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열정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에밀리 브론테의 마지막 작품
서른 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 작품으로,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리고 있다. 발표 당시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던 이 작품은 백 년이 지난 오늘날 세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백경'과 비교되리 만치 그 비극성과 시성(詩性)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능적이며 야만적이기까지 한 히스클리프와 오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그에게 끌리는 캐서린이라는 이상화되지 않은 현실적 인간을 통해, 작가는 인간 실존의 세계를 강렬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세대마다 역가를 새로 써야 하듯 세대간의 대화의 통로 구실을 하는 문학 역시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을 전율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민음사'에서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번역은 「성탄제」의 시인이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김종길의 손을 거쳤다.
세대마다 역가를 새로 써야 하듯 세대간의 대화의 통로 구실을 하는 문학 역시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을 전율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민음사'에서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번역은 「성탄제」의 시인이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김종길의 손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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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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