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3.38
Description
20세기 최고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을 만나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세계적인 작가인 밀란 쿤데라의 작품으로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보지 못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한 사람의 인생이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사소한 우연이든 의미심장한 우연이든, 우리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답을 찾고자 했다.

자신을 운명이라고 믿는 여자를 부담스러워하며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토마시, 그를 끝까지 믿는 여자 테레자. 자유로운 영혼의 토마시의 연인 사비나, 자유로운 사비나에게 매료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안정된 일상을 누리던 프란츠. 생의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를 방황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육체와 영혼, 삶의 의미와 무의미, 시간의 직선적 진행과 윤회적 반복의 의미,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등 다양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소설이 펼쳐진다.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 흘러가는 이 소설은 1960년대 체코와 1970년대 유럽을 뒤흔들어 놓은 사건들이 배경이 된다. 한 개인의 인생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작가의 유려한 문체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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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밀란쿤데라

저자밀란쿤데라는체코슬로바키아태생의금세기최고소설가중한사람.소련의침공후체코를떠나프랑스로이주,1981년프랑스국적을취득했다.주요작품으로'농담','우스꽝스러운사람들','생은다른곳에','웃음과망각의책','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불멸','느림'등이있다.쿤데라소설의특징은주제의무거움을문장의가벼움과유머스러움,현학적이면서도해학이넘치는글을구사하는데있다.

목차

1부가벼움과무거움-7
2부영혼과육체-61
3부이해받지못한말들-131
4부영혼과육체-199
5부가벼움과무거움-271
6부대장정-371
7부카레닌의미소-437

출판사 서평

참을수없는’생의가벼움과무거움을오가는우리들의자화상

토마시와의만남을운명이라고생각하는테레자는고향을떠나그의집에머문다.테레자는토마시를운명이라고생각하지만,진지한사랑을부담스러워하던토마시는끊임없이다른여자들을만난다.스스로가‘에로틱한우정’이라고이름붙인그‘가벼움’을토마시는버릴수가없다.소련의침공으로체코가자유를잃은후,두사람은함께스위스로넘어간다.체코를벗어나면토마시의연인들로부터도벗어날수있을거라믿었던테레자는,그믿음을잃은후홀로국경을넘어프라하로돌아간다.질투와미움이뒤섞인두사람의삶은그렇게점차무게를더해간다.

한편토마시의연인사비나는끈질기게자신을따라다니는조국과역사의그림자에서벗어나자유롭게살고싶어한다.밥을먹어도,그림을그려도,거리를걸어도자신에겐‘조국을잃은여자’라는꼬리표가붙는것을그녀는견딜수없다.사비나는체코에서멀리,할수있는한가장멀리떠난다.학자이자한가정의가장으로서안정된일상을누리던프란츠는그런사비나의‘가벼움’에매료되고,그는보이지않는사비나의흔적을좇듯역사의흐름에몸을던진다.

1968년프라하의봄,역사의상처를짊어지고살아가는이네남녀의사랑은,오늘날‘참을수없는’생의무거움과가벼움을오가며방황하는바로우리자신의모습이기도하다.

‘20세기의걸작’으로평가받는밀란쿤데라의대표작

한사람의인생이역사에서자유로울수있을까?사소한우연이든의미심장한우연이든,우리는그것을운명으로받아들여야할까?쿤데라는베토벤의곡을빌어해답을찾고자한다.“EsMussSein!"(그래야만한다!)

네남녀의사랑이야기를따라흘러가는이소설의배경에는1960년대체코와1970년대유럽을뒤흔들어놓은시련이깔려있다.지금은멀어져버렸지만쿤데라의작품한복판에주인공인양요지부동으로박혀있는체코.작가의근원은체코에있었다.

하지만동시에쿤데라는그의최근에세이『커튼』을통해사회운동,전쟁,혁명과반혁명,국가의굴욕등역사그자체는소설가가그려야할대상,고발하고해석해야할대상이아니라고밝혔다.소설가는“역사가의하인”이아니며소설가를매혹하는역사란,오직“인간실존에빛을비추는탐조등으로서의역사”일뿐이라는것이다.역사로서의예술,혹은예술의역사는덧없으며“예술의지저귐은영원할것”이라는쿤데라의말처럼,이작품은역사에서태어났으되,역사를뛰어넘는인간의실존그자체를다루고있기때문에영원히사랑받는불멸의고전으로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