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새니얼 호손 단편선

너새니얼 호손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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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을 담고있는미국 낭만주의 소설작가 호손의 대표단편 12편 수록. '나의 친척, 몰리네 소령', '로저 맬빈의 매장', '야 망이 큰 손님', '목사의 검은 베일', '이선 브랜드' 등 1831년부터 1850년 사이에 발표된 12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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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너새니얼 호손

저자 너새니얼 호손은 1804년 7월 4일에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의 청교도를 선조로 모신 가정이었으므로 청교도 사상, 생활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을 썼다. 보든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시인 롱펠로와 호라티오 브리지 및 프랭클린 피어스와 생애의 친교를 맺었으며 1828년 최초의 소설 '팬쇼 Fanshawe'를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1837년 단편집 '두 번 들려준 이야기 Twice-told Tales'를 발표했으며, 1839년 경제적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보스턴 세관에 근무했다. 그 후 1850년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씨'를 발표했다. 17세기의 청교도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그린 이 작품은 청교도의 엄격함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죄인의 심리 추구, 긴밀한 세부 구성, 정교한 상징주의로 말미암아 19세기의 대표적 미국 소설이 되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우리들의 고향'은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한 호손은 범죄나 도덕적 종교적 죄악에 빠진 사람들, 자기 중심벽, 고독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내면생활을 도덕, 종교, 심리의 세 측면에 비추어 엄밀하게 묘사했다.

목차

1. 나의 친척 몰리네 소령
2. 로저 맬빈의 매장
3. 젊은 굿맨 브라운
4. 웨이크펄드
5. 야망이 큰 손님
6. 메리 마운트의 오월제 기등
7. 목사의 검은 베일
8. 반점
9. 천국행 절도
10. 미를 추구하는 예술가
11. 라파치니의 딸
12. 이선 브랜드

출판사 서평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
미국 낭만주의 소설가 호손의 대표 단편 12편

“무엇인가를 숨긴다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행동에도 비밀스러운 죄악의 효과를 주는 것이었다.”

호손은 19세기 초 미국 소설의 든든한 초석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한 미국 낭만주의 소설의 대표적 작가다. 에머슨, 소로 등이 인간 정신과 인류의 진보에 대한 밝은 믿음을 고취한 것과 달리, 호손은 어두운 내면적 삶, 무의식의 세계, 인간 본성에 내재한 신비스러운 죄와 악의 문제 등 이른바 인간 정신의 ‘검은 힘’을 집요하게 탐험한다. 살아남기 위해 치명적인 비밀을 안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남자의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로저 맬빈의 매장」), 마을 사람들이 악마에 씌었다는 생각에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남자의 이야기(「젊은 굿맨 브라운」), 아무 이유도 없이 집을 나가 20년 동안 그 옆에서 몰래 아내를 지켜보는 남자의 이야기(「웨이크필드」) 등 이성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몽환적이고 어두운 이 단편들은 호손의 놀라운 상상력이 낳은 산물인 동시에 식민지 시대의 잔재나 청교도적인 삶과 초자연주의의 충돌이 빚어 낸
당시의 혼란한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호손의 단편들은 영국 소설을 답습하던 미국 소설계에 상징적 수법, 알레고리, 환상적 묘사 등을 처음 도입한 매우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영문학자이자 문학 평론가인 천승걸은 너새니얼 호손이 사용한 고도의 상징적 표현과 정교하고 섬세한 문체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 단편선을 번역했다.

순수함, 자연스러움, 가식 없는 공상, 이것이 호손의 글이 갖는 진짜 매력이다. ─ 헨리 제임스

수록 작품
나의 친척, 몰리네 소령·로저 맬빈의 매장·젊은 굿맨 브라운·웨이크필드·야망이 큰 손님·메리 마운트의 오월제 기둥·목사의 검은 베일·반점·천국행 철도·미를 추구하는 예술가·라파치니의 딸·이선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