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전4권)

풍요의 바다 4부작 세트 (전4권)

$61.60
Description
윤회환생을 주제로 한 압권의 ‘풍요의 바다’ 4부작
왜 미시마 유키오가 20세기 가장 주목받는
일본 작가가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작
미시마 유키오 탄생 100주년 기념,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풍요의 바다’

“이 작품은 절대적인 단 한 번의 인생이라는 것,
그것이 결국에는 유식론 철학의 상대주의 속에 녹아 들어 모두 열반에 든다는 것을 그린 소설입니다.”
- 미시마 유키오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4부작이 미시마 유키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민음사에서 완역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 『봄눈』,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이 네 편의 연작 소설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통해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금단의 사랑을 찬란하고 애처롭게 그린 첫 권 『봄눈』, 순수한 소년의 열정과 배신을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두 번째 권 『달리는 말』, 윤회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드디어 주인공으로 선 혼다를 그린 세 번째 권 『새벽의 사원』, 그리고 드디어 환생의 굴레, 그 무자비한 종막을 담은 마지막 권 『천인오쇠』까지. ‘풍요의 바다’ 4부작은 윤회환생을 주제로 한 압권의 대작이며 동시에 작가 인생의 마지막마저 담아내고 있는 미시마 유키오의 유작이다.

첫 권 『봄눈』은 서울대학교 윤상인 교수와 손혜경 역자가, 두 번째 권부터는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유라주 역자가 맡아 미시마 유키오라는 어려운 문학적 성취를 성공적으로 번역해 냈다.
저자

미시마유키오

저자:미시마유키오(YukioMishima,みしまゆきお)
전후일본문학을대표하는탐미주의작가다.미시마유키오는1925년도쿄에서고위공무원의아들로태어났다.본명은히라오카기미다케平岡公威이다.1944년가쿠슈인고등학교를수석으로졸업하고,엘리트관료집안에맞는진로를선택하라는아버지의권유로도쿄대학법학부에입학한다.1941년「꽃이한창인숲」을문예지에발표하면서‘미시마유키오’라는필명을쓰기시작했다.1944년가쿠슈인고등부를수석으로졸업한뒤도쿄제국대학법학부에입학했다.1947년대학졸업후대장성의관료가되었지만이듬해전업작가가되기위해퇴직했다.열세살때부터필명을만들어왕성한창작활동을했던미시마가문단에정식으로데뷔한것은1946년에쓴단편「담배」가가와바타야스나리의추천으로『인간』지에실리면서부터이다.
1949년대학을졸업한미시마는대장성금융국에서근무하지만공무원사회의관료주의를이기지못한채일년만에사표를내고전업작가의길을걷게된다.그무렵에쓴장편『가면의고백』을통해일본주요작가의반열에올라서게된다.그는화려한문장과미의식을바탕으로『사랑의갈증』,『푸른시절』,『금색』등의수작을잇달아발표했으며,1957년『금각사』가요미우리문학상을수상하면서문학의절정기를맞이한다.『금각사』의성공이후미시마유키오는수차례노벨문학상후보에오르며국제적작가로자리매김했다.1961년에는2·26쿠데타사건을소설화한단편「우국」을발표했는데,이는자신의종말을예언한작품이기도하다.
1970년그의마지막작품이며,불후의명작으로꼽히는4부작장편소설『풍요의바다』마지막편을출판사에넘긴미시마는자신의추종자를데리고1970년11월25일일본자위대주둔지에난입하여자위대의궐기를촉구하는연설을한후대중앞에서할복하여일본국내는물론세계에적지않은충격을던지면서45세의생을마감했다.

역자:윤상인
서강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일본도쿄대학에서비교문학전공으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런던대학객원연구원과한양대학교일본언어문화학과교수를거쳐현재서울대학교아시아언어문명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문학과근대와일본』,『일본의발명과근대』(공역)등이있고역서로나쓰메소세키의『그후』를비롯해『문학,어떻게읽을까』,『오에겐자부로,작가자신을말하다』(공역)등이있다.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출간한『世紀末と漱石(세기말과나쓰메소세키)』로일본산토리학예상을수상했다.

역자:손혜경
서울대학교영어교육과와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국어국문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

역자:유라주
1980년에태어났다.단국대학교법학과를졸업하고히토쓰바시대학언어사회연구과에서「통치성으로본한국시민사회의형성과전개」라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주로여성과소수자의문제에관심이있으며이관심을바탕으로쓴논문으로「AuthorasDiscourse:AfricanAmericanWomen’sAutobiographies」(2021),「‘사회적인것’으로서재생산노동과일본개호보험제도」(2020),「다문화주의,대항공론장,공통세계」(2018)가있다.히토쓰바시대학특별연구원으로있다.옮긴책으로『할머니들의야간중학교』(2019),『여행하는말들』등이있다.

목차


1권봄눈(春の雪)
2권달리는말(奔馬)
3권새벽의사원(?の寺)
4권천인오쇠(天人五衰)

출판사 서평

전후일본의가장문제적인작가가
자신의모든것을쏟아부어완성한혼신의유작

“내가삶과세계에대해느끼고생각해온모든것을여기에담았다.”-미시마유키오

1970년11월25일,미시마유키오는오랫동안매달렸던소설을마침내탈고했다.그가출판사에건넨원고의마지막줄에는‘『천인오쇠』끝.1970년11월25일’이라는부기가달려있었다.이날짜가가리키는것은소설이완결된날이자작가자신의기일이된날이었다.향년45세의일이었다.

미시마가자신의생과함께마감한작품은‘풍요의바다’4부작의마지막권이었다.1965년『봄눈』연재를개시해1970년『천인오쇠』로마침표를찍을때까지5년간그는이소설에모든것을쏟아부었다.‘풍요의바다’4부작의배경은메이지시대말기부터1975년까지로,미시마의생애(1925~1970)는그한복판에정확히걸쳐져있다.그가자신의시대위에소설속시대를겹쳐올리며묘출하고자한것은무엇이었을까.

‘풍요의바다’4부작은11세기일본산문문학인『하마마쓰중납언이야기(浜松中納言物語)』를모티프로한연작소설이다.윤회환생을소재로한‘모노가타리’의구성을순문학장편에도입한것은당시파격적인시도였다.‘풍요의바다’1권의주인공은2권,3권,4권에서각기다른모습으로환생해다른시대를저마다의방식으로살아간다.시리즈전체에모두등장하는인물혼다시게쿠니는후작가의후계자,정치에빠져든열혈청년,타이의공주,사악한고아라는네개의환생한자아를연결하는고리로,이들모두를가까이에서지켜본다.

미시마유키오는이네자아에자신의정체성을나누어녹여내고,궁극적으로는인식자혼다를통해자신을대변하고자했다.시리즈마지막권에서노인이된혼다는그간의모든일들이실재가아니었을지도모른다는궁극의허무에도달한다.‘아무것도없는곳에이르렀다.’혼다의이깨달음을최후의문학적전언으로남기고미시마유키오는목숨을끊었다.어쩌면이것이야말로,그가연출해보인정치적쇼보다더그의진실에가까운것이아니었을까.

“이런시대를관통하는명작,비길데없는걸작을탄생시킨미시마군과동시대인이라는행복을축하하고싶다.미시마의찬란한재능은이작품에서위험할정도로격정적인정열로순수하게승화되어있다.이새롭고운명적인고전은아마도국가와시대,논평을넘어살아있을것이다.”-가와바타야스나리

-엄청나게소름돋고미묘하며독창적인소설인다.-[뉴욕타임스]
-미시마유키오최고의작품.사그라지지않는어두운광채를간직한채마력을내뿜는다.-[가디언]
-20세기일본에대한가장완벽한비전.-폴서루(소설가)
-완벽한아름다움…….일본문학의고전.-[시카고선타임스]
-미시마유키오최고의작품.사그라지지않는어두운광채를간직한채마력을내뿜는다.-[가디언]
-세계에서가장뛰어난작가중한명.-[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