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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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연의 『삼국유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뿐 아니라 고조선에서부터 고려까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의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신화와 설화, 그리고 방대한 양의 불교와 민속 신앙 자료가 한데 아우러져 있다. 무신 정권과 몽골의 침입 등 국내의 정세가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불안해지자, 일연은 오랜 연구 동안 모아 온 자료들을 정리하여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삼국유사』는 ‘중화주의’나 ‘화이사상’에 물들어 있던 당시의 사회 풍토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임을 드러내 주었을 뿐 아니라,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유학적 관점에 의해 의도적으로 배제한 탓에 후세에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불교적, 설화적 요소들을 보완해 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평해진다.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 사적의 쌍벽을 이뤄 오던 『삼국유사』는 2003년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되었다.
저자

일연

고려시대의승려로,14세에승려가되어22세에승과시험에장원급제하였습니다.78세에최고의승려로인정받아국존이되었으며84세때입적한후,보각이라는시호를받았습니다.몽골의침략으로피폐해진나라를보고우리의역사와뿌리를지키고자〈삼국유사〉를펴냈습니다.

고려후기의고승으로성은김이고,이름은견명으로알려져있다.9세때인1214년에출가하여22세때인1227년선과(禪科)에급제한이후로포산에서머무르며생활했다.1283년78세로국존(國尊)이되고이듬해경상북도군위군에위치한인각사에있다가84세로입적(入寂)하였다.

고려가몽골에항복한이후민족의혼을되살리기위해인각사에서『삼국유사』를저술한것으로알려지고있으며,고려후기충렬왕년에출간되었다.일연은『삼국유사』를통해고구려·백제·신라삼국의역사뿐만아니라삼국사기에는누락되었던고조선과기자조선가락국등에관한역사까지를이야기하고있다.저서로는『어록』,『계승잡저』등이있다

목차

목차
일러두기
권제1
기이제1·31
권제2
기이제2·133
권제3
흥법제3·255
탑상제4·289
권제4
의해제5·413
권제5
신주제6·497
감통제7·513
피은제8·551
효선제9·581
왕력
발문
작품해설
역자후기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