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집이란 먹고 자고 쉬는 곳이며 또한 끊임없이 돌보고 살림하는 곳이다. 평생의 목표, 자산 증식의 수단, 보금자리 또는 감옥인 각자의 집. ‘자기만의 방’ 속에서 편안함과 불안감, 욕망과 희망이 뒤섞인 채로 우리가 새롭게 알아갈 게 뭐가 있을까? 가장 가까운 내 몸의 감각에서 시작해 내 방, 우리 동네, 한국 사회, 이 지구, 우리 은하까지 돌아보고 나서 다른 존재가 되어 귀환하는 한편의 인문학.
집 - 인문 잡지 한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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