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부인전: 반전을 꿈꾸다

박씨부인전: 반전을 꿈꾸다

$9.55
Description
* 《반전을 꿈꾸다 : 박씨부인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박씨부인전〉을
당대의 역사적 ㆍ 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울분을 씻어 주는 통쾌한 상상!
지혜로운 여성 영웅의 대담한 역전
병자호란은 임진왜란이 끝난 지 40여 년 만에 일어나 조선 백성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다시금 겪게 했습니다. 더욱이 임금인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굴욕적인 항복을 하자, 조선 백성들은 몸과 마음 모두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나타난 《박씨부인전》은 최초로 여성 영웅을 등장시켜, 무능한 남성들을 대신해 외적의 장수를 무릎 꿇리며 백성의 울분을 풀어 주었습니다. 또한 재주가 많아도 숨죽인 채 살며 뜻을 펼치지 못했던 조선 시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치욕의 시대에 나라의 자존심을 드높인 짜릿한 반전,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역사 공부하기!
〈들어가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역사,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 - 여러 이본 중 가장 널리 읽힌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은 《박씨부인전》은 수많은 판본이 전해 내려오는데 그중 사건 전개가 빠르고, 박씨 부인의 능력에 초점을 맞춘 고려대학교 소장본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또 어려운 한자나 문체는 쉽게 풀이했습니다.

〈쉬어 가기〉 - 각 장의 이해를 돕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 〈들어가기〉에서 던진 주제에 대해 답을 합니다.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줍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 부분으로, 고전 문학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저자

유영소

성신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와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했으며MBC창작동화대상과마해송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재잘재잘새가들려주는동화》《할머니랑달강달강》《알파벳벌레가스멀스멀》《겨울해바라기》《행복빌라미녀사총사》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의활용

▷들어가기
:짜릿한반전으로백성에게위안을주다

▷고전읽기
:1장하늘이정한연분
2장새색시가흉측하기도하여라
3장재주많은별당아씨
4장어사화높이꽂고
5장달보다고운아내
6장청나라에서보낸자객,기홍대
7장조선을침략한오랑캐
8장오랑캐를무릎꿇리다

▷고전파헤치기
:1.반전의싹이트다_《박씨부인전》의배경이된병자호란
2.반전을꿈꾸다_박씨부인이여자가아닌남자였다면?
3.반전이이루어지다_반전은늘짜릿하다!
4.반전,그후_여성의지위를높이다

출판사 서평

민족의자존심을세우는짜릿한역전극!
병자호란에서패한뒤,살아남은백성들의고통은계속되었습니다.소현세자와봉림대군을비롯해수많은포로들이청나라로끌려갔고,해마다많은조공을바쳐야했습니다.평소오랑캐라고무시하던청나라에게당한것이라백성의자존심은더욱무너졌지요.무능한임금과조정을향한분노,청에대한적개심은하늘높은줄몰랐습니다.백성들은속풀이를대신해줄영웅을기다렸습니다.
《박씨부인전》은바로이러한민중의마음을대변하며,필사본만70여종이있을정도로큰인기를끌었습니다.박씨부인은지혜와신기한도술을이용해청나라장수용골대의머리를베고,용율대를무릎꿇게하여백성들의울분을달래주었습니다.현실에서는완전히패배한싸움이었지만,책속에서나마통쾌하게역전시켜우리나라의자존심을세웠던것입니다.힘겨운현실을이겨낼수있도록용기를북돋운《박씨부인전》은조선민중들의큰위안이되었습니다.

반전을꿈꾸는조선의여성들
혼례를마치고박씨부인을처음보았을때신랑인이시백은기절초풍을합니다.천하의박색인박씨부인은집안식구들은물론하인들에게까지무시를당하지요.시아버지인이득춘도처음엔놀라지만곧박씨부인의고운마음씨와예의바른모습에잘대해줍니다.그러나이시백은좀처럼부인에게마음을열지못합니다.나중에박씨부인이허물을벗고아름다워지자,그제야이시백은부인에게잘해주지않았던것을후회합니다.박씨부인은자신을내쳤던이시백을호되게꾸짖습니다.《박씨부인전》은이시백의달라진태도를통해사람됨이나마음씨가아니라외모로여성을판단하는남성들을꼬집고있습니다.
또한조선시대여성들은뛰어난능력을가지고있어도사회진출이허용되지않았습니다.그런데박씨부인은앞일을내다보고어려운일들을척척해결합니다.피화당을지어전쟁의화를벗어나고자하는가하면,자객이오는것을미리알고대비하게하고,오랑캐의침략에맞설묘책을내놓기도합니다.《박씨부인전》에는최초의여성영웅인박씨부인뿐아니라,몸종계화,만리를훤히본다는청나라황후,자객기홍대등능력있는여성들이많이등장합니다.이것은임진왜란과병자호란을겪으면서서서히신분제도가흔들리기시작하고,여성의사회의식에도많은변화가있었기때문입니다.여성들이적극적으로세상에나아가려는꿈을꾸기시작한것입니다.

우리고전을새롭게읽어야하는이유!
고전은‘현대를밝히는등불’이라고일컬어집니다.이다지도중요성이강조되는이유는고전속에담긴,오랜세월동안켜켜이쌓인가치와정신이오늘날까지유효하기때문입니다.특히우리의고전문학은우리민족특유의정서와역사를담고있기에깊이알아야합니다.그러려면고전을제대로읽어야함은당연할것입니다.당대사람들이왜이이야기를사랑할수밖에없었는지는물론당시사회와역사,환경과사람들에대해이해해야합니다.또오늘날의시각에맞게새롭게보는것도필요하지요.‘역사로통하는고전문학’시리즈는고전문학을통해작품의배경이된사회와역사뿐아니라,생생하게살아숨쉬던인물들의숨은이야기를전합니다.익숙한이야기속에숨어있는날카로운풍자와해학을통찰할때비로소고전은현대에살아납니다.이책을통해역사를꿰뚫고,현재를읽는눈을키울수있을것입니다.

♠‘역사로통하는고전문학’시리즈소개
고전을보면우리역사가보입니다.
고전문학에는옛사람들의삶과해학이그대로담겨있습니다.
부조리한현실과인물에대한묘사가생생하지요.
또한당시사회의모습과사람들의생활이잘담겨있습니다.
고전을읽으면서그속에담긴메시지를찾는순간,
역사로통하는고전문학의문이활짝열리게됩니다.

익숙한것에서낯선것으로,우리고전의모든카테고리
《토끼전》으로첫선을보인‘역사로통하는고전문학’은《심청전》《춘향전》《흥부전》《홍길동전》《박씨부인전》으로이어집니다.우리에게가장친숙한고전에서부터숨어있던보석같은작품들까지,주옥같은우리고전을모두담을때까지‘역사로통하는고전문학’은계속이어집니다.《양반전외》《사씨남정기》《구운몽》《운영전》이곧출간될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