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의 남작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7

나무 위의 남작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7

$14.59
Description
복잡한 현대 세계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를 18세기의 눈으로 조명한 소설.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우화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갈등과 그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또한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인물 코지모를 통해 이상적인 인간형을 제시하고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이탈로칼비노

저자:이탈로칼비노

쿠바에서태어난이탈리아작가이다.1923년쿠바에서농학자였던아버지와식물학자였던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세살때부모의고향인이탈리아로이주한뒤어린시절부터자연과접하며자라났는데이러한경험은그의전작품에녹아들어있다.칼비노는부모의뜻에다라이탈리아토리노대학교농학부에입학해공부하던중레지스탕스에참가했는데이때의경험이초기작품에많은영향을미쳤다.2차세계대전이끝난뒤조셉콘래드에관한논문으로토리노대학교문학부를졸업했다.레지스탕스경험을토대로한네오리얼리즘소설'거미집속의오솔길'로주목받기시작한그는에이나우디출판사에서일하면서당시이탈리아문학계를대표하던파베세,비토리니등과교제하였다.'반쪼가리자작','나무위의남작','존재하지않는기사'로이루어진'우리의선조들'3부작과같은환상과알레고리를바탕으로한작품과'우주만화'와같이과학적환상성을띤작품을발표하면서칼비노는이탈리아뿐만아니라세계문학계에서독보적인위치를차지하게되었다.1959년부터1966년까지비토리니와함께좌익월간지인'메나보디레테라투라'를발행했다.



역자:이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이탈리아어를공부하고비교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이탈리아대사관주관제1회번역문학상과이탈리아정부가수여하는국가번역상을받았으며,지금은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이탈리아책들을우리말로옮기는작업을하고있다.

목차

나무위의남작...7
작품해설...377
작가연보...387

출판사 서평

주인공코지모디론도는열두살때일새을나무위에서살기로결정한다.이것은달팽이요리를강요하는아버지와권인적인가문,그리고부패한사회에대한반항이다.나무위에올라가세상과거리를지닌채현실의문제에깊은관심을보이고,또실제로문제를해결하기도하는남작은바로현대사회에서지식인의위치가어떠해야하는지분명하게보여준다.또한인간에게는자신만의독특한개성으로사회규범과관습을거부하고대항할수있는능력이있음을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