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우리민족최고의천재사학자,단재신채호!
너무나유명하지만그러나너무어려워서읽을수없었던그의대표작이이제누구나읽을수있게쉬운현대말로옮겨졌다.
이책은중국측의감추고,왜곡한증거들을제시하고,우리나라의사대주의자및식민사관에젖은사학자들에의해왜곡되고축소되었던우리고대사의을논리적으로,감동적으로,장엄하게복원하였다.
이책은20세기조선의최고천재사학자(史學者)이자동시에사상가이고,혁명가이고,문학가인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선생의대표적저술인를현대인이...
우리민족최고의천재사학자,단재신채호!
너무나유명하지만그러나너무어려워서읽을수없었던그의대표작이이제누구나읽을수있게쉬운현대말로옮겨졌다.
이책은중국측의감추고,왜곡한증거들을제시하고,우리나라의사대주의자및식민사관에젖은사학자들에의해왜곡되고축소되었던우리고대사의을논리적으로,감동적으로,장엄하게복원하였다.
이책은20세기조선의최고천재사학자(史學者)이자동시에사상가이고,혁명가이고,문학가인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선생의대표적저술인를현대인이읽을수있도록고어체(古語體)를현대말로바꾸고,한문(漢文)으로되어있는인용문(引用文)들을우리말로옮긴것이다.
이책은처음에란이름으로에연재되어(1931.6.10.~10.14.까지103회)당시독자들로부터절대적인환영을받았던것이다.이를1972년에서을간행하면서란이름으로바꾸어출판하고,그후1977년에다시고(故)천관우(千寬宇)선생의교열로개정판을내었다.그해10월에는판으로도출판하였는데,본서는이개정판을원본으로삼아옮기는작업을하였다.
이책은불과약70년전에우리나라신문에연재되었던것이고,그리고너무나유명한저자와책이어서그존재는웬만한식자들은다알고있음에도불구하고,그간우리나라의어문교육탓으로,현재이책을읽을수있는독자는극히한정되어있는것이현실이다.따라서일반인들은저자와책이름만알고있을뿐이책의내용이무엇인지,왜오늘날우리한국인들에게절실히필요한책인지를알지못하고있다.
이책의저자단재신채호선생은어떤인물이었는지,왜그를20세기우리나라의최고천재라고하는지,왜우리민족최고의민족사학자라고하는지,그가빈궁(貧窮)과병고(病苦)의이중고(二重苦)를무릅써가면서조선사연구를위해자신의온몸을희생한이유가무엇인지등에대하여는그와한시대를같이살면서옆에서지켜본사람들의경험담,즉안재홍(安在鴻)선생의이책권두언(卷頭言)과이책의에실려있는를읽어보면충분히이해될수있을것이다.
이책을현대어로옮긴이도30년전에이책을읽으려고시도하다가능력밖이어서포기한적이있었다.이책을읽고완전히이해하려면이나등사서(史書)들을원문(漢文)으로읽을수있어야하고,우리말고어체문장에익숙해야한다.결국그근처까지는온것같지만,옮긴이의지난30년간의독서경력은어찌보면이일을하기위한준비과정이었는지도모르겠다.
이책은현재한‧중간에중대한이슈로되어있는우리나라고대사문제의에해당하는것이므로,따라서현대어번역본이절실히필요한실정이다.그러나원저자자신이워낙유명한문장가인데다타의추종을불허하는천재사학자이므로,그의문장에글자한자를첨삭(添削)하는일조차범인(凡人)들로서는주저될수밖에없다.그렇다고본래의문장을그대로살리기위하여그가전심전력을기울여지어놓은본서자체가읽히지않고사장(死藏)되도록내버려둘수는없지않은가?이런생각에서옮긴이는스스로의능력도헤아리지않고현대어로옮기는작업에착수한것이다.
이책은한자에는익숙하더라도한문독해수준이일정정도되지않는독자들로서는읽을엄두조차내기어려우므로,옮긴이는한문은커녕한자도전혀모르는독자들까지이책을읽을수있도록최대한쉬운어휘를사용하면서도원저의내용을정확히전달하기위하여애쓰고,주를달았다.곧이어나올같은저자의가많은사람들에게읽혀져서왜소해지고뒤틀려진우리의식민사관을벗어던지는계기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