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인리히 빌, 권터 그라스 등과 함께 전후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지그프리트 렌츠의 장편소설. 인간의 무비판적 맹목성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며, 편협성의 오만에 대한 충고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으로 저항하는 화가, 자신이 복종하는 대상의 실체를 망각한 파출소장, 각기 다른 의무 사이에서 희생당하는 사춘기 소년 등을 모델로 인간으로서의 도리, 일그러진 가족, 권위적 국가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독일어 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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