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사랑에빠지면왜바보같은짓을할까?
외모가꾸기는누구를위해하는걸까?
범죄는개인탓일까,사회탓일까?
일상에서맞닥뜨리는크고작은질문들에베버,뒤르켐,마르크스등사회학거장들이답하다
사회학의창시자콩트부터뒤르켐ㆍ베버ㆍ마르크스ㆍ푸코까지,근대성ㆍ상호작용론ㆍ자본주의에서페미니즘ㆍ탈식민주의에
이르기까지,사회학의모든것을한편의소설로만나는『스무살의사회학-콩트에서푸코까지,정말알고싶은사회학이야기』
가민음사에서출간되었다.거대하고복잡한사회이론은바로우리가사회속...
사랑에빠지면왜바보같은짓을할까?
외모가꾸기는누구를위해하는걸까?
범죄는개인탓일까,사회탓일까?
일상에서맞닥뜨리는크고작은질문들에베버,뒤르켐,마르크스등사회학거장들이답하다
사회학의창시자콩트부터뒤르켐ㆍ베버ㆍ마르크스ㆍ푸코까지,근대성ㆍ상호작용론ㆍ자본주의에서페미니즘ㆍ탈식민주의에
이르기까지,사회학의모든것을한편의소설로만나는『스무살의사회학-콩트에서푸코까지,정말알고싶은사회학이야기』
가민음사에서출간되었다.거대하고복잡한사회이론은바로우리가사회속에서살면서부딪치는절실한문제들을해결하고자
세워진것으로,세계를설명할뿐아니라더나은곳으로바꿀수있다.이책의주인공인새내기대학생‘밀라’는가족과의갈등,
친구관계,설레는연애,부조리한세상등자신이마주한현실을이해하고넘어서는데전공인사회학을적극적으로사용한다.
사회학의거장들에게도움을구하고때로는실망도하면서밀라는사회학을정복해가는동시에사회적존재로서자기삶을
이끌어나가는법을깨닫게된다.사회학입문서이자한편의소설인이책은독자를흥미진진한지적탐험으로안내하며,
살아가면서누구나고민해봤을질문들을해결할실마리를줄것이다.
■추천사
사회학자로서내가수십년동안어렴풋이생각해왔지만한번도시도해보지못했던‘사회
학에의초대’가바로이책이다.학부시절읽었던사회학개론서에등장하는해박한학자들은
정답을이미알고서우리를훈육하는거룩한외계인이었다.그런데이책은다르다.고전사회
학자들도일상생활속에서경험하고인식한것들을개념과이론으로묶어낸다는것,그래서
사회학이론들또한우리가만든사회와그속의일상적고뇌에서비롯되었음을깨닫게해준
다.이름만들어도우선겁이나는석학들의이론이바로나와내삶의상호관계속에서도출
된평범하지만과학적인인식체계라는것을알려준다.이책의성실한독자는스스로사회학
자임을자처해도좋다.
-송호근(서울대학교사회학과교수)
신선하고야심찬방식으로‘사회학의위기’를돌파하는책이다.사회학개론이자한편의소
설이기도한이책에서갓대학에입학한주인공‘밀라’는가족과의문제,친구와의갈등,설레
는연애,부조리한세상등자신이맞닥뜨린삶의도전을마주하고넘어서는데사회학을적극
적으로사용한다.혼란과불확실성을수반하기도하지만밀라의삶에서펼쳐지는사회학적탐
험은흥미진진하다.나는학생들에게좋은소설책은훌륭한사회학교재이기도하다고강조해
왔다.그러면서가끔훌륭한사회학교재가좋은소설책이되는‘말도안되는’상상을하곤했
다.이책은나에게그상상을현실로만들어주었다.
-심보선(시인,경희사이버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조교수)
■일상속문제들에사회학거장들이답하다
한편의소설로만나는사회학의모든것
사랑에빠지면왜바보같은짓을할까?외모가꾸기는누구를위해하는걸까?범죄는개인탓
일까,사회탓일까?누구나한번쯤이런질문들에대해혼자고민해보거나친구들과,아니면
게시판에서논쟁해본경험이있을것이다.이책의주인공인‘밀라’는살면서부딪치는다양한
질문들의답을찾는데강의와교재에서배운사회학을적극적으로활용하는새내기대학생이
다.밀라가지루한수업교재를들여다보거나이모들에게추상적인개념을설명할엄두를내는
이유는왜사회학을공부하러대학까지왔느냐는동기의공격적인물음때문이다.“생각나는
게그것뿐”이었다고대답하고나서야비로소사회학이무엇인지,사회학이왜필요한지정말로
궁금해진밀라는일상속문제들에사회학의주요개념을적용해보고잘들어맞는지살펴보기
로결심한다.
밀라의‘사회학실험’은때와장소를가리지않는다.저녁식사자리에서가족들과,카페에서
대학원생선배들과,기숙사에서친구들과,미술관에서좋아하는선배와,밤거리에서택시기사
와의만남은곧개념을대입하고이론을재해석하는장이된다.주제도외모관리,연애감정,
따돌림과같이일상적으로접하는문제에서부터권력,범죄,불평등,식민주의등사회문제에
이르기까지다양하다.본문중에는경제학과선배가부자남편감을찾으러대학에왔느냐고하
며밀라를자극하는장면이있다.두사람의대치는곧자신의경제적이익만을추구하는이기
적개인이라는경제학의가정과,사회가있어야개인도있다는사회학이론간의불꽃튀는논
쟁으로이어진다.이장면은자신을도발하는선배에대한경계,책에서읽은내용을막힘없이
설명해낼수있을지에대한불안,선배의잘생긴친구에대한관심으로뒤섞인밀라의심리묘
사와함께독자의흥미를자아낸다.
책속에서밀라가섭렵해나가는학자들의목록은콩트ㆍ뒤르켐ㆍ부르디외ㆍ베버ㆍ마르크스
등의고전사회학자들과파슨스ㆍ쿨리ㆍ미드ㆍ고프먼등쟁쟁한미국사회학자들,그리고푸
코ㆍ버틀러ㆍ파농등의비판적현대사상가들이다.주제면에서는근대성,자본주의,상징적상
호작용론,기능주의,과학사회학,페미니즘,탈식민주의등사회학의시작에서부터현재까지
를아우른다.그러나유명한사상가들의이름과이론을소개하는것이이책의전부는아니다.
밀라는사회학을공부하면서동시에주체적으로공부하는법을터득해나간다.앞선논의를보
충하고논박하며계속해서이어지는이론들을익히면서,밀라는모든것을해결할단하나의
열쇠를구하려드는대신자신의문제의식에서출발해끊임없이생각하고의심해야한다는것
을깨닫는다.대학자들의어려운문장과교재의권위적인설명에눌리지않고자기언어로자
기경험을풀어나가는것이바로그녀의공부법이다.사회이론이란우리가살아가는일상에
서출발해현실의문제를극복하기위해도출된것이다.이책을따라가면서독자는밀라처럼
스스로사회학자로서사고하는법을깨우치게될것이다.
■내삶을설명하는사회학,
내삶을바꾸는사회학
사회학입문서이자한편의소설이라는이책의독특한성격은기존개론서에대한저자들의
문제의식에서비롯되었다.영미권에서사회이론과불평등,주변화문제에관해활발하게연구
하며다양한매체에글을기고하고있는저자들은대학의관성적인사회학교육을비판적으로
바라본다.학생들은수업교재를읽지않고과제나시험이닥치면이곳저곳에서긁어모은정보
들을이어붙이느라바쁘며,교수진은이런상황을방관하고있다는것이다.그러나사회학개
론서는사회학이무엇인지만이아니라개념과이론을익히고활용하는법을알려주고마침내
학습자를변화시킬수있어야한다는것이실제로사회학교수로서현장에서학생들을지도하
며사회문제에개입하고있는저자들의주장이다.따라서이책에서펼쳐지는사회학오디세
이는주인공밀라가배움에대한태도와삶에임하는자세를바꾸어나가는성장기이기도하
다.
책속에서밀라의이모‘이마’는사회학이직장을구하는데도움이되는지궁금해한다.사회학
이‘쓸모있는’학문인가하는질문은고스란히밀라의몫이된다.처음에밀라는학교에서배운
것들을주변사람들에게설명해서동의를얻어내면사회학의쓸모가증명되리라고생각한다.
그런데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