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그러나 우리가 익혀온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우리가 익혀온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찾아라!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시를 처음 읽는 십 대를 위해 『홀로 함께』(민음사)를 출간했다. 시는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이 아니다. “시는 늘 가장 구체적인 현실이고 가장 절박한 외침이며 생생한 역사이고 또 가장 날것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언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시야말로 가장 혁신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문학 장르다. “모든 고민이 실은 비워야 하는 일과 채워야 하는 일 사이의 갈등이었지요.” 이러한 망설임의 연속 가운데 시는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결국 시를 읽는다는 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해준다. 시를 읽을 때 “우리는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나로 새롭게 태어나고, 언어를 통한 사유, 일상의 혁명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질까? “이 책은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하여 “더 치밀하게 사유하고 묻고 따지는 시선과 멀리 높이 보는 시선, 그리고 소리 내어 말하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력 증진이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갈 청소년들에게 삶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홀로이면서 또 함께 가야 하는 삶의 길을 찬찬히 걸어 나갈 용기와 지혜를 주는 시. 그런 시의 힘을 믿기에 이번 책은 십 대들에게 전하는 저의 선물입니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모두가 낙오자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세상, 대학에 들어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그건 어른들의 거짓말! 그런 세상에서 십 대들의 하루하루를 정말 의미 있게 하는 일은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고, 다르게 보자고 이 책으로 청합니다. 공부와 놀이를 같이 하자고요.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홀로 함께』는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1부에서 불안과 결핍을 딛고 일어선 시인을 소개할 때는 “The art of _____ isn’t hard to master.”에서 빈 칸 채우기를 유도한다. 저자 자신은 여기에 loving/parting을 썼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고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는 영문학자 정은귀 교수가 시를 처음 읽는 십 대를 위해 『홀로 함께』(민음사)를 출간했다. 시는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이 아니다. “시는 늘 가장 구체적인 현실이고 가장 절박한 외침이며 생생한 역사이고 또 가장 날것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언어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시기의 젊은이들에게 시야말로 가장 혁신적인 사고를 하게 만드는 문학 장르다. “모든 고민이 실은 비워야 하는 일과 채워야 하는 일 사이의 갈등이었지요.” 이러한 망설임의 연속 가운데 시는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결국 시를 읽는다는 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해준다. 시를 읽을 때 “우리는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는 나로 새롭게 태어나고, 언어를 통한 사유, 일상의 혁명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시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질까? “이 책은 시를 통해 질문하는 방식을 새롭게 합니다.” 그리하여 “더 치밀하게 사유하고 묻고 따지는 시선과 멀리 높이 보는 시선, 그리고 소리 내어 말하는 힘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력 증진이 목적이 아니다.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갈 청소년들에게 삶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전하기 위함이다.
홀로이면서 또 함께 가야 하는 삶의 길을 찬찬히 걸어 나갈 용기와 지혜를 주는 시. 그런 시의 힘을 믿기에 이번 책은 십 대들에게 전하는 저의 선물입니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모두가 낙오자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세상, 대학에 들어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 같지만 그건 어른들의 거짓말! 그런 세상에서 십 대들의 하루하루를 정말 의미 있게 하는 일은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고, 다르게 보자고 이 책으로 청합니다. 공부와 놀이를 같이 하자고요.
-정은귀, 『홀로 함께』에서
『홀로 함께』는 1부 ‘버티는 기술’, 2부 ‘질문하는 힘’, 3부 ‘연결하는 힘’, 4부 ‘홀로 함께’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각 장의 끝에서 다양한 언어 수업 놀이 모델을 통해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갈고닦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예를 들어, 1부에서 불안과 결핍을 딛고 일어선 시인을 소개할 때는 “The art of _____ isn’t hard to master.”에서 빈 칸 채우기를 유도한다. 저자 자신은 여기에 loving/parting을 썼다.
홀로 함께 : 시를 처음 읽는 십 대를 위한 언어 수업 - 읽는 시간 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