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현대 프랑스 문학의 거장 미셸 투르니에의 대표작
자연이 문화를 지배하고 원시성이 문명을 극복하는 ‘새로운 신화’
고유의 서사 방식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뒤집은 패러디 문학의 걸작
“절벽을 굽어보는 바위에 몸을 의지한 채 서로 몸을 부둥켜안은 로빈슨과 방드르디는 곧 있는 그대로의 원소들이 서로 혼연일체가 된 그 신비의 위대함 속에 빠진 채 무아지경이 되었다.”
자연이 문화를 지배하고 원시성이 문명을 극복하는 ‘새로운 신화’
고유의 서사 방식으로 『로빈슨 크루소』를 뒤집은 패러디 문학의 걸작
“절벽을 굽어보는 바위에 몸을 의지한 채 서로 몸을 부둥켜안은 로빈슨과 방드르디는 곧 있는 그대로의 원소들이 서로 혼연일체가 된 그 신비의 위대함 속에 빠진 채 무아지경이 되었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미셸 투르니에의 대표작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재출간되었다. 1995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바 있는 이 작품은 번역자 김화영의 꼼꼼한 재검토와 교정 과정을 거쳐 보다 원서에 충실할 뿐 아니라 우리말로서도 더욱 매끄러운 판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실수로 누락된 문장을 복원하고 오역을 바로잡는 등의 수정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작가 연보를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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