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거대 구조의 톱니바퀴에서 희생된 무수한 개인들을 위한 진혼곡, 그리고 한 줄기 희망
'세계문학전집' 총서 제232권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한 정신병동에 활기차고 떠들썩한 가짜 환자 맥머피가 등장한다. 맥머피는 노동형을 선고받고 작업 농장에서 일하다가, 더 편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미치광이 흉내를 내며 말썽을 일으켜 정신병동에 위탁되었다. 맥머피는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병원 의료진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환자들을 억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특히 수간호사가 환자들을 교묘히 학대하고, 그로 인해 환자들이 더욱 치유 불능의 상태에 빠지는 것을 보며 격분하는데….
한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주인공 맥머피가 ‘콤바인’으로 상징되는 무시무시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962년 발표 당시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통치자에 저항하고 좌절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현실 사회를 날카롭게 묘사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히피 문화가 확산되던 발표 당시의 분위기와 사회적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 작품은 연극으로 각색되어 성황리에 상연되었으며, 1975년에 잭 니콜슨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 시상식 다섯 개 부문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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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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