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부지깽이

요술 부지깽이

$13.09
Description
동화와 옛날이야기를 비틀어 탄생시킨 픽션들!
'메타픽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쿠버의 단편집『요술 부지깽이』. 1969년에 출간된 이 책은 로버트 쿠버를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떠오르게 한 대표작이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는 '옛날이야기와 동화 비틀기'가 처음으로 시도되었다. 동화, 옛날이야기, TV 프로그램, 신화와 성서 속 장면들을 독특한 시선으로 비틀어 재구성하였다.

서문 격인 '문'에는 의식의 흐름처럼 특별한 연결 고리 없이 여러 편의 동화가 한데 얽혀 있다. '요술 부지깽이'에서는 아름다운 두 자매 중 한 명이 풀숲에 버려진 녹슨 쇠 부지깽이에 입을 맞추자 멋진 남성으로 변신한다는 마법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황금 바지를 입은 또 다른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곱 가지 실험 소설'은 세르반테스에게 바치는 헌정사로 시작하고, '패널 게임'은 매스미디어에 중독된 현대인의 군중심리를 다루고 있다. '형'과 '요셉의 결혼'에서는 성서를 패러디하였다. 이처럼 작가는 옛날이야기에 새로운 플롯과 내러티브를 삽입하여 전혀 새로운 픽션들을 탄생시켰다.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유쾌하게 묘사하였다.
저자

로버트쿠버

저자로버트쿠버는1966년에발표한첫소설'브루니스트가의기원'으로포크너상을받았다.이어1969년에출간한단편소설모음집'요술부지깽이'에서는동화나옛날이야기,TV프로그램,신화,성서등의내용?을그만의독특한방식으로패러디하고뒤틀면서메타픽션기법을유감없이발휘하여평론가들의찬사를받았다.이후'공개화형','하녀볼기치기','베니스의피노키오','잠자는미녀'등의소설을발표하면서,미국포스트모더니즘을대표하는작가로우뚝섰다.현재브라운대학교석좌교수이며,영국과스페인에서집필활동을하는동시에컴퓨터게임을이용한하이퍼텍스트를연구하고있다.

목차

목차

요술부지깽이
철창에갇힌모리스
생강빵으로만든집
일곱가지실험소설
 DedicatoriayPrologoadonMigual
 deCervantesSaavedra
 1.패널게임
 2.책갈피
 3.형
 4.기차역에서?
 5.리죽다
 6.요셉의결혼
 7.도보여행자
엘리베이터
마른남자와살찐여자의로맨스
퀸비와올라,스웨드와칼
감지렌즈
 1.'겨울'장면
 2.사마니에고의젖짜는여자
 3.문둥이의소용돌이
도보사고
베이비시터
모자마술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메타픽션의아버지’로버트쿠버의대표작
동화와옛날이야기,TV프로그램,신화와성서속장면들을새로운플롯,내러티브,시선으로비틀고재구성하여탄생시킨전혀새로운픽션들!
1969년?에첫출간된『요술부지깽이』는로버트쿠버를미국현대문학의거장으로우뚝서게하는데결정적인역할을하였다.쿠버는자신의트레이드마크로인식되고있는‘옛날이야기와동화비틀기’를이책에서처음으로시도했다.그는이책에서떠들썩한소설적유희를마음껏펼쳐보인다―노인을따라숲속의집을향해가는두아이,...
‘메타픽션의아버지’로버트쿠버의대표작
동화와옛날이야기,TV프로그램,신화와성서속장면들을새로운플롯,내러티브,시선으로비틀고재구성하여탄생시킨전혀새로운픽션들!
1969년에첫출간된『요술부지깽이』는로버트쿠버를미국현대문학의거장으로우뚝서게하는데결정적인역할을하였다.쿠버는자신의트레이드마크로인식되고있는‘옛날이야기와동화비틀기’를이책에서처음으로시도했다.그는이책에서떠들썩한소설적유희를마음껏펼쳐보인다―노인을따라숲속의집을향해가는두아이,불안한마음으로빵부스러기를떨어트리며천천히결말을향해나아가지만불길한결말은어디에도없다.남편은자신의사랑을기다리는아내가있는침대로다가간다.그러나그녀가이미삼주전에죽었음을깨닫고,그순간경찰이문을두드린다.십대베이비시터의저녁은주인부부와그녀의남자친구,그녀자신이등장하는위험하고도에로틱한판타지가된다.늙고초라한목수가아름답지만냉정한여인과결혼을한다.그는결혼을완성시킬결합을기대하지만,그녀는자신이신에의해임신했다고선언한다…….
▶로버트쿠버는굉장한작가이다.양립하는소재와성질을아우르고,낯선것은익숙하게하는놀라운상상력을지녔다.-《뉴스위크》
▶경이와웃음,성적유희를만들어내는로버트쿠버는뛰어난마술사와같다.삶의여러면면을
예리하게그려내고유쾌하게채색한뛰어난소설들이수록돼있다.-《뉴욕타임스》
▶전해오는옛날이야기차용과사실적인내러티브삽입을넘나드는기법을사용하고,포크너식관점과연대기수법을변형하여,쿠버는단편소설형식안에서가장뛰어난성취를이룩했다.-《새터데이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