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파스테르나크
저자:보리스파스테르나크
1890년모스크바의유대계예술가가정에서태어났다.아버지는레프톨스토이의『부활』삽화를그릴정도로명성있는화가였으며어머니는결혼전까지피아니스트로활동했다.모스크바대학교에서법학과철학을전공하고독일의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잠시철학을공부했으나그의주된관심사는음악과시였다.이십대초반에이미문예지《서정시》에시를발표했고1914년에는첫시집『먹구름속의쌍둥이』를출간했다.상징주의시의대가인알렌산드르블로크의영향을크게받았고,『방책을넘어서』,『나의누이여,삶은』,『주제와변주』,『제2의탄생』,『새벽열차를타고』등대표작을출간했다.시인이었던그가산문에관심을가진것은이십대후반부터로,1957년십년만에탈고한소설『닥터지바고』는그가쓴유일한장편소설이다.1958년노벨문학상수상자로선정되었으나,작품의관점이사회주의혁명에부정적이라는이유로작가동맹에서제명되고정치적인위협에시달리자결국수상을거부했다.이년뒤페레델키노의별장에서폐암으로숨을거두었다.
역자:김연경
서울대학교노어노문학과를졸업했으며,같은대학원에서석사과정을졸업하고박사과정을수료했다.2004년모스크바국립사범대학교에서도스토예프스키의「분신」연구로박사학위를받은후서울대학교에출강하고있다.도스토예프스키의『죄와벌』,『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지하로부터의수기』,『악령』등을우리말로옮겼으며,소설집『고양이의,고양이에의한,고양이를위한소설』,『내아내의모든것』,『파우스트박사의오류』와장편소설『고양이의이중생활』,『다시,스침들』등을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