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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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작가 윌리엄 포크너의 문제작. '미국 사디즘의 최고의 예'라는 평을 받으며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작가는 폐쇄와 억압의 이미지, 성적 욕망 및 관음증 등을 통해 죄악에 대한 불감증에 빠진 현대 사회를 강하게 비판한다.

술에 취한 남자 친구 가우언과 드라이브에 나선 여대생 템플은 도중에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밀주업자 구드윈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그 집에는 포파이, 토미 등의 불한당이 함께 살고 있다. 그날 밤 템플은 성불구자 포파이에게 옥수수 속대로 능욕을 당하고, 템플을 보호하려던 토미는 포파이의 손에 살해된다.

그 후 포파이는 템플을 매음굴에 팔아넘겨, 레드라는 사나이와 성애를 하게 하면서 대리 만족을 구한다. 그러다 결국엔 질투를 이기지 못하고 레드마저 살해한다. 그러나 경찰은 구드윈을 살인범으로 오인하고 체포하는데….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편협하고 속물적인 사회, 그 사회로부터 상처 입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다룸으로써 부도덕한 미국 남부 상류 사회를 고발한다. 또한, 인간에 대한 신뢰와 휴머니즘의 역설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규명하고 있다.
저자

윌리엄 포크너

저자 윌리엄 포크너는 1897년 미시시피 주 뉴올버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가족이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로 이사를 한 후 그곳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가 성장한 옥스퍼드는 그의 소설에서 가상의 지역인 요크나파토파 군 제퍼슨 읍으로 탈바꿈한다. 『성역』을 비롯해 『사토리스』,『음향과 분노』,『8월의 빛』,『압살롬,압살롬!』,『촌락』등 소설 대부분이 이곳을 배경으로 한다. 포크너는 특히 남북 전쟁 이후 남부 오지의 쇠퇴상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소설은 남북 전쟁과 재건기 동안 남부의 전통적 가치와 삶의 방식이 파괴되면서 남부 귀족 사회가 급격히 몰락하고 스놉스 가문으로 대변되는 속물적인 신흥 계급이 대두하는 과정을 정묘하게 그린다. 그중에서도 특히 출판업자마저 출판을 꺼릴 만틈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으로 당시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린 『성역』을 통해 포크너는 대중적인 인기와 부를 함께 얻었다. 무엇보다도 그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그의 실험적인 문체였다. 그는 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개척자로서 전통적인 소설 형식을 파괴하고 소설 문법에 혁신을 가져왔다.

목차

성역

작품 해설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