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주드 2

이름 없는 주드 2

$11.94
Description
인습과 제도에 저항한 젊은이들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를 절필로 이끈 문제작 『이름 없는 주드』제2권 완결편. 당시의 교육 제도와 결혼 제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짐으로써,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논객들에게서 혹독한 공격을 받았다. 국배네서 '비운의 주드'라 소개된 이 작품을, 영문학자 정종화가 정확한 번역과 유려한 문체로 새롭게 번역했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드는, 학자와 성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리고 대도시 크라이스트민스터의 대학 입학 준비에 여념하던 중, 그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당돌한 여인 아라벨라를 만나고 그녀의 성적 매력에 끌려 결혼하지만,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곧 별거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크라이스트민스터로 떠난 주드는, 지적이며 아름다운 사촌 수 브라이드헤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주드의 기대와는 달리 허위의식과 위선으로 가득 찬 대학은 그의 입학을 불허하게 되는데….
작가는 주인공 주드의 처절하고 짧은 일생을 통해 교육, 결혼, 종교 등 불합리한 사회 제도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강렬한 비극적 주제를 운명론적 구도 속에서 엮으며, 덧없고 무력한 인간의 삶의 진실을 제시하고 있으며,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토머스하디

저자토머스하디는1840년영국의도세트주하이어보캠턴에서,건축업자Thomas와JemmimaHand의아들로태어났다.한때건축일을하기도했으며,총14권의장편소설,3권의단편집,1권의서사시극,1권의희곡,그리고993수에이르는시를썼다.그러나1895년출간된'비천자쥬드'가너무도가혹한평을받자독자들이자신의소설을이해하지못한다고선언하고,산문소설은절필했으며시창작에만전념했다.1928년자신이직접지은도체스터의저택맥스게이트에서88세의나이로생을마쳤다.주요작품으로'테스','비천자쥬드','숲사람들','속된무리를떠나서'등이있다.

목차

목차
제2권
제4부섀스턴에서
제5부올드브리컴과그밖에다른곳에서
제6부다시크라이스트민스터에서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