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날씨다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우리가 날씨다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16.00
Description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저자
조너선 사프란 포어가 풀어내는 기후변화 이야기
대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지구에 대한 이야기
* 우리는 지금 여섯째 대멸종을 경험하고 있다. 흔히 ‘인류세 멸종’으로 불린다.
* 1960년 공장식 축산이 시작되고 1999년까지, 메탄의 농도는 지난 2000년 중 어느 시기의 40년과 비교해도 여섯 배 더 빨리 증가했다.
* 지구상의 모든 포유동물의 60퍼센트는 식용으로 키워진다.
* 2018년, 미국에서 식용 동물의 99퍼센트는 공장식 농장에서 키워진다.
* 전 세계에 230억 마리의 닭이 있다. 이들을 다 합치면 지구상의 모든 날짐승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인간은 해마다 650억 마리의 닭을 먹는다.
* 아마존 벌목의 91퍼센트는 축산업 때문이다.
* 기후변화는 당뇨병처럼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세포가 치명적으로 퍼지기 전에 제거해야 하는 악성종양 같은 사건이다.
저자

조너선사프란포어

JonathanSafranFoer

1977년워싱턴에서태어나프린스턴대학교에진학한후철학과문학을전공하고,대학4년동안해마다학교에서수여하는문예상을수상했다.1999년대학2학년생이었던포어는빛바랜사진한장만을들고우크라이나로여행을떠났다.이여행은2차대전당시자신의할아버지를학살로부터구해주었던한여성을찾기위한것이었다.애초그는이여행의과정을논픽션으로집필하고자했으나조이스캐럴오츠의문학강의를들으며계획을바꿨고,대학졸업과동시에첫소설『모든것이밝혀졌다』(2002)를완성했다.그러나출판사들은이소설을출간하길거절했고포어는한동안대필작가,기록보관소직원,상점점원등으로일하며꾸준히글을써냈다.
2년후마침내첫소설이출판계에화제를뿌리며출간에성공하면서포어는‘분더킨트(신동)’라는찬사를받았다.실험적인언어를사용한이데뷔작은전세계30여개언어로번역되면서《LA타임스》가선정한‘2002최고의책’으로꼽혔고,포어에게《가디언》신인작가상과전미유대인도서상을안겼으며,2005년영화로제작되었다.두번째소설『엄청나게시끄럽고믿을수없게가까운』(2005)은9.11사건을배경으로아홉살짜리소년오스카의이야기를넘치는에너지와기발한상상력,그리고다양한방식의시각적효과를동원해그린작품으로,미국문단에새로운소설의시대를둘러싼논쟁을일으켰다.11년만에발표한장편소설『내가여기있나이다』(2016)는베스트셀러를석권했고독자와평단의갈채를한몸에받았다.
동물을대하는인간의태도와육식에대한깊은통찰력을보여준『동물을먹는다는것에대하여』(2009)에이은두번째논픽션『우리가날씨다』(2019)또한우리가직면한기후변화라는위기에관해냉철하고도날카로운분석을보여주어찬사를받았다.

목차

1.믿을수없는ㆍ9
2.어떻게하면대멸종을막을수있을까ㆍ97
3.유일한집ㆍ123
4.영혼과의논쟁ㆍ175
5.더많은삶ㆍ217

부록ㆍ273
주석ㆍ285
참고문헌ㆍ296
감사의말ㆍ329

출판사 서평

아침식사로지구구하기
조너선사프란포어의두번째논픽션신간

▶이책을읽어라.그것이지금당장여기에서지구를구하는일이다.-스텔라매카트니,에코패션디자이너
▶포어의메시지는인류가직면한가장큰위기에맞서싸우도록일깨운다.-《퍼블리셔스위클리》
▶조너선사프란포어의새로운접근방식은희망을준다.-《옵저버》

《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최고의책
《패스트컴퍼니》최고의기후책
2020년지속가능한문학을위한녹색상수상

『우리가날씨다』는방대한최신자료를근거로소설가가쓴기후변화에세이다.이제는환경운동의필독서가된『동물을먹는다는것에대하여』를통해육식에대한깊은통찰력을보여주어찬사를받았던소설가조너선사프란포어는이두번째논픽션을발표하며“왜많은사람들이기후변화의심각성을알면서도행동하지못하는지”에대해상세하게탐구한다.

이글은조너선사프란포어의할머니이야기로시작되고끝난다.할머니는스물두살에나치를피해부모님과형제,친구들을두고폴란드의고향마을을떠났다.결국마을에남은가족들은몰살당했고할머니는살아남았다.모두가나치가오고있다는것을‘알았지만’할머니를제외한가족들은남기를선택했다.이와마찬가지로우리는우리의생활방식이지구를파괴하고있다는것을잘‘안다’.그래도무언가를하게만들정도로‘믿지는못한다’.조너선사프란포어는묻는다.“어떻게하면삶을사랑하는만큼무관심한행동을바꿀수있을까?”

우리의마음과가슴은어떤일을하는데에는딱맞게만들어져있지만다른어떤일에는영맞지않는다.우리는허리케인의경로를계산하는일은잘하지만태풍을피하기로결정하는일은잘하지못한다.
-본문에서

“우리가날씨다(WeAretheWeather)”라는제목처럼우리는기후변화를일으키는주체이자기후변화를막을수있는주체이기도하다.우리가살고있는지구의현주소는무엇이며우리가후손을위해나아가야할방향은무엇인지함께살펴보자.


기후변화문제에관한가장근원적이고직접적인질문:
왜우리는알면서도믿지못하는가?

조너선사프란포어는다양한사례를들어우리가현재기후변화를대하는태도를객관적으로진단한다.이를테면2차대전이한창일때,미국의해안도시시민들은해질녘이면불을껐다.목전에위험이닥친것은아니었지만평범한사람들도지지와연대와참여를보여주기위해서였다.우리는구급차를보면‘마땅히해야할일’이기에길을비켜준다.위급한상황이라면여덟살소년을구하기위해트럭을들어올리는괴력을발휘하기도한다.

그런데지금우리가닥친전지구적인위기는사실설명하기도어렵고관심을끌만한좋은이야깃거리도아니다.어쩌면너무나지루한이야기며감정을이끌어내고이를유지하기가어려운문제라서우리는‘충분히알고’있지만도저히실천해야할만큼위기의실체를느끼지못하곤한다.

결국포어가지적하는진짜전지구적위기는‘고정된무관심편향’이며,동시에지금가장필요한것은‘파도타기’이다.이제까지우리사회의변화는파도타기처럼동시에일어나연쇄반응으로시작되었고누구한사람이한일이아니라모두가함께해낸일이었다는것이다.그래서우리가기후변화를논하기위해서가장먼저이해해야할것은“우리행성은농장”이라는사실,즉축산업이기후변화를유발한다는사실이다.“나는이책을통해우리모두식습관을바꾸어야한다고주장한다.특히저녁식사를제외하고는동물성식품을먹지말아야한다.(…)식습관을포기하거나아니면지구를포기해야한다.그만큼단순하고도어렵다.”


솔직한자기고백,그리고치열한고민의흔적,끊임없는질문…
“결정을내릴때당신은어디에있었는가?”

『우리가날씨다』가독자의마음을움직이는힘은성실한자료조사와충격적인실태를보여주는무수한객관적인자료이기도하지만결국소설가로서의섬세한감수성을마주하는장면에서온다.포어는치열한자기고민,부끄러운자기위선,그리고아이들에게느끼는무거운책임감을솔직하고아프게드러낸다.
“그래서더욱이얘기를하기가정말힘들지만,(…)여러번고기를먹었다.대개는햄버거였다.내가목청높여반대했던바로그런농장에서나온고기가들어있는햄버거.그런짓을한나나름의이유를생각하면나의위선이훨씬더처량해진다.그걸먹으면마음의위안이되었다.(…)때로는극단적인위선에이르렀다.이런얘기를하자니부끄러움을견디기가어렵다.하지만해야한다.”

여러객관적수치들이이미지구의파괴를되돌리기에늦었음을지시하는것도사실이다.탄소배출을줄이기위해전력을다해도모자랄오늘날,우리는축산업을늘리기위해아마존숲을벌목하고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조너선사프란포어는“개인의결정은아무힘도낼수없다는것은패배주의자의신화이다.(…)커다란성취를할수없으니까아예시도하지말자고주장한다면비윤리적인짓이다.”라고단호하게말한다.

우리의유일한집,지구를구하기위해생각해보아야할모든것을포어는이책을통해우리와함께나누고있다.아주간단하고도가장큰효과를발휘할수있는포어의새로운제안에귀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