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우주를 유영하듯 농담 속을 거닐다!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두 번째 작품 『나는 농담이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중혁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지구와 우주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저자만의 무중력 스탠드업 코미디이자 독자라는 관제 센터를 향하는 로맨틱한 편지이기도 하다.

낮에는 컴퓨터 수리공으로, 밤에는 백퍼센트 코미디 클럽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는 지구에 있는 한 남자, 송우영. 그는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됐다. 어머니는 그의 이부형제 이일영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를 남겼다. 하지만 일영은 실종되었고, 우영은 주인없는 편지 앞에서 혼란스럽다. 그저 농담 속에서 살고자 하던 우영. 어두운 무대에서 그는 관객을 향해 농담을 던진다. 그의 농담은 우주에 닿을 수 있을까.

우주 공간에 홀로 떠 있는 남자, 이일영. 오랜 시간 훈련받은 우주비행사이자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연인인 그는 우주로 나아가는 오랜 꿈을 이루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체 우주선과 분리되어 우주를 떠돌고 있다. 이왕 최대한 먼곳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그는 광막한 우주에서 관제 센터를 향해 메시지를 전송한다. 그것은 절대 절명의 구조요청이었다가, 철학적 사유였다가, 가벼운 농담이었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하는 편지가 된다. 그의 메시지는 지구에 닿을 수 있을까.
어머니의 편지를 앞에 두고 해결 방법을 떠올리고 있을 때 편지를 전해 주어야 한다고, 쓰인 편지는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며, 이야기는 반드시 들어야 할 사람에게 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들은 우영은 어머니가 남긴 편지의 원래 주인, 일영을 찾으려 애쓴다. 우주적 농담 혹은 농담 같은 우주 속에서 서로를 찾는 우영과 일영. 최대한 먼 곳까지 나아가며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려 애쓰는 일영은 과연 살아 있는걸까. 무중력 공간을 유영하는 저자의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작품에서 사랑과 농담이 끊임없이 어우러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김중혁

저자김중혁은경북김천출생.2000년《문학과사회》에중편소설「펭귄뉴스」를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펭귄뉴스』,『악기들의도서관』,『일층,지하일층』,『가짜팔로하는포옹』,장편소설『좀비들』,『미스터모노레일』,『당신의그림자는월요일』,산문집『뭐라도되겠지』,『모든게노래』,『메이드인공장』,『바디무빙』등이있다.김유정문학상,이효석문학상,동인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작가의농담

출판사 서평

무중력세계로나아간김중혁의상상력
사랑과농담이도킹(docking)하는
우주적소설공간


고아가된코미디언송우영
조난당한우주비행사이일영
우주를사이에둔형제의
농담같은사랑,진담같은만남

“저는농담속에살면좋을거같습니다.
형체는없는데계속농담속에서부활하는겁니다.
죽었는줄알았는데농담에서또살아나고,
평생농담속에서사는겁니다.”
-본문에서

한남자가지구에있다.얼마전어머니를잃고고아가된사내.낮에는컴퓨터수리고,밤에는스탠드업코미디언이되는남자.백퍼센트코미디클럽의섹스코미디일인자.어머니가남긴편지의원래주인을찾으려애쓰는사람,송우영.
한남자가우주에있다.얼마전어머니를잃은사내.노력한시간을배신하지않으려우주로간남자.우주선에서어설픈스탠드업코미디를시도했던우주비행사.최대한먼곳까지나아가며사랑했던사람들을떠올리려애쓰는사람,이일영.
우주적농담혹은농담같은우주속에서형제는서로를찾는다.『나는농담이다』는지구와우주그사이에서펼쳐지는김중혁의무중력스탠드업코미디이자독자라는관제센터를향하는로맨틱한편지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