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아담 (마거릿 애트우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미친 아담 (마거릿 애트우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9.21
Description
마거릿 애트우드가 써내려간 곧 도래할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미래의 이야기!
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미친 아담』. 《시녀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디스토피아 소설 시리즈 「미친 아담 3부작」. 종말을 자초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가능성을 방대한 서사에 담아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미친 아담』에서는 3부작의 퍼즐이 하나하나 맞춰지며 세상을 향한 저자의 비전이 전모를 드러낸다.

‘물 없는 홍수’가 인류의 태반을 말살한 세계. 생존자 중 한 사람인 토비는 과거의 동료들 및 바이오 테러리스트 ‘미친 아담’ 세력과 함께 일상을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 한편 전작의 주인공 지미를 따라온 신인류 크레이커들이 토비 일행의 본거지에 자리를 잡는데, 토비는 지미를 대신해 이들에게 크레이크와 오릭스에 대한 신화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게 된다.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던 토비였지만 크레이커들, 특히 크레이커 아이인 블랙비어드와 진심으로 교감하게 되면서 다른 종족 간 이해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토비는 블랙비어드에게 문자와 글쓰기를 알려주고 자신과 동료들의 개인적 역사를 전하기도 한다.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척박한 환경이지만 생존자들 사이에서 사랑이 싹트는 등 본거지에 인간적 온기가 스며든다. 그러나 간신히 회복한 평화를 위협하는 위기가 닥쳐와, 일행으로 하여금 무기를 잡게 하는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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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거릿애트우드

1939년11월캐나다오타와에서태어나온타리오와퀘벡에서자랐다.애트우드의가족은곤충학자인아버지를따라매년봄이면북쪽황야로갔다가가을에는다시도시로돌아오곤했다.이런생활속에서어울릴친구가별로없었던애트우드에게는독서가유일한놀이였다.고등학교진학후시인이되기로결심하고토론토대학교와하버드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스물한살에첫시집『서클게임』을출간했으며,이시집으로캐나다총리상을수상했다.이후장편소설『떠오름』으로시인이자소설가로서본격적으로이름을알리기시작했다.대표작으로『시녀이야기』(1985),『고양이눈』(1988),『도둑신부』(1993),『그레이스』(1996),『오릭스와크레이크』(2003),『홍수의해』(2009),『미친아담』(2013)등이있으며,2000년발표한『눈먼암살자』로부커상을수상했다.권위적이고지배적인남성중심사회를비판하는작품들을통해페미니즘작가로도평가받는동시에,외교관계,환경문제,인권문제,현대예술,과학기술등다양한주제를폭넓게다루고있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토론토요크대학교,뉴욕대학교등에서영문학교수를역임했고,현제국제사면위원회,캐나다작가협회,민권운동연합회등에서활동중이다.토론토예술상,아서클라크상,미국PEN협회평생공로상,독일도서전평화상,프란츠카프카상등을수상했으며,2019년『증언들』로두번째부커상을수상했다.

목차

미친아담3부작지난이야기-9
알-17
밧줄-25
흙집-55
베어리프트-109
마음의상처-179
신비로운젭-211
호전되는눈사람-273
자외선헤드램프-333
뼈동굴-409
벡터-459
아기돼지-525
동결유전자단지행기차-583
알껍데기-683
달의주기-741
책-771

출판사 서평

“그래요,우리는돌아올거예요.
우리가다시돌아오기를희망하고있어요.
희망이란어떤일을무척이나원하지만
원하는그일이정말로일어날지알수없을때갖는거예요.”

■방대한연구와조사의결과로태어난
예언처럼현실적인디스토피아소설시리즈

2019년부커상수상작가마거릿애트우드의장편소설『미친아담』이민음사에서출간되었다.『미친아담』은『시녀이야기』(1985)에이은애트우드의두번째디스토피아소설시리즈‘미친아담3부작(TheMaddAddamTrilogy)’의완결편이다.‘미친아담3부작’은『오릭스와크레이크』(2003),『홍수의해』(2009),『미친아담』(2013)으로구성되어있으며,과학기술의발전으로전세계에서벌어지는문제들(환경파괴,해수면상승,유전자조작,복제생물,성형중독,포르노범람,가짜먹을거리등)을종말서사에생생하게담아내화제에오른문제작이다.
‘미친아담3부작’을집필하기에앞서마거릿애트우드는생명공학에서해킹및비디오게임에이르기까지폭넓은분야에걸친방대한연구와조사를진행했다.이러한노력으로『오릭스와크레이크』는《가디언》에의해‘21세기를대표하는100권의책’으로선정되었고,『홍수의해』는《옵저버》에의해환경분야필독서로선정되었다.건강에해로운약품을팔아돈을벌고그로인해발생하는환자를치료한다는명목으로다시돈을뜯어내는의약업계,민영화로막강한권력을갖게되어시민들의사생활까지통제하고감시하는거대기업,해수면상승으로살곳이줄어드는가운데자기들만의낙원을세운부유층과그로부터격리되어슬럼화한평민촌,점점더선정적이고자극적인영상을내보내대중의의식을마비시키는미디어등‘미친아담3부작’에서일어나는모든일들은지금우리의현실에대한거울상이라해도과언이아니다.

■멸망한세계에서도삶은,사랑은,
이야기는끊이지않고이어져간다

‘물없는홍수’가인류의태반을말살한세계.생존자중한사람인토비는과거의동료들및바이오테러리스트‘미친아담’세력과함께일상을살아가려애쓰고있다.한편전작의주인공지미를따라온신인류크레이커들이토비일행의본거지에자리를잡는데,토비는지미를대신해이들에게크레이크와오릭스에대한신화를들려주는이야기꾼의역할을맡게된다.처음에는의무감으로이야기를들려주던토비였지만크레이커들,특히크레이커아이인블랙비어드와진심으로교감하게되면서다른종족간이해의가능성을발견한다.
토비는블랙비어드에게문자와글쓰기를알려주고자신과동료들의개인적역사를전하기도한다.끼니를걱정해야할만큼척박한환경이지만생존자들사이에서사랑이싹트는등본거지에인간적온기가스며든다.그러나간신히회복한평화를위협하는위기가닥쳐와,일행으로하여금무기를잡게하는데…….

■탁월한과학소설이자페미니즘소설
그리고인간에대한연민과희망을잃지않는휴머니즘소설

마거릿애트우드는‘미친아담3부작’에대해“‘과학소설(ScienceFiction)’이라기보다는‘사변소설(SpeculativeFiction)’”이라는정의를내림으로써SF팬들사이에서논란을일으키기도했다.그러나촘촘한과학적사고위에서펼쳐지는서사와치밀한연구에기반한사실주의는이시리즈의과학소설로서의완성도에이의를제기할수없게만든다.또한종말을맞이한세상에서여성들이보이는연대와투지,회복해야할자연의상징이된오릭스,종간교합과세계재건의가능성을잉태한구인류의생존자들등작중여성인물들에게주어진비중은페미니즘작가애트우드의진면목을보여주기에부족함이없다.
한편『오릭스와크레이크』의출간에부쳐애트우드는다음과같이말한바있다.

“이책의내용은내가쓰고있는동안점차현실이되어갔다.나는그러한현상이조금도기쁘지않았다.이런소설을쓰는작가들이흔히그렇듯,나는우리앞에보이는그길을가지않게되길바라는마음에서이책을완성했다.내가인류의미래를비관하는것은아니다.이전에도여러번언급했지만,나는낙관주의자다.희망을가지자!”-마거릿애트우드

이말그대로,‘미친아담3부작’은절망의묘사인동시에희망의메시지이기도하다.폐허가된세계속에서도서로를사랑하고지키는사람들,이종(異種)간의이해와공생의가능성,이야기꾼의목소리를통해전승되는구인류의의지등극도의절망속에서시작된이야기는뜻밖에인간의잠재력에대한믿음과희망을향해나아간다.3부작의퍼즐이하나하나맞춰지며세상을향한애트우드의비전이전모를드러낼때,독자는왜그가현존최고의작가중하나로불리는지,왜우리시대가그의이야기를원하는지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