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2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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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거짓의 시대. 거짓을 거짓이라 말하고 진실을 진실이라 외치는 단 한 명의 대한민국 소설가
모두가 진실에 침묵하는 시대, 올곧고 용감하게 진실과 희망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고 있는 소설가 김규나의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가 비봉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 첫 장편소설 [트러스트미]를 발표, ‘개인의 각성’이란 화두를 일깨워줌으로써 독자의 탄탄한 신뢰를 얻어온 작가가 거짓의 시대를 견디며 1년 넘게 페이스북 등에 꾸준히 게재해온 글 모음집이다.
문학과 영화를 스펙트럼으로 사기탄핵 시절을 예리하게 해석해 내고 있는 이 책에서 작가는 암울한 시대임을 인정하면서도 진실과 희망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하고 있다. 온통 왼쪽으로 기울어진 문학, 출판계에서 가장 분명하고 강렬하게 진실을 외치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진실이 실종된 시대를 견디며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독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이 되리라 확신한다.
저자

김규나

지은이:김규나
김규나는2006년단편소설『내남자의꿈』으로부산일보신춘문예,단편소설『칼』로2007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2년연속당선되며소설가가되었다.
2005년에는수필부문에서,2006년에는소설부문에서문예진흥기금을받았고,2007년에는제25회현대수필문학상을수상했다.작가들과의공저등을출간한바있으며2006년에는에세이집『날마다머리에꽃을꽂는여자』,2010년에는단편소설집
<칼>
을출간하여주목을받았다.

2017년에는한인간이진실한개인으로다시깨어나는과정을집요하게추적하고있는첫장편소설
<트러스트미>
를출간했다.  

목차

2017.6.15.~6.1.·15
우리나라법집행자들의이상은무엇인가?:드라마<히어로>·17
너의불행은곧나의기쁨:샤덴프로이데·19
그들만의,사람이먼저다·25
인간의존엄은항문이나성기에있는것인지도모른다·34
동성애자의권리는타당한것인가:토마스만<베니스에서의죽음>·37

2017.5.31.~5.1.·45
청문회의품격:영화<미스슬로운>·53
나는진실빠박빠다!외칠수밖에없는이유·55
그방이그방이아니야:김규나<거울의방>·63
허구와환상이만들어내는열광·73
스스로붕괴되고있는대한민국·74
언론,거짓복음의원천:영화<네트워크>·80
젠가와모래성·83
어금니꽉물고살아야지: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92
죽음의이벤트에열광하는그들:바네사슈와르츠<구경꾼의탄생>·96

2017.4.29.~4.2.·105
침대에몸을맞추는신종프로크루스테스:그리스신화·107
한반도의매듭을푸는자,세계의주인이되리라:그리스신화·109
자유는선택하는것,그리고원망하지않는것·113
삶이지탱할수있는거짓의한계:서머셋몸<인생의베일>·114
거짓가치들이신앙처럼받들어지고있는나라:가브리엘단눈치오<우상숭배자>·120
우주는우주의방식으로:영화<마션>·123
명백한징후조차믿고싶은대로믿고해석하는사람들:헤로도투스<역사>·127
왜그토록간절히대통령이되고싶은것일까:셰익스피어<맥베스>·128
거짓유령공화국·130
한평생을살아낸다는것의눈물겨움:영화<국제시장>과<아프리칸캣츠>·131
보수와진보가사라진보수와진보:빅토르위고<레미제라블>·134
이념은피보다진하다:영화<인천상륙작전>·139
4월은왜잔인한달일까?:T.S.엘리엇<황무지>·142
브루투스는정말독재자를살해한영웅이었을까:시오노나나미<로마인이야기>·144
사냥은너무잔인하지만고기는정말맛있어:영화<윈터슬립>·152
죄인이라는프레임에가두는것이목표다:생텍쥐페리<어느인질에게보내는편지>·155
망자에대한예우·157
그들만의역사,그들만의문학,그들만의정의·160
정치인은의자뺏기놀이.국민들은벚꽃놀이:톨스토이<전쟁과평화>·161
그토록바라던왕이오셨네:이솝우화<왕을원한개구리>·169
남과비교하며행·불행을느끼는사람들·171

2017.3.31.~3.1.·175
내가대한민국이다:영화<스파르타쿠스>·177
주인공은죽지않는다:드라마<선덕여왕>·179
네탓의기원:프레이저<황금가지>·184
확신없이믿지않을바엔믿고속아라:삼인성호(三人成虎)·185
죄없는이를구속하는이유:동화<백설공주>·186
방관하거나타협하거나불의에항복한결과:영화<히든피겨스>·189
톰소여의용기를찾습니다:마크트웨인<톰소여의모험>·190
콤플렉스신화창조의시대·194
이건여왕님을위한꽃이에요:영화<더퀸>·196
이상한나라의이상한법·201
영화보다더멀고지독한미래의실현:영화<마이너리티리포트>·202
미친세상을사는방법세가지:파울로코엘료<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209
거짓이진실을영원히이길수는없다·210
주인공시련의법칙·213
망나니의자비·214
헌재를대한민국살해혐의로기소한다·215
치명적인거짓판결:스캇펙<아직도가야할길>·216
머리와가슴이빈약한사내들·217
누구도인민재판을받아서는안된다:드라마<왕좌의게임>·218
호스트바는어떤곳일까?·223

2017.2.28.~2.1.·227
어린톰을본받아서:마크트웨인<톰소여의모험>·231
타인에게만허용되는정의와양심:영화<더디너>·234
1984,그보다먼과거로추락하는대한민국:조지오웰<1984>·237
내목만붙어있으면돼:루쉰<아Q정전>·240
거짓의신기루에빠진사람들:로알드달<목사의기쁨>·243
대한민국막장드라마·249
이사태가우리모두와관련되어있지만:알베르카뮈<페스트>·251
정의를위한살인:도스토예프스키<죄와벌>·252
잠긴서랍속의비밀:밀란쿤데라<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255
어렴풋이빛을보는사람들:주제사라마구<눈먼자들의도시>·257
이름없는작가가쓰는오늘의일기:영화<타인의삶>·258
우리는당신사건을좀부풀렸어:카뮈<이방인>·261
싸움은언제나‘나자신’이되기위해:괴테<파우스트>·262
모략과질시의악령:<플루타르코스영웅전>·263
욕탕과욕설탕에빠진한국영화·263
정치란살아있는생물이라는말의의미·264
내가알고있는것이진실인가:스티븐핑커<언어본능>·265
Post-Truth·268
아이데려와유:이솝우화·269
미로와아리아드네의실타래:그리스신화·270

2017.1.30.~1.2.·273
돼지가설곳은없다:조지오웰<동물농장>·277
정치인답지않은진짜정치인·279
위기인가기회인가:헤로도투스<역사>·281
그때그때달라요·282
역사의심판·284
증거가없어도유죄인이유·284
선덕여왕은남편복이없던여자?·285
무인도에서27년,어떤강심장이낭만을노래할수있는가:다니엘디포<로빈슨크루소>·289
군중은생각이없어:영화<시네마천국>·293
그녀의인권도보호받아야한다·295
국민이원하는재판·296
양의탈을쓴늑대는늑대일뿐·297

2016.12.31.~12.1.·301
블랙리스트에대한합리적의심·303
나는되지만너는안된다·303
아이들을정치앵벌이시키는어른들·306
지금은힘이약하고지는것같아도·307
수치심을모르는청문회·310
기자정신은어디에·311
그건민심이아니야·313
하나의나라,두개의국민·314
부끄럽지않기위해태극기를들겠다·315
내가누린자유의값을치러야할때가왔다·316
우리모두는역사앞에서장기판의말일뿐:드라마<선덕여왕>·321
누가그들에게대한민국의운명을결정할권리를주었는가·323
감자냄새맡고손가락하나로카트밀면안되나?·327
악마란거대하게부풀어오른국민의변덕:드라마<리갈하이>·330
청렴한대통령에게퇴진을촉구하는스님들이라면·331
낙타에게텐트를빼앗긴주인·333
좌파의근간이된모순이론·334
대선배소설가선생님께·336
저대통령이내대통령이다!고왜말을못해?·338

2016.11.28.~11.3.·339
인간으로서인간이부끄러워질때:세라워터스<핑거스미스>·341
두부류의작가·342
무엇을위해내삶을바칠까·345
이름없는작가의믿음·348
2천년전이나지금이나:칼세이건<코스모스>·351
프랑스혁명의허상:귀스타브르봉<혁명의심리학>·352
이시대를바로본소설가가있었음을기억해주시길!·357
내가대통령을지지하는이유·364
그래도,나는소설가입니다·366
영화및소설등작품목록·371

출판사 서평

거짓의시대.거짓을거짓이라말하고진실을진실이라외치는단한명의대한민국소설가
모두가진실에침묵하는시대,올곧고용감하게진실과희망의목소리를대변해주고있는소설가김규나의산문집<대한민국의시계는거꾸로간다>가비봉출판사에서출간되었다.
2017년첫장편소설<트러스트미>를발표,‘개인의각성’이란화두를일깨워줌으로써독자의탄탄한신뢰를얻어온작가가거짓의시대를견디며1년넘게페이스북등에꾸준히게재해온글모음집이다.
문학과영화를스펙트럼으로사기탄핵시절을예리하게해석해내고있는이책에서작가는암울한시대임을인정하면서도진실과희망을결코포기해서는안된다고일관되게이야기하고있다.온통왼쪽으로기울어진문학,출판계에서가장분명하고강렬하게진실을외치는목소리가될것이다.이책은진실이실종된시대를견디며나라의미래를걱정하는국민과독자에게새로운희망과비전이되리라확신한다.

쉽고재미있게,영화와문학으로해석하는작가의날카로운시대성찰
건국이래최대위기를맞고있는대한민국의정치이념적혼란의뿌리가개인의사고부재,즉인문,철학,문학,교육의왜곡에서기인한다고통찰한작가는눈앞의사건사고에함몰되는대신영화와문학을화두로독자에게세상을보는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당신이잠든사이에><어톤먼트>와같이대중에게친숙한영화에서부터섹스피어,조지오웰,밀란쿤데라,솔제니친등의세계문학작품,그리고칼포퍼,에리히프롬등의세계적지성과혜안을가진작가의명저들을인용하며비뚤어진세태의얽힌매듭과독자의격렬한감정을차근차근풀어낸다.
두권으로엮은책속에소개된150여편의작품들을통한작가의현실해석은언론,문화예술,출판할것없이좌파적주장으로점령된세상에서쉽고재미있게,그러나날카롭고정확하게거짓과진실을구분하며현실을재해석할수있는기회를독자에게제공할것이다.
오랫동안책을놓았던일반독자에게문학의지혜를통해인생과자신을돌아보는즐거움을선물하는것은물론,가치관을정립하고생각의힘을키워야하는어린자녀와젊은세대에게도훌륭한사고의길잡이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

어둠의시대를이길세가지긍정키워드-개인,진실,희망
이책은우리나라가사기탄핵의소용돌이로빠져들던2016년10월부터많은국민들이절망에절망을거듭하며암울한시대를견디고있던2018년1월까지대한민국의일면을담고있다.
독자와함께숨쉬며살아가고있는이땅의소설가의눈에비친불법탄핵시대에대한냉정한기록이고,우리시대의참담한자화상인데다,현재에서과거로시간을역순으로배치하여페이지를넘길수록독자가느끼는공감의정도는점점강렬해진다.
그러나작가는눈앞에보이는모습으로시대를단순히탄식하거나분노하거나비관하지않는다.작가는사건을직접언급하기보다는영화나문학작품으로우회하며독자가사건에서한걸음물러나한호흡돌리고조금더넓고깊게생각해볼여유를갖게함으로써보다냉정하고정확히현실을직시하도록이끈다.
그결과작가의펜끝이향하는곳은개인과진실과희망이라는긍정메시지다.문학과영화를소재로하지않은일상의단상들까지독자에게깊은공감과감동을주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