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

$15.02
Description
거짓의 시대. 거짓을 거짓이라 말하고 진실을 진실이라 외치는 단 한 명의 대한민국 소설가
모두가 진실에 침묵하는 시대, 올곧고 용감하게 진실과 희망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고 있는 소설가 김규나의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가 비봉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 첫 장편소설 [트러스트미]를 발표, ‘개인의 각성’이란 화두를 일깨워줌으로써 독자의 탄탄한 신뢰를 얻어온 작가가 거짓의 시대를 견디며 1년 넘게 페이스북 등에 꾸준히 게재해온 글 모음집이다.
문학과 영화를 스펙트럼으로 사기탄핵 시절을 예리하게 해석해 내고 있는 이 책에서 작가는 암울한 시대임을 인정하면서도 진실과 희망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온통 왼쪽으로 기울어진 문학, 출판계에서 가장 분명하고 강렬하게 진실을 외치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진실이 실종된 시대를 견디며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독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이 되리라 확신한다.
저자

김규나

지은이:김규나
김규나는2006년단편소설『내남자의꿈』으로부산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칼』로2007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2년연속당선되며소설가가되었다.
2005년에는수필부문에서,2006년에는소설부문에서문예진흥기금을받았고,2007년에는제25회현대수필문학상을수상했다.작가들과의공저등을출간한바있으며2006년에는에세이집『날마다머리에꽃을꽂는여자』,2010년에는단편소설집
<칼>
을출간하여주목을받았다.

2017년에는한인간이진실한개인으로다시깨어나는과정을집요하게추적하고있는첫장편소설
<트러스트미>
를출간했다.  

목차

1권
작가의말:거짓의시대,절망에지지않은당신을응원하며:찰스디킨스<두도시이야기>
새로운시대는한사람의개인으로깨어나는것에서시작된다:영화<더프로미스>·21
혁명의어원·30
천일의앤과인민공화국이란이름을가진나라들의상관관계·34
자유가사라져가는대한민국:에리히프롬<자유로부터의도피>·35
천개의씨앗,천개의겨울,천개의꽃:김규나<트러스트미>·37
다시시작하는대한민국의원년을희망하며:아사다지로<철도원>·38

2017.12.31.~12.2.·43
이시대,너무많은카렐들:영화<새벽의7인>·51
충성해야할내나라,지금도존재하고있는가?:영화<디익셉션>VS<HHhH>·54
정의로포장한나약한사람들의내면:서머셋몸<비>·65
그래도살아야하는이유·66
2500년전‘역사의아버지’가가르쳐준독재,민주,자유의의미:헤로도투스<역사>·68
우리나라는지금어디로가고있는것일까-문(文)의방중연설을보며·72
사람이먼저다.나는사람이다.고로내가먼저다:나관중<삼국지>·78
인생은한방!을꿈꾸는자의종말:푸시킨<스페이드의여왕>·81
기나긴겨울,그래도견뎌주십시오!·94
무엇이인간을인간답게하는가?:드라마<인간의증명>·98
진실을감추고힘들게살래,진실을밝히고힘들게살래?:<키다리아저씨>와<들장미소녀캔디>·103

2017.11.24.~11.4.·109
소설,어떻게읽을것인가?·111
‘이만하며됐다’는없다:아베코보<모래의여자>·114
간첩잡는국정원,왜해체하려할까?:영화<모스트원티드맨>·118
좁쌀과불꽃·129
0.0000……1도의차이:애니메이션주제가비교·131
흉내내며살아서는안되는저마다의삶:영화<내사랑>·135
우리,같이자도될까요?:영화<아워소울즈앳나이트>·145
자유에대한오해를넘어:에리히프롬<존재의기술>·147

두명의리더와모두의믿음이만들어낸생환의기적:영화<파이니스트아워>·155
왕관을쓴독사들의세상:셰익스피어<햄릿>·163
이땅에는대망을가진사내가없다:야마오카소하치<대망>·167
책을읽지않는국민과노벨문학상:가즈오이시구로<남아있는나날>·171
믿고볼역사책이없다·182

2017.9.30.~9.4.·189
아흔아홉개를갖고도만족할줄모르는사람들·193
어느작가의희생자코스프레·195
여기가남한인지북한인지·200
반말은친밀함의표현이아니다:밀란쿤데라<농담>·206
생각하고고민하고집요하게질문해야하는이유:마틴가드너<이야기파라독스>·208
저들이우리장단에맞춰춤을추도록:귄터그라스<양철북>·211
부정보다강한긍정의힘:론다번<시크릿>·215
아홉개의진실과한개의거짓말:잠재의식광고기법·217
공산주의를공산주의라부르지못하고:밀란쿤데라<농담>·219
손수건따위,애초에필요없었는지도모릅니다:셰익스피어<오셀로>·226

2017.8.29.~8.2.·233
정의란이름을목에걸고권력을탈취한혁명의실체:후안롤포<뻬드로빠라모>·237
네탓이오!네탓이오!·245
작가는떼가아니라개인일때쓴다:마루아먀겐지<소설가의각오>·247
공산주의를공산주의라부르지못하는문학:솔제니친<이반데니소비치,수용소의하루>·262
구역질나는군상들의역마차:모파상<비곗덩어리>·267
예수와루이14세와세조,그리고2017년대한민국·272
임계점과외투귀신:고골리<외투>·273
문업(文業)을생각하며·277
2017년대한민국의시대정신·280

2017.7.31.~7.1.·283
컨트롤V교수의‘세상에서칼럼쓰기가제일쉬웠어요!’·291
박스오피스1위는정말좋은영화일까?·296
박정희대통령의<국가와혁명과나>·297
황성옛터·301
이런대통령,세상어디에도없습니다:김성진<박정희를말하다>·304
지금이태평성대라고말한소설가·308
꼭꼭숨어라머리카락보일라:박정희대통령기념관·312
먼저영혼이있는시인이길:러디어드키플링<만약에(if)>·315
국가의정체성이사라지고있는증거:공휴일폐지·318
수치심을찾습니다·319
단풍잎같은가신이되거라:드라마<천지인>·323

2017.6.30.~6.16.
임시교사였던백수소설가가바라보는비정규직의정규직전환:드라마<학교2013>과<미생>·344
수음할때지켜야할열가지규칙?·348
영화<야망의함정>과왜(why)?·357
무궁화,샤론의장미·362
불살라지지않는희망의그림을:지그프리트렌츠<독일어시간>·364
미래를무너뜨리는데전력을다하는사람들:칼포퍼<열린사회와그적들2>·367
대한민국,참오래버텼다·369
가짜생각,가짜감정,가짜의지:에리히프롬<자유로부터의도피>·371
남과북은전쟁중:영화<연평해전>·373

출판사 서평

거짓의시대.거짓을거짓이라말하고진실을진실이라외치는단한명의대한민국소설가
모두가진실에침묵하는시대,올곧고용감하게진실과희망의목소리를대변해주고있는소설가김규나의산문집<대한민국의시계는거꾸로간다>가비봉출판사에서출간되었다.
2017년첫장편소설<트러스트미>를발표,‘개인의각성’이란화두를일깨워줌으로써독자의탄탄한신뢰를얻어온작가가거짓의시대를견디며1년넘게페이스북등에꾸준히게재해온글모음집이다.
문학과영화를스펙트럼으로사기탄핵시절을예리하게해석해내고있는이책에서작가는암울한시대임을인정하면서도진실과희망을결코포기해서는안된다고일관되게이야기하고있다.온통왼쪽으로기울어진문학,출판계에서가장분명하고강렬하게진실을외치는목소리가될것이다.이책은진실이실종된시대를견디며나라의미래를걱정하는국민과독자에게새로운희망과비전이되리라확신한다.

쉽고재미있게,영화와문학으로해석하는작가의날카로운시대성찰

건국이래최대위기를맞고있는대한민국의정치이념적혼란의뿌리가개인의사고부재,즉인문,철학,문학,교육의왜곡에서기인한다고통찰한작가는눈앞의사건사고에함몰되는대신영화와문학을화두로독자에게세상을보는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당신이잠든사이에><어톤먼트>와같이대중에게친숙한영화에서부터섹스피어,조지오웰,밀란쿤데라,솔제니친등의세계문학작품,그리고칼포퍼,에리히프롬등의세계적지성과혜안을가진작가의명저들을인용하며비뚤어진세태의얽힌매듭과독자의격렬한감정을차근차근풀어낸다.
두권으로엮은책속에소개된150여편의작품들을통한작가의현실해석은언론,문화예술,출판할것없이좌파적주장으로점령된세상에서쉽고재미있게,그러나날카롭고정확하게거짓과진실을구분하며현실을재해석할수있는기회를독자에게제공할것이다.
오랫동안책을놓았던일반독자에게문학의지혜를통해인생과자신을돌아보는즐거움을선물하는것은물론,가치관을정립하고생각의힘을키워야하는어린자녀와젊은세대에게도훌륭한사고의길잡이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

어둠의시대를이길세가지긍정키워드-개인,진실,희망

이책은우리나라가사기탄핵의소용돌이로빠져들던2016년10월부터많은국민들이절망에절망을거듭하며암울한시대를견디고있던2018년1월까지대한민국의일면을담고있다.
독자와함께숨쉬며살아가고있는이땅의소설가의눈에비친불법탄핵시대에대한냉정한기록이고,우리시대의참담한자화상인데다,현재에서과거로시간을역순으로배치하여페이지를넘길수록독자가느끼는공감의정도는점점강렬해진다.
그러나작가는눈앞에보이는모습으로시대를단순히탄식하거나분노하거나비관하지않는다.작가는사건을직접언급하기보다는영화나문학작품으로우회하며독자가사건에서한걸음물러나한호흡돌리고조금더넓고깊게생각해볼여유를갖게함으로써보다냉정하고정확히현실을직시하도록이끈다.
그결과작가의펜끝이향하는곳은개인과진실과희망이라는긍정메시지다.문학과영화를소재로하지않은일상의단상들까지독자에게깊은공감과감동을주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