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와 크레이크 (마거릿 애트우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오릭스와 크레이크 (마거릿 애트우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23.31
Description
마거릿 애트우드가 써내려간 곧 도래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미래의 이야기!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오릭스와 크레이크』. 《시녀 이야기》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로, 이 작품 이후 《홍수의 해》, 《미친 아담》으로 이어지는 「미친 아담 3부작」을 차례로 발표하며 종말을 자초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가능성을 방대한 서사에 담아냈다.

유전자 조작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시대, 천재 과학자 크레이크는 젊음의 유지뿐 아니라 최고의 쾌락까지 제공해 주는 ‘환희이상’ 알약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알약은 인간의 몸속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며 인류를 죽음으로 이끈다. 크레이크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여겨지는 ‘눈사람’은 대재앙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뒤 크레이크가 만들어 낸 신인류 ‘크레이커’들을 이끌고 새로운 땅으로 향하는데…….

이 작품을 집필하기에 앞서 저자는 동물 멸종, 생명공학, 기후 변화, 나노 기술, 줄기 세포 연구, 노예제도, 비디오게임 등에 대해 방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작품이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처럼 《시녀 이야기》 발표 이후 약 20년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환경 파괴, 유전자 조작, 복제 생물, 성형 중독, 가짜 먹을거리 등의 문제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소설이라기보다 근미래의 예언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마거릿애트우드

1939년11월캐나다오타와에서태어나온타리오와퀘벡에서자랐다.애트우드의가족은곤충학자인아버지를따라매년봄이면북쪽황야로갔다가가을에는다시도시로돌아오곤했다.이런생활속에서어울릴친구가별로없었던애트우드에게는독서가유일한놀이였다.고등학교진학후시인이되기로결심하고토론토대학교와하버드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스물한살에첫시집『서클게임』을출간했으며,이시집으로캐나다총리상을수상했다.이후장편소설『떠오름』으로시인이자소설가로서본격적으로이름을알리기시작했다.대표작으로『시녀이야기』(1985),『고양이눈』(1988),『도둑신부』(1993),『그레이스』(1996),『오릭스와크레이크』(2003),『홍수의해』(2009),『미친아담』(2013)등이있으며,2000년발표한『눈먼암살자』로부커상을수상했다.권위적이고지배적인남성중심사회를비판하는작품들을통해페미니즘작가로도평가받는동시에,외교관계,환경문제,인권문제,현대예술,과학기술등다양한주제를폭넓게다루고있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토론토요크대학교,뉴욕대학교등에서영문학교수를역임했고,현제국제사면위원회,캐나다작가협회,민권운동연합회등에서활동중이다.토론토예술상,아서클라크상,미국PEN협회평생공로상,독일도서전평화상,프란츠카프카상등을수상했다.

목차

1장
망고-13
표류물-17
목소리-25

2장
화톳불-31
장기주식회사농장-43
점심식사-55

3장
정오의존재들-65
폭우-76

4장
너구컹크-83
망치-101
크레이크-118
두뇌지지기-130
화끈한꼬마-150

5장
토스트-161
물고기-168
병-180

6장
오릭스-193
새소리-209
장미-217
픽시랜드재즈-229

7장
날씬이-251
가르랑거리는소리-263
푸른색-279

8장
정말맛있는-295
행복한컵-303
응용수사학-315
아스퍼거증후군대학-327
늑개-339
가상적인-353
멸종마라톤-364

9장
도보여행-375
되젊음조합-385
회오리바람-397

10장
독수리화-407
새론당신-419
차고-426
무기력-432

11장
돼지구리-445
라디오-452
방벽-461

12장
평민촌배회-473
환희이상-486
미친아담-497
파라디스-503
사랑에빠진크레이크-513
테이크아웃음식-532
공기잠금장치-542

13장
거품모양돔-555
낙서-561
잔존자-579

14장
우상-593
설교-605

15장
발자국-615

작가의말-623
옮긴이의말-627

출판사 서평

더잔혹하고,더현실적이다!
부커상수상작가마거릿애트우드의
두번째디스토피아소설시리즈

캐나다를대표하는작가마거릿애트우드의장편소설『오릭스와크레이크』(구판『인간종말리포트』)가민음사에서출간되었다.『오릭스와크레이크』는『시녀이야기』(1985)에이은애트우드의두번째디스토피아소설로,『시녀이야기』보다도한층현실적이고끔찍한풍경을그렸다는평가를받고있다.특히『시녀이야기』발표이후약20년간과학기술의발전으로전세계에서벌어진문제들(환경파괴,유전자조작,복제생물,성형중독,가짜먹을거리등)이고스란히담겨있어,소설이라기보다근미래의예언서처럼느껴지기도한다.마거릿애트우드는『오릭스와크레이크』(2003)이후『홍수의해』(2009),『미친아담』(2013)으로이어지는‘미친아담3부작’을차례로발표해,종말을자초한인간의어리석음과그럼에도포기할수없는희망의가능성을방대한서사에담아냈다.

유전자조작으로모든것이가능해진시대,인간의능력은신의영역에까지근접했다.영생을꿈꾸는인간의오랜염원도곧현실이되어갈무렵,천재과학자크레이크는젊음의유지뿐아니라최고의쾌락까지제공해주는‘환희이상’알약의완성을눈앞에두고있다.하지만알약은인간의몸속에서예상치못한부작용을일으키며인류를죽음으로이끈다.크레이크의오랜친구이자유일한생존자로여겨지는‘눈사람’은대재앙의모든과정을지켜본뒤크레이크가만들어낸신인류‘크레이커’들을이끌고새로운땅으로향한다.

■과학기술이모든것을해결하는세계
탐욕과오만에빠진현생인류에게닥쳐온아포칼립스

『오릭스와크레이크』의배경이되는세계는우리에게낯설지않다.환경오염으로자연의상당부분이파괴되었고,동식물은시시각각멸종해간다.전능에가까운과학기술을손에넣은인류는식량고갈을해결하기위해유전자조작으로계속해서새로운생명체를창조해내고,젊음과영생을얻으려끊임없이신체개조를시도한다.
한때‘지미’라는이름을가졌던주인공‘눈사람’은과학자부모에게태어나선택받은이들만살수있는보호구역에서성장한다.지미의아버지는자본에영합한엘리트과학자이고어머니는그런아버지에게반발해실험데이터를가지고도망친다.늘외로워하는지미가유일하게의지하는상대는학교의천재소년인단짝친구글렌.성인이된지미는글렌이소속된회사에스카우트된다.그곳에서글렌은크레이크라는이름을사용하면서인간에게젊음과쾌락을선사하는‘환희이상’알약개발에몰두하고있었다.
글렌-크레이크의회사에서지미는오릭스라는여성을만난다.오릭스는지미가어린시절우연히알게된이후혼자마음속에간직해온소녀였다.오릭스는지미의연인이되지만,그와관계를지속하면서동시에크레이크와도관계를갖는다.한편오릭스는크레이크가유전자조작으로만들어낸신인류‘크레이커’의교육을담당하면서,자신에게무슨일이생기면크레이커들을돌봐줄것을지미에게부탁한다.
어느날환희이상알약을복용한사람들의몸에이변이일어난다.전세계에퍼져있던복용자들이끔찍한죽음을맞이하고,이수수께끼의전염병은급속도로퍼져인류는순식간에멸종을앞두게된다.충격과절망속에서지미와크레이크,오릭스에게도급격한파국이찾아오는데…….

■곧도래할지도모르는절망적인미래의이야기
이것은소설이라기보다,차라리예언이다

『오릭스와크레이크』를집필하기에앞서마거릿애트우드는동물멸종,생명공학,기후변화,나노기술,줄기세포연구,노예제도,비디오게임등에대해방대한연구와조사를진행했다.이작품이더욱현실적으로느껴지는이유는바로여기에있다.작품말미에실린「작가의말」에서그녀가『오릭스와크레이크』의완성도를위해얼마나많은사람들과단체들의협조를받았는지확인할수있다.
『오릭스와크레이크』의리얼리티에공헌하는또한가지는,위에서언급한연구와조사를통해쌓인배경지식에애트우드의예술가적상상력을결합하여만든새로운용어들이다.돼지(pig)와너구리(racoon)가합쳐진돼지구리(pigoon),늑대(woof)와개(dog)가합쳐진늑개(woolvog),뱀(snake)과쥐(rat)가합쳐진뱀쥐(snat)등이그것인데,애트우드는이런신종들의특징을지극히현실감있게묘사한다.이러한디테일은이들이정말어느실험실에서만들어지고있는생물이라는착각마저들게하며작품의완성도를더욱높여주고있다.
『오릭스와크레이크』의결말에서눈사람은완전히멸종한줄알았던인간들의일부가아직살아있을지도모른다는가능성을포착하고,그들의존재를확인하러떠난다.과연그뒤에이어질것이희망인지,절망인지는다음권인『홍수의해』와『미친아담』에서확인할일이지만,작가는다음과같은메시지로불안에잠긴독자를독려한다.

“이책의내용은내가쓰고있는동안점차현실이되어갔다.나는그러한현상이조금도기쁘지않았다.이런소설을쓰는작가들이흔히그렇듯,나는우리앞에보이는그길을가지않게되길바라는마음에서이책을완성했다.내가인류의미래를비관하는것은아니다.이전에도여러번언급했지만,나는낙관주의자다.희망을가지자!”-마거릿애트우드

■미친아담3부작소개

1권『오릭스와크레이크』(OryxandCrake)
유전자조작으로모든것이가능해진시대,천재과학자크레이크는젊음의유지뿐아니라최고의쾌락까지제공해주는‘환희이상’알약의완성을눈앞에두고있다.하지만알약은인간의몸속에서예상치못한부작용을일으키고,이미전세계에퍼져있는복용자들에게동시다발적으로끔찍한증상이나타난다.

2권『홍수의해』(TheYearoftheFlood)
수수께끼의전염병으로인류가멸종위기에처한세계.성인클럽댄서인렌은감염을의심받고격리구역에갇혀지낸덕분에최후의생존자가된다.환경주의자단체‘신의정원사’멤버인토비역시스파건물에숨어지내며자신을보호하는데성공한다.우여곡절끝에바깥으로나온두사람은지옥으로변해버린세상을목격한다.

3권『미친아담』(MaddAddam)
크레이크가유전자조작으로만들어낸신인류‘크레이커’들이토비와렌일행에합류한다.이들은레지스탕스인미친아담세력과함께살아남기위한투쟁을전개한다.이과정에서크레이크가만든약과‘신의정원사’의비밀이밝혀지고,구인류와크레이커들의교감속에서희망의조짐이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