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ㆍ인간과 권력에 대한 영원한 고전, 인간학의 보고 『사기 열전』
대표적 인문학 스테디셀러로서 판과 쇄를 거듭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김원중 교수의 『사기 열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편제되었다. 중국 정사의 효시 『사기』는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견디면서 사관이었던 아버지의 유언을 계승하여 쓴 책으로, 중국 고대 2000년사와 함께 인간사 천태만상을 담아 와신상담, 토사구팽, 사면초가 등 수많은 고사성어의 기원이 된 인간학의 보고이다. 그중에서도 『사기』 130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열전 70편은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각양 각층의 인물들의 삶이나 그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서술하고 평가하였기에 사마천의 역사의식이 가장 잘 드러난다. 수많은 인재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명편이 많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던져 주기에 독자들에게 주는 감동의 진폭도 더욱 크다. 중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문학가 루쉰은 열전을 역사서로서의 가치에 더하여 서정 문학의 효시 「이소」에 버금가는 뻬아닌 문학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세계문학전집 『사기 열전』은 총 네 권(전집 407~410번)으로 출간되었으며,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사마천이 쓴 당시의 환경과 현대 독자들의 언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번역함으로써 2000여 년의 시공을 초월하여 저자와 독자 사이에 가장 가까운 가교를 확보하고자 했다.
“열전은 시공을 초월한 인간학의 보고인 동시에 문학과 역사의 일체를 보여 주어, 저명한 문학사가 루쉰은 ‘역사가의 빼어난 노래요, 운율이 없는 이소’(史家之絶唱, 無韻之離騷)라는 말로 역사서로서의 면모도 뛰어나면서 서정 문학의 효시 격인 「이소」에 버금가는 문학작품으로 평가했다.”- 역자 서문 중에서
세계문학전집 『사기 열전』은 총 네 권(전집 407~410번)으로 출간되었으며,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사마천이 쓴 당시의 환경과 현대 독자들의 언어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 번역함으로써 2000여 년의 시공을 초월하여 저자와 독자 사이에 가장 가까운 가교를 확보하고자 했다.
“열전은 시공을 초월한 인간학의 보고인 동시에 문학과 역사의 일체를 보여 주어, 저명한 문학사가 루쉰은 ‘역사가의 빼어난 노래요, 운율이 없는 이소’(史家之絶唱, 無韻之離騷)라는 말로 역사서로서의 면모도 뛰어나면서 서정 문학의 효시 격인 「이소」에 버금가는 문학작품으로 평가했다.”- 역자 서문 중에서
사기 열전 1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7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