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밤에 (양장본 Hardcover)

폭풍우 치는 밤에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는 폭풍우 치는 밤에 폭우를 피해 오두막에 숨습니다. 가부와 메이는 서로가 늑대와 염소인 줄 까맣게 모른 채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됩니다. 가부와 메이는 헤어지면서 둘만의 비밀 신호를 정하고, 맑은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이 책은 우정의 본질을 보여 주는 감동적인 그림 동화입니다. 목숨 같은 대단한 것을 담보할 때만이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가부의 희생이나 메이의 헌신보다도 우정을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가부와 메이의 연약함 가운데 소중한 것을 위해 비로소 결단하고야 마는 그 강인한 정신과 현명한 선택이 진정으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전해줍니다.
저자

기무라유이치

일본도쿄에서태어나타마미술대학을졸업했습니다.텔레비전유아프로그램의구성과오페라및연극의각본을쓰는등다양한분야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폭풍우치는밤에』로1995년산케이어린이출판문화상,고단샤출판문화상그림책상을받았습니다.이작품으로연극을만들어도쿄우수아동연극상,후생성장관상을타기도했으며,초등학교4학년교과서에실리기도했습니다.지은책으로[가부와메이이야기]...

출판사 서평

“우리우정은영원히사라지지않을거야…….”
우정의본질을꿰뚫은가슴울리는그림동화!

1권《폭풍우치는밤에》가출간되고약10년의시간이흘렀지만여전히변함없이큰사랑을받는것은스토리자체가가진힘과주인공캐릭터의독특한개성때문입니다.약육강식의세계에서결코친구가될수없는늑대와염소를주인공으로하여,힘의논리로점철된세계에서도겉모습이나조건,지위가아니라마음과마음이통하면친구가될수있다는사실을보여주었기때문이지요.
실제우리사회가그렇듯,불가능해보이는둘의우정을시기하고,깨뜨리려하는세력이〈가부와메이이야기〉에도등장합니다.둘의비밀우정이발각되어내가속한무리의동료냐,아니면진짜속마음을나눈비밀친구냐를선택해야하는상황이오자,끊임없이갈등하는가부와메이의모습은현실사회를적나라하게비춘듯하여읽는독자들까지도‘만일나라면?나라면어떻게할까?’하고고민하게합니다.
그리고마침내가부와메이는결국둘만의우정을지키는쪽을선택합니다.〈가부와메이이야기〉가진정가슴울리는작품인것은가부의희생이나메이의헌신때문이기도하지만,우정을지켜나가기위해끊임없이고민하고갈등하는가부와메이의연약함가운데소중한것을위하여비로소결단하고야마는그강인한정신과현명한선택때문이지요.
살을에는눈보라속에서도,“목숨을내어줄수있는친구를만나기쁘다.”는메이와“둘중누가살아남든지누가굶어죽든지아무상관없지만,너와두번다시이야기를나눌수없다는것이너무슬퍼.”라는가부.《안녕,가부》에서메이를위해눈사태를일으키고자신의모든것을내던진가부와홀로살아남은메이의뒷이야기가7권에서더욱가슴뭉클하게펼쳐집니다.
《보름달뜨는밤에》를마지막으로대단원의막을내린〈가부와메이이야기〉.아이부터어른까지,세대를넘나들며진정한우정의의미를깨닫게하는이감동적인시리즈는점점이기적이고개인주의화되어가는오늘날의모든사람들에게‘친구’와‘우정’을다시되돌아볼수있게하는최고의작품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