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 압살롬

압살롬 압살롬

$15.48
Description
인간의 어두운 본성, 죄악에 대한 탐색!
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개척자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 『압살롬, 압살롬!』.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엄선하여 번역한 문학 고전을 선보이는 「세계문학전집」의 299번째 책이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가 1936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무너지는 과정을 서트펜가의 비극을 통해 형상화했다. 성과 인종 문제, 남부의 과거와 현재, 시간, 인간의 본성, 영원 등 작가가 계속 추구해온 주제들이 집약되어 있다.

1833년, 미국 남부의 소읍인 요크나파토파에 토머스 서트펜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화려한 대저택과 목화 농장을 갖게 된 그는 종교적으로 경건한 콜드필드 가문의 딸 엘런과 결혼한다. 눈물을 흘리며 ‘악귀’ 같은 그와 결혼한 엘런은 헨리와 주디스라는 남매를 낳는다. 시간이 지나 대학에 간 헨리가 사귄 찰스 본이라는 남자가 주디스와 약혼하려는 것을 서트펜이 반대하면서, 베일에 가려졌던 서트펜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새로운 비극이 닥쳐오는데….
저자

윌리엄포크너

저자윌리엄포크너는1897년미시시피주뉴올버니에서태어났다.어릴때가족이미시시피주옥스퍼드로이사를한후그곳에서생애의대부분을보냈다.그가성장한옥스퍼드는그의소설에서가상의지역인요크나파토파군제퍼슨읍으로탈바꿈한다.『성역』을비롯해『사토리스』,『음향과분노』,『8월의빛』,『압살롬,압살롬!』,『촌락』등소설대부분이이곳을배경으로한다.포크너는특히남북전쟁이후남부오지의쇠퇴상에관심이많았다.그의소설은남북전쟁과재건기동안남부의전통적가치와삶의방식이파괴되면서남부귀족사회가급격히몰락하고스놉스가문으로대변되는속물적인신흥계급이대두하는과정을정묘하게그린다.그중에서도특히출판업자마저출판을꺼릴만틈선정적이고폭력적인내용으로당시미국사회를충격으로빠뜨린『성역』을통해포크너는대중적인인기와부를함께얻었다.무엇보다도그를20세기가장위대한작가의반열에올려놓은것은그의실험적인문체였다.그는미국모더니즘문학의개척자로서전통적인소설형식을파괴하고소설문법에혁신을가져왔다.

목차

목차
압살롬,압살롬!7
서트펜가연보540
계보543
작품해설547
작가연보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