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쓰메 소세키 장편소설. 나쓰메 문학으로 들어가는 전환점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의 문학에서 '우정과 배신'이라는 삼각관계 소설의 원형을 이룬다. 한 여자를 둘러싸고 두 남자가 불신과 질투, 사회적 개인적 윤리의 갈피에서 고뇌를 거듭하지만 작가는 사랑의 진행 과정이 아닌 인물의 내적 갈등에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당대 일본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였다. 나태한 생활을 즐기며 음악과 미술에 탐닉하는 반사회적인 주인공 다이스케를 통해 본격적인 근대 지식인의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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