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희
1962년서울에서태어나1997년서울예술대학응용미술학과를졸업하였다.졸업후,광고디자인기획실과출판사를다니다가1997년'동화속으로의여행'첫번째개인전과창작그림책『솔미의밤하늘여행』을그리며그림책작가로데뷔했다.이후『손바닥동물원』『로봇친구』『휘리리후휘리리후』등현재까지모두20여권의그림책을출간하였다.다양한실험을통해서여러가지의그림책을보여주는...
◆소박하고도무궁무진한놀이공간,《구름놀이》책장을넘길때마다새로운동물이나와구름나라에서상상의공간을만들어냅니다.표지그림을보면,꼬마아이가풀밭에누워있습니다.초록우산이그늘을드리워주겠지요.아이는하늘을붙잡을듯두팔을앞으로뻗었습니다.-속표지에는놀이를시작하려는듯구름이어떤형상을암시하고있습니다.본문첫장면,예쁜구름꽃이피었습니다.아이의손이꽃받침이되었네요.어디선가꽃향기를맡은나비가날아오자꽃구름은온전한상상의공간을연출합니다.그런데나비가날아가버리네요.왜일까요?아,새를피해달아나는것입니다.아이는새를탓하지않고새에게예쁜집을만들어줍니다.구름주인공,주인공과의즐거운놀이,주인공의퇴장,그리고다시새로운구름주인공…….비가온뒤에해거름이걸리면구름놀이는오색찬연한향연이됩니다.-푸른푸른푸른산은아름답구나푸른산허리에는구름도많다토끼구름,나비구름짝을지어서딸랑딸랑구름마차끌고갑니다-우리동요‘푸르다’(박경종작사,권길상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