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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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단 하나뿐인, 그 수많은 첫사랑의 기억들
〈서울특별시〉로 2003년 제27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김종은의 연작소설집. 아무도 이루지 못한다지만 누구나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그것, '첫사랑'의 특별함을 1974년생 주인공 정은을 내세워 그 세대의 대중문화 코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는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은 따스한 시선으로 우리 시대의 첫사랑을 읽어내고 있다.

1974년에 태어난 김정은의 첫사랑은 모든 대상을 열려 있다. 자신의 첫사랑뿐 아니라, 자신을 향한 첫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가슴에 묻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동창생 성진, 연상의 여자 선배와 두 시간 동안 첫키스를 나눈 후 이내 버림받은 후배 J군. 주인공 정은은 모두와 첫사랑과 그 기억을 사랑한다.

작가는 추억을 길어 올리는 작업으로 익숙한 즐거움을 주고, 첫사랑에 대한 타자와 나 자신의 기억을 넘나드는 특별한 시각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임현정의 가요 '첫사랑'은 소설집 전체에 흐르는 배경음악이 되고,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부제로 자리잡아 작품 곳곳에서 인용된다.
저자

김종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1년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후레쉬 피쉬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소설 <서울특별시>로 2003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대산창작기금과 2003년 문예진흥기금사업 '신진예술가지원' 기금을 받았다. 소설집으로 <신선한 생선 사나이>, <첫사랑>(연작소설)이 있다.

목차

내 사랑하는 책
- 천사의 말은 알아들을 수 없다 # 1
자전거 빌려 타기
-그녀가 있던 뜨락 # 1
대관람차
- 그녀가 있던 뜨락 # 2
바른생활
- 그 어딘가, 구슬 뭉치가
예술의 전당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1
스트레스 걸과 구필 선생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2
사랑한다면 삼촌처럼
- 절 위해 죽을 수 있겠어요?
일식
- 펀치 레터 스캣(the punch-letter-scat) # 1
러브레터
- 펀치 레터 스캣(the punch-letter-scat) # 2
고백
- 녀석에게도 바람이 불어왔다
화평 슈퍼 골목의 비너스
- 1986년 나와 프라이팬의 첫사랑
에덴파크
- 1993년 누군가의 첫사랑
칼에 찔리다
- J군의 입맞춤 이야기
받은 편지 보관함
- 천사의 말은 알아들을 수 없다 # 2

epilogue

작품 해설 : 기억되는 것들의 아름다움 혹은 기억하기의 슬픔 / 채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