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THE POWER)

파워 (THE POWER)

$16.00
Description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 수상작, 오마바 전 대통령, 엠마 왓슨 추천 도서, 《뉴욕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주요 일간지 추천, AMAZON 베스트북 선정, 영국 베스트셀러 1위(40만 부 돌파), 2020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화 전격 결정 등 출간 이래 줄곧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던 나오미 앨더만의 네 번째 장편 소설 『파워(The Power)』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영국 대형 서점 ‘워터스톤스’를 비롯하여 여러 유력 언론사로부터 “21세기 영국 문학을 선도할 작가”로 선택된 나오미 앨더만은, 마침내 2016년 『파워』를 출간함으로써 명실상부 “영국을 대표하는 동시대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앨더만은 롤렉스 재단이 주최한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 아래, 한평생 우상이었던 마거릿 애트우드를 문학적 멘토로 맞이하여 『파워』를 완성해 냈고, 이듬해 권위 있는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의 수상자로 결정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저자

나오미앨더만

NaomiAlderman
나오미앨더만은『불복종(Disobedience)』,『수업(TheLessons)』,『거짓말쟁이의복음(TheLiars'Gospel)』,『파워(ThePower)』등여러작품을발표했고,오렌지상신인작가상,《선데이타임스》올해의젊은작가상,베일리스여성문학상등유수의문학상을수상했다.《그랜타》가선정한‘영국최고의젊은작가’뿐아니라,영국대형서점‘워터스톤스’가뽑은‘미래를선도할작가’에도이름을올렸다.또한BBC라디오4의「과학이야기(ScienceStories)」에출연하고있으며,바스스파대학교의문예창작과교수이자스마트폰오디오어드벤처애플리케이션「좀비런!(Zombies,Run!)」의작가로도활동중이다.현재런던에서생활하며다음작품을집필하고있다.

목차

나오미와닐의편지

파워
10년남다
9년남다
8년남다
보존문서
6년남다
5년남다
1년남다
7개월도남지않다
마침내그날
이브서에서제외된외경

나오미와닐의편지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세상을뒤바꿀‘파워’를지닌여성들이열어젖히는멋진신세계!
베일리스여성문학상수상,AMAZON선정베스트북
오바마전대통령,엠마왓슨,《뉴욕타임스》추천도서
영국베스트셀러1위,아마존프라임비디오드라마화전격결정!

전율할수밖에없다.충격적이다.이제까지당연해보이던것이더이상당연하게보이지않으리라!-마거릿애트우드(소설가,부커상수상자)
새로운물결을일으킬페미니스트SF의탄생!-《레드》
『헝거게임』과『시녀이야기』를가로지르는작품.-《코즈모폴리턴》
뛰어나고통찰력가득하며,긴장감넘치고무엇보다재밌다.잘구성되고,이목을사로잡으며사려깊은작품이다.-《데일리텔레그래프》
매력적이고기발하며기막힐정도로빠르게읽힌다.모든여성들이여,당장읽어라!-《타임스》
한마디로엄청난작품이다!-조스웨던(영화감독,각본가)
『나를찾아줘』시대의『시녀이야기』다.-《그라지아》
충격적이다.매순간손에땀을쥐게하는이야기.-《옵서버》
대담하고,자극넘치는긴장감으로가득하다.순식간에읽어버릴수밖에없는작품.장엄하다!재미있다!세계관을혁신하는스릴러!-《가디언》
소름돋게하고,긴장하게하며,폭발적인작품!-《파이낸셜타임스》
이제나오미앨더만은우리시대의중요한작가중한사람이다.-《선데이타임스》

제가추천드리는도서는2017년베일리스여성문학상을수상한나오미앨더만의SF소설『파워』입니다.이책은우리모두가언젠가한번쯤품어봤을법한질문을던집니다.만약여성이주도권을쥐게된다면세상은어떻게변할까?『파워』에서는어느날갑자기,전세계십대소녀들사이에서전기를방출할수있는능력이급속도로퍼지기시작합니다.이러한현상은유튜브,트위터등소셜미디어를통해빠르게전파되고,곧소녀들은성인여성들에게도잠재력을,즉‘파워’를일깨워줍니다.순식간에기존의성역할이역전되면서,마침내전세계가여성들손아귀에들어갑니다.기존정부가붕괴하면서여성공화국이건국되는가하면,‘어머니이브’가이끄는신흥종교가세계를장악하기에이릅니다.이소설은세상각지의대변혁을추적하는남성기자툰데와새로발현한‘파워’를거머쥔록시,앨리,마고등네사람의주요인물을통해전개됩니다.세계는종교적,정치적,군사적으로혼돈에빠져들고,각각의주인공들은저마다의자리에서운명을마주하게됩니다.나오미앨더만은과거페미니스트소설의노선과는다르게,여성이남성보다더온화하고평화로우며,여성이지배하는세계엔전쟁도,폭력도없으리라는진부함에도전합니다.-엠마왓슨,추천의말

“나는여자들을구하고싶어.”
“전부다?”
“그래,할수있다면.여자들에게다가가이제새로운삶의방식이있다고말해주고싶어.남자들은자기들하고싶은대로살게두고,여자들이다함께힘을모아서기존질서를지킬필요없이새로운길을만들면된다고.”-본문에서

“여성여러분은스스로를깨끗하지않다고,신성하지않다고,순수하지않은육체라고배웠습니다.자신의존재를경멸하고,오로지남자가되기를갈망하라고배웠습니다.하지만여러분이배운것은거짓입니다.하나님은여러분안에있고,새로운‘파워’의형상으로이땅에돌아오셨습니다.”-본문에서

그녀는아주높은곳에있다.폐가얼음결정으로가득차고,모든것이맑고깨끗한곳.실제로일어나는일은전혀중요하지않다.그녀는원하면언제든그들을죽일수있으니까.그것이야말로심오한진실이다.힘이손가락끝을간질이고테이블아래쪽의광택제를그을린다.달콤한화학제품냄새가난다.저남자들이지껄이는말은전혀중요하지않다.그녀는단세번의동작만으로도저들이푹신한의자에앉은채몸을흔들며죽게할수있으니까.
그래서도안되고그러지도않으리라는사실은중요하지않다.원하면할수있다는사실이중요하다.남을해칠수있는힘은부(富)와같다.-본문에서

방금창문하나의커튼이홱쳐진듯하지만잘못본것이라고생각한다.이곳에는툰데를기다리는사람도추격하는사람도없다.어쩌다이렇게조마조마한상태에빠졌을까?물론알고있다.그마지막학살때문은아니다.그안에공포가계속쌓여왔다.공포는수년전그의가슴에뿌리를내린뒤매순간살속으로조금씩그리고깊숙이파고들었다.
상상의어둠과현실이일치하는순간에는견딜수있다.우리나나무에서,최악의사건을목격하면서도이런공포에사로잡히지는않았다.공포는조용한거리에서나새벽이오기전의호텔에서혼자깨어날때그를스토킹했다.한밤에걸어다니면서편안함을느낀지는꽤오래되었다.-본문에서

고마워요.당신이노력하고있다는사실을알아요.당신은좋은사람이에요.난이책이꼭좋은변화에기여하기를바라요,나오미.더좋은세상이될수있다고믿어요.이건‘자연스러운’게아니에요.대변혁이전에는,남성에대한가장최악의인구통제같은것이,내생각이지만,여성에게는자행되지않았어요.3~4천년전에는남아열명중아홉명을도태시키는것이정상적인일이었죠.젠장,지금까지도남아일경우낙태를하거나성기를‘억제’하는일이자행되고있습니다.그런일이대변혁이전에여성들에게일어났을리가없어요.예전에진화심리학에관한이야기를했죠.여아를대량으로낙태하거나생식기를망쳐놓는일은진화의측면에서말이안되었을겁니다!그러니까우리가이런식으로살아가는것은‘자연스럽지’않죠.그럴수가없어요.난그렇게믿어요.우리는다른선택을할수있습니다.지금같은세상이된까닭은,훨씬폭력적이고오로지강한전류를부릴수있는지만을중요시했던어두운시대를자양분으로삼는힘의구조가약오천년동안깊이뿌리박힌탓입니다.하지만지금그렇게행동할필요는없습니다.사상의토대를이해하면다르게생각하고상상할수있어요.
젠더는셸게임입니다.남자가무엇입니까?여자가아닌모든것이남자죠.여자는무엇입니까?남자가아닌모든것이죠.두드려보면그안이텅비었음을알수있어요.껍데기아래를보세요.아무것도없습니다.-본문에서

전세계여성들이그동안잠재해있던자신의‘힘’을발견하다!
손가락하나로상대를제압할수있는놀라운위력,
이제여성은남성의모든억압으로부터자유로워지는데……

베일리스여성문학상수상작,오마바전대통령,엠마왓슨추천도서,《뉴욕타임스》,《로스앤젤레스타임스》,《워싱턴포스트》,《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등주요일간지추천,AMAZON베스트북선정,영국베스트셀러1위(40만부돌파),2020년아마존프라임비디오드라마화전격결정등출간이래줄곧화제의중심에서있었던나오미앨더만의네번째장편소설『파워(ThePower)』가민음사에서출간되었다.영국대형서점‘워터스톤스’를비롯하여여러유력언론사로부터“21세기영국문학을선도할작가”로선택된나오미앨더만은,마침내2016년『파워』를출간함으로써명실상부“영국을대표하는동시대작가”로자리매김한다.앨더만은롤렉스재단이주최한‘예술가육성프로그램’의지원아래,한평생우상이었던마거릿애트우드를문학적멘토로맞이하여『파워』를완성해냈고,이듬해권위있는베일리스여성문학상의수상자로결정되며세계적인관심을받는다.
나오미앨더만은세계질서와권력,특히나성역할의문제가기본적으로‘완력’에기초한다는명제를가지고,누구나한번쯤생각해봤을법한“만약여성에게세상을지배할수있는힘(power)이생긴다면?”이라는가정을소설로구체화한다.애트우드의지적대로“지극히평범하지만중요한상상”을어느누구도“예상하지못한”방식으로풀어낸『파워』는“새로운물결을일으킬페미니스트SF”(《레드》),“세계관을혁신하는작품”(《가디언》)등다수언론과평단의찬사를받으며출간되자마자일약돌풍을일으킨다.대담하고독창적인구성,유대교경전과성서,유튜브와대중문화를거침없이가로지르는문장으로완성된『파워』는기존의디스토피아소설,페미니즘사이언스픽션,성역학을뒤집은미러링문학의틀과내용을과감히뛰어넘으며첨예한찬반양론,열렬한반향을야기한다.
『파워』는이미여성중심사회,가부장제에대비되는‘가모장제’가자리잡은지수천년이지난,일종의평행세계를배경으로한다.소설의바깥에위치한나오미와닐은,소설속의소설이라할수있는『파워:역사소설』(닐애덤아먼지음)을둘러싸고긴긴논쟁을주고받는다.문학권력인여성작가나오미는‘남류작가’닐의‘역사소설’을선심쓰듯이치켜세우지만내심‘역사’의거죽을뒤집어쓴허튼소리라고여긴다.각종사료를통해과거에‘가부장제사회’가있었을지도모른다는닐의주장에,나오미는“유니폼을입은남자들이얼마나여성의욕망을자극하는지모른다.”라며농담만늘어놓는다.하지만이에지지않고‘여성중심사회’와여성이지닌‘파워’가당연한이치이자순리가아니라고강변하는닐은우리가아는역사와종교,그밖의모든것들이힘을지닌자들을의해,혹은위해각색되고편집된바에불과하다고거듭강조한다.이렇듯『파워』의바깥에서부터남성중심적인기성문단을풍자하고미러링하는앨더만은,본격적으로닐의손을빌려서성역학의역전과정을신랄하게그려낸다.
액자안쪽의『파워:역사소설』은,먼훗날‘여성중심사회’가역사의분기점으로상정한‘소녀들의날’을중심으로,10여년동안의시간을다룬다.오늘날우리가‘예수탄생’을기준으로기원전과기원후를나누듯이,나오미와닐이언쟁을벌이는세계에서는소녀들에게파워가발현한시기를새로운시대의서막으로여긴다.닐의가정처럼‘파워’는벌이나상처럼어떤원인에대한결과로서여성에게주어진것이아니라그저갑자기나타난다.완력으로힘없는약자를제압(지배)하는폭력적인구조에기초해있던가부장제사회는,오로지여성만이가질수있는강력한파워의대두와함께급격히붕괴한다.파워로누군가를실제로죽이거나겁박하지않더라도,단지‘그럴수있는’파워(힘)가있다는사실만으로도여성의삶그리고성역할과뒤얽힌정치,종교,학문등문명전체가송두리째뒤집힌다.
파워의현현과더불어가부장제와여성혐오의추악한민낯이모두폭로된다.성차별,성폭력,유리천장,여성할례,인신매매와매춘,전쟁강간등우리세계에실재하는면면과고통들이,파워가불러일으키는강력한전기처럼,매우적나라하고급진적인방식으로역전되어남성에게가해지고,하루하루역사로자리잡으며일상이되어간다.힘을쥔여성들은가해자가되기에주저함이없고,남성들은만성적인공포와불안에시달리며위축되어간다.『파워』는우리현실을그대로미러링함으로써낯선디스토피아를보여주지만,사실상누군가(여성)에게는매우익숙한지옥일터다.그런데『파워』는여기에그치지않고,엠마왓슨의언급처럼“여성이권력을잡으면보다나은세상이되리라는진부한상상”(여성은온순하며평화적이라는본질주의)에전면으로맞서며힘(파워)의문제를한층부각시킨다.우리의본질,본성은무엇인가?전부힘이좌우한결과가아닌가?나오미앨더만은참신한상상력으로빚어낸‘파워’와소설속세계를통해우리의올바른선택을촉구한다.

어느날갑자기,마치계시처럼여자아이들스스로강력한힘을자각하다!
‘파워’는여성의손끝에서손끝으로전해지고,
소용돌이치는세계속에서록시,앨리,마고,툰데가그려내는대변혁의파노라마

우리모두가아는대변혁시대가도래하기10여년전에,‘하나님어머니’의의지대로‘파워’가세상에나타난다.처음에는소녀들사이에서전염병처럼번지기시작하고,차례로모든여성들에게전해지기에이른다.이른바‘소녀들의날’,손끝을펼치는간단한동작만으로도상대를제압할수있는거대한‘파워’가발현한,그야말로역사적인순간이었다.남녀의힘이역전되고,여성이완력으로남성을가벼이제압할수있게되면서기존질서는물론,세상의모든것들이순식간에뒤집힌다.이처럼전세계가미증유의‘파워’로요동치는가운데,세계각지의서로다른정체성을지닌인물들이,마치씨실과날실처럼얽히고설키면서‘대변혁시대’로치달아간다.
하나님어머니로부터계시를받고‘파워’의현현이유와새로운섭리를설파하는‘어머니이브’앨리,런던갱단의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