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진실한 '성'을 말하다!
D. H. 로렌스의 마지막 소설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문제작『채털리 부인의 연인』. D. H. 로렌스가 사망하기 2년 전에 완성한 마지막 장편 소설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음락한 호색 문학 또는 에로티시즘의 고전으로 알고 있거나 작가를 성 문학의 대가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 작품에 나오는 성적 묘사들은 성적 흥분을 조장하거나 탐닉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코니와 멜러즈의 관계는 불륜이나 난잡한 성행위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기계와 차가운 이성이 지배하는 비인간적인 산업 사회 문명 속에서 인간다움을 회복하고자 하는 도덕적 모색 방편으로 추구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한 1993년 판을 번역 텍스트로 사용하였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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