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의 겨울

리스본의 겨울

$13.07
Description
황량한 도시, 위대한 예술을 둘러싼 음모!
스페인 문단에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시작을 알린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의 대표작 『리스본의 겨울』. 1987년 출간 이후 작가를 스페인 문단의 중심에 서게 한 소설로, 국가 문학상과 비평가상을 받았다. 산세바스티안, 베를린, 리스본, 마드리드 등 다양한 도시를 넘나들며 음울하고 스산한 현대인의 방황을 그리고 있다. 사라진 그림과 끔찍한 살인, 알 수 없는 편지와 목숨을 건 추격전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진다. 세잔의 명화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라는 형식 속에 비정한 현실 앞에 흔들리는 인간의 고독감을 담아냈다. 또한 과감한 소재와 감각적인 언어, 에로티시즘 이면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연민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

안토니오무뇨스몰리나

저자안토니오무뇨스몰리나는스페인의대표지성.미술사학과저널리즘을전공한그는시청홍보과에서평범한공무원으로일하면서신문에기고한『외딴섬의로빈슨크루소』로문단에데뷔했다.이후『리스본의겨울』로스페인문학상과비평가상,『폴란드기마병』으로다시한번스페인문학상과플라네타상,『만월』로프랑스최고외국어소설상인페미나상을수상하면서저력있는작가로서입지를더욱굳혔다.

언론으로부터보르헤스와윌리엄포크너에비견되는작가라칭송받는그의작품은현대사회의부조리에대한날카로운비판을미스터리한사건과우아하고세련된문체,지적인유머감각으로승화시키는점이특징이다.

특히이작품『아내는부재중』(원제:블랑카는떠났다EnAusenciadeBlanca)은계급간의갈등과예술이갖고있는기만적인모순,사랑과집착에대한철학적해석을알쏭달쏭한상황설정과유머러스하면서도기품있는문체로살려낸수작이라평가받고있다.'워싱턴포스트'가뽑은올해의소설이기도한이작품은10여개국에소개되어큰반향을불러일으키고있다.

‘대표지성’이라는명성에걸맞게스페인석학들만들어갈수있는레알아카데미의회원으로도활동하고있는그는뉴욕세르반테스문화원원장을역임했으며현재뉴욕에서집필활동을계속하고있다.

목차

목차
리스본의겨울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