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눌프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1

크눌프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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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일의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장편 소설. 1877년에 출생하여 1962년에 사망한 헤르만 헤세의 소설 '크눌프'는 평범하고 안정된 생활을 거부한 채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자연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하는 방랑자 크눌프를 통해 구속, 탐욕, 집착, 등을 버린 인생에 대해 성찰한다. 19세기 말의 독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은 유려한 문체, 부드럽고 단순한 언어, 전원적인 풍경, 등으로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헤르만헤세

1877년독일남부뷔르템베르크의칼프에서태어나목사인아버지와신학계집안의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0년신학교시험준비를위해괴핑엔의라틴어학교에다니며뷔르템베르크국가시험에합격했다.1892년마울브론수도원학교에입학했으나기숙사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시인이되기위해도망쳐나왔다.1899년낭만주의문학에심취하여첫시집《낭만적인노래》와산문집《자정이후의한시간》을...

목차

초폼
크눌프에대한나의회상
종말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나는전지전능한자세로삶과인간성에대한규범을독자들에게제시하는것이작가의과제라고생각하지않습니다.작가는그를사로잡는것을묘사할따름입니다.크눌프같은인물들이저를사로잡습니다.그들은‘유용’하지는않습니다.그러나그들은해롭지도않습니다.더구나유용한인물들보다는훨씬덜해롭습니다.그리고그들을바로잡는일은나의몫이아닙니다.오히려나는이렇게생각합니다.만약크눌프처럼재능있고영감이풍부한사람이그의세계에서제자리를찾지못한다면,크눌프뿐만아니라그세계에도책임이있다고."
-헤르만헤세,어느독자에게보내는편지에서

"헤세가『크눌프』를통해이야기하려는것은함께살아가는사람들에대한이해와사랑이다.시민의직업윤리와기준으로볼때무가치하고아무쓸모없는것일수도있으나좀더넓은시야로,신의시선으로볼때크눌프와같은삶또한나름의의미를갖는다고이야기하고있다."
-이노은,작품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