제점에대해씩씩하게비판하고주도적으로성찰하는주인공의성장형이야기는현대독자들에게여전한공감을자아낸다.1813년출간.

■표지이야기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책’10권에선정

2020년11월첫출간된‘디에센셜’시리즈는사진이아닌하이퍼리얼리즘초상화를통해고전작가의현대적재현을시도하여큰화제를모았다.민음사의황일선디자이너와정중원초상화가의협업을통해탄생한『디에센셜조지오웰』은서울국제도서전과독일북아트재단이개최한‘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책’공모에선정되기도했다.2021년1월에출간한『디에센셜버지니아울프』와『디에센셜다자이오사무』와4월에출간한『디에센셜어니스트헤밍웨이』역시하이퍼리얼리즘초상화에작가별시그니처컬러를더한디자인을선보였다.‘버지니아울프’는성숙한외모의초상화와강렬한붉은색의조합을통해도전적인프로페셔널의면모를강조했으며,‘다자이오사무’는여린가짓빛에먼곳을바라보는작가의시선을담아위태로운고독감을부각했다.아쿠아마린의청량한색채를입은‘어니스트헤밍웨이’는출렁이는푸른파도이미지를연상시키는하늘색×흰색×검은색이교차된스트라이프셔츠를입은헤밍웨이가마치포세이돈과같은풍모로내면을응시하는듯한이미지를연출했다.

2022년2월에출간한『디에센셜헤르만헤세』에서는인생의노년기에후기낭만주의와환상동화에창작의열정을꽃피운헤세의주황빛사랑을표지에담아냈다.이어『디에센셜김수영』에서는번뜻이는시대정신으로가차없는진심과열정을시에쏟아부은김수영의‘풀빛’이미지를초록에담아냈다.12월에출간한『디에센셜알베르카뮈』에서는향후「이방인」에그정수가담기게될청년기알베르카뮈의고독,사랑,시대에대한연대의열망을회색의이미지안에담아냈다.2023년9월에출간한『디에센셜스콧F.피츠제럴드』에서는피츠제럴드의'재즈시대'를대표하는아이콘으로서의열정과오직명작을남기겠다는열망하나로평생글쓰기에몰두한작가로서의집념을붉은벽돌색의이미지로표현했다.『디에센셜프란츠카프카』는절망에대한예감속에서도온존재로희망을향해나아가는카프카의문학여정을따뜻한동시에차가운‘핑크’로재현했다.

제인오스틴탄생250주년을기념하며2025년11월에출간한『디에센셜제인오스틴』의메인색채는밝은희망을상징하는노랑이다.19세기영국사회에서여성이란신분은작가로서도생활인으로서도큰제약이었다.자신의본명으로책을내지못했고,미혼여성은상속을받거나집을살수도없었다.오스틴은이러한제약속에서도꿋꿋하게글쓰기를계속했으며,필멸의작품들을연이어출간했다.이번에디션에서는‘나다움’을굳세게지키며살아온제인오스틴의삶과사랑을표현하기위해노랑바탕에검은색서체를연출했다.본문디자인에도각별히신경을썼다.한글과영어가조화롭게설계된서체를선택하여원문이병기되는경우에도가독성을해치지않도록배려했다.또한문장을정렬할때글줄의끝을일정하게맞추지않고자연스럽게흘리는방식은저자의펜끝을그대로따라가는듯한독서경험을제공할것이다.

■소설×에세이로만나는‘디에센셜’시리즈

조지오웰

“『1984』가현실이되게놔두지마라,
이것은바로당신에게달렸다.”

코로나시대가장많이언급되는고전작가오웰,
그가예언한감시사회는어디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