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거짓말 (전석순 장편소설양장본 Hardcover)

거의 모든 거짓말 (전석순 장편소설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거짓말 자격증 2급 소지자의 거짓말 가이드북!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한 번째 작품 『거의 모든 거짓말』. 《철수 사용 설명서》로 2011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전석순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거짓말은 능력과 스펙이 되는 세상에서 ‘거짓말 자격증’ 2급을 소지한 주인공이 1급으로 자격증의 급수를 높이고 살아가려 발버둥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거짓말 자격증 2급 소지자인 ‘나’는 3급이거나 1급 거짓말 자격증을 소지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혹은 거짓말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상대방과 거짓말 게임을 벌인다. 자격증 소지자는 백화점 매장이나 레스토랑에 투입되어 직원들의 친절도를 판별하는 일을 하거나 급수가 높은 경우 누군가의 역할을 대신 해내는 심부름을 한다.

‘나’는 이제 2급에서 1급으로 자격증의 급수를 높이길 바란다. 거짓말에 대한 철학과 자신감을 보이는 주인공은 이제 사랑 앞에서 거짓과 진실을 버무리기 시작하는데……. 소설은 시종 건조하고 차분한 어조로 사건을 이어가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거짓말일 수 있다는 긴장을 유지하며 시선을 잡아끈다. 그리고 그녀의 거짓말은 여기서 멈추는 것일지, 우리의 거짓말은 이제 시작인 것은 아닐지, 우리를 거짓과 진실의 숲으로 이끈다.
저자

전석순

저자전석순은1983년강원도춘천에서태어났다.2008년《강원일보》신춘문예에단편「회전의자」가당선되어등단했다.2011년장편소설『철수사용설명서』로《오늘의작가상>을받았다.

목차

거짓말치기전에7
PART121
PART263
PART399
PART4127
PART5167
PART6197
거짓말치고나서227

참고문헌242
작가의말243

출판사 서평

거짓말은하는게아니다.치는거다!
《오늘의작가상》수상작가전석순의소설로친,
거짓말가이드북

■거짓말속에진실을버무려넣는방식


『철수사용설명서』로2011년《오늘의작가상》을수상한전석순작가의새장편소설이오늘의젊은작가열한번째책으로출간되었다.『거의모든거짓말』은‘거짓말자격증’2급소지자인주인공의거짓말가이드북이다.‘나’는3급이거나1급거짓말자격증을소지했을지도모르는사람들,혹은거짓말은전혀하지않는사람일지도모르는상대방과거짓말게임을벌인다.자격증소지자는백화점매장이나레스토랑에투입되어직원들의친절도를판별하는일을하거나급수가높은경우누군가의역할을대신해내는심부름을한다.『거의모든거짓말』에서거짓말은능력과스펙이되고주인공은스펙을갖추려발버둥치는청년에불과하다.독자는주인공의거짓말을따라가며,무엇이진실이고무엇이거짓인지알수없는지점에이른다.소설은시종건조하고차분한어조로사건을이어가지만,지금까지의이야기가거짓말일수있다는긴장을유지하며독자의시선을잡아챈다.

■거짓말은사랑과긴밀한관계를갖는다

‘나’는이제2급에서1급으로자격증의급수를높이길바란다.거짓말에대한철학과자신감을보이는주인공은이제사랑앞에서거짓과진실을버무리기시작한다.여자앞에는남자와소년이있고,주인공인여자는그들앞에서성공적인거짓말을이어가는것처럼보인다.“사랑을변질시키고부패시키는것은거짓말이아니라덜피어궁색한거짓말”이라는소설속문장처럼,주인공은거짓말로사랑을유지시키는데능수능란하다.사랑을위한진실,거짓을위한사랑은실체를보이지않는거대한숲처럼그들의관계를둘러싸고미지의색을뿜는다.모든것이희미해졌을때기어코드러나는진실은그녀의거짓말이라는게결국‘친’거짓말이아닌어설픈구라였음을밝혀준다.그녀의거짓말은여기서멈추는것일까.우리의거짓말은이제시작인것은아닐까.이제우리가거짓과진실의숲에들어갈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