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볼타 사건의 진실

사볼타 사건의 진실

$21.74
Description
정의가 사라진 시대,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
스페인 현대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소설 『사볼타 사건의 진실』. 1917년 스페인 총파업투쟁을 무대로, 군수산업으로 급성장한 회사 사볼타의 노사 갈등과 그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추리 형식으로 그려냈다. 사볼타 사의 노조 지도부가 어두운 밤길에서 차례로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좌파 일간지 기자 파하리토는 옴모의 실체를 알게 되지만 곧이어 의문의 살해를 당하고, 급기야는 사볼타의 사장마저 저격수에게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프랑스인 사업가 르프랭스가 죽은 사볼타 사장의 딸과 결혼하면서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는데….
이 작품은 서로 다른 계층과 출신의 사람들이 사라진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된 비극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속에 비정한 역사의 일면을 담아냈다. 변화와 개혁의 과도기에 뒤따르는 무질서와 폭력성이 인간성을 파괴해가는 과정을 섬뜩하게 묘사했다. 작가는 경찰 조서, 진술, 신문 기사, 편지 등의 형식을 활용해 독창적인 소설 기법을 선보인다. 또한 실제 사건과 인물, 역사적 자료를 철저하게 고증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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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두아르도 멘도사

194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생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마친 후 귀국해서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1970년대 사회의 변화와 개혁의 물결을 지켜보면서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뉴욕에 정착(1973-1982년)한다. UN본부에서 통역과 번역 일을 하며 첫 소설 <사볼따 사건의 진실>(1975년)로 문학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만든 <불가사의한 도시>(1986년)와 함께 스페인 문학사에 획을 그었다는 평가 속에 ‘비평 상’을 수상하며, 70년대 최대의 베스트셀러로서 안또니오 드로베에 의해 스크린 문자로 재탄생(1979년)된다. 1979년, 스페인 전통 소설 양식인 피카레스크 소설과 탐정 소설 형식이 결합된 <어느 미친 사내의 5년 만의 외출>로 다시금 세인의 이목을 받는데, 역시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 각색(1981년 까예따노 델 레알 감독에 의해 영화(제목 <납골당>)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된 이 작품은 동일 주인공이 등장하는 3부작 <올리브 열매의 미로>(1982년)와 <여자 화장실에서의 모험>(2001년)으로 이어진다. 특히 20년 만에 발표한 <여자 화장실에서의 모험>은 수십만 부의 판매고로 작가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며, ‘2002년 마드리드 북 페어’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바우돌리노>, 노벨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동굴> 등을 제치고 ‘올해의 책’에 선정된다. 지금까지 스페인 언어권에서만 수백 만 권이 독자의 손에 안긴 그 밖의 작품으로는 <전대미문의 섬>(1989년), <구르브 씨 소식 없음>(1991년), <대홍수가 일어난 해>(1992년), <가벼운 코미디>(1996년), 최근에 출간된 <바르셀로나 모더니스트>(2003) 등이 있다. 프랑스의 ‘최고 외국도서 상’(1998년), 서적상들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 상’(2002년)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모든 작품들은 특유의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요 언어로 번역되는 한편, 대부분 영화를 비롯하여 텔레비전과 연극 작품으로 각색되면서 스테디셀러로 읽혀지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2부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