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페이지: 댈러웨이 부인(큰글자책) (반양장) (반품불가)

이지페이지: 댈러웨이 부인(큰글자책) (반양장) (반품불가)

$20.81
Description
한 권을 끝까지 편안하게!
‘EasyPage’ 클래식
눈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출판사가 함께 만든 큰글자책!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고전 엄선!
EasyPage 시리즈는 눈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큰글자책 브랜드입니다.

‘EasyPage’ 클래식은 고전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고전을 엄선하였습니다.
눈에 최적화된 서체와 글자 크기, 행간 등을 고려하였으며,
고전 명작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교보문고가 기획하고 민음사에서 편집 및 출간한 EasyPage 클래식이 ‘교보문고 단독’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EasyPage’ 시리즈는 눈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큰글자책 브랜드이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편집, 출간한 ‘EasyPage 클래식’은 『이방인』, 『싯다르타』,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맥베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변신·유형지에서』, 『댈러웨이 부인』,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 총 10종으로, 해외 고전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고전으로 엄선하였다.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한 권을 첫 장부터 끝장까지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눈에 최적화된 서체와 글자 크기, 행간 등을 고려하였으며, 표지는 고전 명작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활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하였다.

『등대로』(1927), 『올랜도』(1928) 등 수많은 걸작을 남긴 울프이지만 그러한 모든 작품들의 단초이자 다양한 문학적 실험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완성해 낸 『댈러웨이 부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충격적이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먼저, 울프는 이 작품에서 굉장히 대담하고 새로운 서술 기법을 선보이는데, 가령 스무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의 시점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시공간의 구애 없이, 저마다의 입장을 가진 다채로운 목소리를 전지적 시점과 독백, 기억과 의식의 흐름을 통해 들려준다. 여기에 더해, 1차 세계 대전이라고 하는 참혹한 사건과, 차츰 붕괴되어 가는 빅토리아 시대의 세계 질서, 새 시대의 여명과 함께 폭로되는 가부장제의 모순과 정상성의 환상을 거대한 화폭에 총체적으로 그려 내듯이, 작품 도처에 새겨 넣는다. 그리고 행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빅벤의 종소리, 도로의 소음, 공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죽음을 향해 행진하는 소년병들의 발소리, 영원을 향해 메아리치는 길거리 여성의 애끊는 노랫소리는 작품에 시적 정취와 공감각적 깊이를 더욱 심화한다. 예민한 감수성과 선구적인 문학 기법을 발휘해, 덧없는 찰나 속에서 영원성을 들여다보는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경탄을 자아낸다. 요컨대 위선적인 사회 규범, 계급과 젠더 문제, 전쟁의 상처와 인간 존재의 고독, 더 나아가 침윤하는 우울에 맞선 삶의 결속과 연대의 가능성까지 포착해 낸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의 예술적 집념과 실험 정신이 빚어낸 희귀하고도 경이로운 성취다.
저자

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나 당대 최고 수준의 지적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평생에 걸쳐 수차례 정신 질환을 앓았으며,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 등 20세기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들과 『일반 독자』 같은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을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1970년대 이후 「자기만의 방」과 「3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왔던 울프는 1941년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신 질환의 재발을 우려하여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목차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출판사 서평

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의식의 흐름 기법’을 연 버지니아 울프
새로운 시대정신을 관조한 걸작 『댈러웨이 부인』

■ 눈의 부담을 덜어 주는 큰글자책 브랜드 ‘EasyPage 클래식’
‘핸디하고 실용적이고 감각적으로’ 책 한 권을 끝까지 편안하게!

나이 옴니보어, 신중년 등 최근 중장년 독서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 새로운 독서층을 배려하는 출간물은 드문 것이 현실. 저시력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독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출판물도 드물다. 노안, 저시력, 시력 장애 등으로 물리적 고충을 지니고 있지만 일상에서 고전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어떤 책을 출판할 수 있을까. 기존에 출간된 큰글자책의 경우 글자 폰트를 키우기 위해 판형 또한 키웠기 때문에 휴대하기 불편하다. 또 큰 글자 폰트에 비해 좌우 여백과 글자 간이나 행간 등의 비율이 균형 있지 않아 감각적 독서를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보다 핸디하고 실용적이고 감각적으로’ 책 한 권을 끝까지 편안하게 읽을 방법은 무엇일까. 민음사와 교보문고가 함께 기획한 ‘EasyPage 클래식’은 이러한 고민들이 충실히 반영되었다.


■ ‘EasyPage 클래식’의 특징

하나, 컴팩트한 큰글자책에 대한 도전
가독성은 판독성과 이독성의 두 가지 개념을 포함한다. 글자와 낱말의 형태를 분별하는 판독성은 글자가 커지는 것만으로 높아질 수 없으며, 물리적, 시각적 측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내용을 인식하는 정도를 말하는 이독성 또한 문장의 길이, 문단의 구성, 글의 길이, 독서 환경, 넓게는 문해력과도 관련 있다. 보편적으로 좋은 가독성을 위해서는 한 행의 길이가 100mm 정도이고 10포인트 내외이다. 12포인트 이상의 큰 글자로 긴 문장을 읽는 것은 눈에 피로도를 높이게 되므로 행의 길이가 길어지고 책은 커졌다. 이번 시리즈는 핸디한 크기의 책에서도 가독성과 눈의 피로가 개선된 최적의 글자 크기, 행의 길이와 수, 글자와 문장 수를 제안하였다.

둘, 본문 활자꼴 선정
폰트 선정에 있어서 글자가 커질 수록 글자의 내 외부의 공간이 가독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한글 서체의 거장 최정호 선생의 원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SM3신신명조를 선택하였다. SM3신신명조는 글자의 속공간과 글자 사이의 합리적 공간 배분으로 글자가 나열 되었을때 흔들리지 않는 시각적 흐름을 보여 주며 균형 잡힌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길게 읽을 때도 눈의 피로도가 최소화 되도록 설계되었다. SM3신신명조는 뛰어난 가독성을 바탕으로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 세련된 인상을 가지고 있어 출판용 본문 활자꼴로 ‘눈이 편안한 본문’을 만들고 싶을 때 디자이너들이 가장 먼저 손에 꼽는 서체 중 하나이다.

셋, 한 손에 잡히는 판형과 균형 잡힌 여백
펼침면에서 여백의 균형은 각각의 낱쪽이 아닌 마주 보는 두 쪽의 균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펼침면은 각각의 것이 아닌 통일체인 한 페이지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 페이지로 연결되는 외부 여백이 아닌 내부 여백이 좌우 페이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전통적으로 내부 여백을 외부 여백보다 좁게 설계하는 이유는 통일체를 강조해 펼침면의 균형감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리즈는 휴대성을 높이고 트랜디한 감각을 전달하기 위해 가로에 비해 세로가 긴 형태의 컴팩트한 판형으로 설계되었다. 작고 길쭉한 판형임에도 큰 글자를 읽는 데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충분한 여백을 확보하였다.


넷, ‘직관성’을 높인 표지
‘EasyPage 클래식’은 큰 글자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핸디하고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큰글자책을 지향하였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이미지를 전면에 드러내어 작품의 성격과 내용을 독자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느끼게 하였다. 개성적인 프레임에 배치된 타이포와 심플한 구조는 직관적인 이미지를 보조하면서 또 강조한다. 이번 표지 디자인은 책을 읽기 전에는 작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은 후에는 작품에 대한 이미지 표상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