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시계태엽 오렌지

$14.00
Description
“어떤 정부라도 버젓한 젊은이를 태엽으로 돌아가는 기계로 만드는 것을 승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지. 그건 탄압을 자랑스레 여기는 정부나 하는 짓이야.”

인간의 자유 의지와 도덕의 의미를 묻는 20세기의 문제작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A Clockwork Orange」의 원작 소설
출간 50주년 기념 증보판. 편집자 주석, 은어 사전, 앤서니 버지스의 에필로그와 여러 편의 에세이, 미출판 인터뷰, 1961년 타자본 등과 맬컴 브래드버리, A. S. 바이엇 등 작가들의 리뷰 수록.

『시계태엽 오렌지』는 1962년 영국에서 발표된 이래 끊임없는 논란과 열광을 낳으며 20세기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이 소설은 외부의 힘에 의해 태엽이 감겨야 움직일 수 있는 인간상에 대한 반성을 제시한다. 폭력과 죄악에 대한 성찰 속에서 국가 권력의 억압을 비판하고 인간의 자유 의지를 옹호하는 이 작품은 당대의 속어와 신조어를 과감하게 차용하고 서술 형식에 음악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소설 기법 면에서도 일대 혁신을 이루어 냈다. 이 책은 『시계태엽 오렌지』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에 나온 증보판을 번역한 것으로, 편집자 주석, 은어 사전, 앤서니 버지스의 에필로그와 여러 편의 에세이, 미출판 인터뷰, 1961년 타자본 등과 맬컴 브래드버리, A. S. 바이엇 등 작가들의 리뷰 등을 부록으로 실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앤서니버지스

본명은존앤서니버지스윌슨.1917년맨체스터의가톨릭가정에서태어났다.아버지는은행원이자아마추어피아니스트였다.1919년어머니를여읜후이모와양어머니손에서자랐다.맨체스터대학에서영문학을공부하였고2차대전에참전했다.1946년부터버밍엄대학과교육부에재직했으며,틈틈이작곡을공부했다.1954년말레이와브루나이에서장교로복무하며“말레이삼부작”을완성했다.영국에돌아와뇌종양판정을받고12개월시한부인생을선고받았다.이때부터홀로남을아내를걱정하여열정적으로소설집필과평론,연구에매달렸다.하지만얼마후의사의진단이잘못된것으로밝혀졌고그는33년을더살았다.그동안32권의소설,2편의희곡과다수의시편및16권에달하는문학연구서와에세이를남겼으며,여러작품을번역했다.유수의신문과잡지에정기기고자로활동하다1959년부터는전적으로창작에집중했다.1962년대표작『시계태엽오렌지』를발표했다.이작품은1971년스탠리큐브릭의영화로더유명해졌다.그후미국프린스턴대학등지에서연구와창작을병행하며영화각본과문학연구서를포함하여다양한저서를냈으며,교향곡과오페라,재즈음악작곡에도혼신을기울였다.1993년암으로별세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