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그냥 내버려 둬! 2017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양장)

$12.52
Description
누구에게나 혼자 있을 시간은 필요해!
혼자 있고 싶은 어른과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이 복작이는 집에 사는 할머니에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히 뜨개질 할 여유를 가지기 위해 할머니는 가출을 감행한다. 마음의 평화를 찾을 장소를 찾아 숲으로, 산으로 가는 할머니. 하지만 어디에나 할머니를 귀찮게 하는 존재가 있다. 과연 할머니는 혼자만의 장소를 찾아낼 수 있을까? 아무도 없는 세계를 찾아야 하는 걸까?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 숲으로, 동굴로, 달로 떠나는 할머니의 모습은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준다. 한편으로 할머니를 방해하는 곰, 산양, 외계인의 모습에 스스로를 대입해 보며 반성도 하게 한다. 작품 제목이자 주제어인 “날 좀 그냥 내버려 둬!”가 유머가 터지는 순간마다 반복 등장해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소리 내어 읽기에 적합하다.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독창적인 상상력이 있는 책으로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러시아 마을 할머니라는 클래식한 등장인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한 번, 후반부에서 우주 물리학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독자의 허를 찌른다.
수상내역
- 2017 칼데콧 아너상 수상

저자

베라브로스골

1984년러시아모스크바에서태어나,5살이되던해에미국으로이주했다.미국애니메이션제작사‘라이카’에서10여년동안스토리보드아티스트로일했다.첫번째그래픽노블『아냐의유령』으로미국최고권위만화상인아이스너상,어린이·청소년블로거들이직접선정하는시빌상,미국만화상중하나인하비상등을수상했으며,[뉴욕타임스]를비롯한다수언론의극찬을받았다.첫번째그림책『날좀그냥내버려둬!』로칼데콧아너상을수상하기도했다.2019년『내인생첫캠프』로아이스너상에다시한번노미네이트되었다.현재미국오리건주포틀랜드에살고있다.

출판사 서평

혼자만의시간을찾아집을나간할머니의모험!
놀라운상상력과반전이있는2017년칼데콧아너상수상작!
누구에게나혼자있을시간은필요하다.아이들이복작이는집에사는할머니도마찬가지!조용히뜨개질할여유를가지기위해할머니는가출을감행한다.마음의평화를찾을장소를찾아숲으로,산으로가는할머니.하지만어디에나할머니를귀찮게하는존재가있다.과연할머니는혼자만의장소를찾아낼수있을까?아무도없는세계를찾아야하는걸까?
젊은작가베라브로스걸의그림책《날좀그냥내버려둬!》는...
혼자만의시간을찾아집을나간할머니의모험!
놀라운상상력과반전이있는2017년칼데콧아너상수상작!
누구에게나혼자있을시간은필요하다.아이들이복작이는집에사는할머니도마찬가지!조용히뜨개질할여유를가지기위해할머니는가출을감행한다.마음의평화를찾을장소를찾아숲으로,산으로가는할머니.하지만어디에나할머니를귀찮게하는존재가있다.과연할머니는혼자만의장소를찾아낼수있을까?아무도없는세계를찾아야하는걸까?
젊은작가베라브로스걸의그림책《날좀그냥내버려둬!》는출간과동시에전세계평단의주목을받았다.바로그림책의노벨상이라고불리는‘칼데콧아너상’을수상했기때문.세계적인서평매체로부터‘클래식한동시에지극히현대적인작품(뉴욕타임즈)’,‘혼자만의시간을꿈꿔본모두가공감할책(스쿨라이브러리저널,특별추천작선정)’,‘전통동화요소와우주시대물리학의격렬한충돌(퍼블리셔스위클리)’이라는찬사를받기도했다.
이작품의매력은빈틈없이짜인이야기라고할수있다.재미있는그림책이란,아이와어른모두가공감할수있는메시지와유머가있어야한다.이책의저자브로스걸은아이와부모사이에흔히벌어지는갈등을재미있게표현하면서,‘아이와어른의교집합을공략하는방정식의황금률을아는작가’라는평을받았다.작품제목이자주제어인“날좀그냥내버려둬!”가유머가터지는순간마다반복등장해서,아이가엄마와함께소리내어읽기에적합하다.
단순한재미뿐아니라,독창적인상상력이있는책으로‘혼자만의공간’이라는현대적인소재를,러시아마을할머니라는클래식한등장인물로표현했다는점에서한번,후반부에서우주물리학을등장시킨다는점에서또한번독자의허를찌른다.러시아풍집에서곰이사는숲으로,산양이사는산으로,외계인이있는우주로,침묵만이존재하는웜홀까지확장되며고정관념을깬다.
아이와부모가서로를이해할수있게해주는특별한책!
아이가태어나고갑작스레자유시간이전부사라진부모들.저녁이되어파김치가된채퇴근하고나면,반갑다고달려드는아이가귀찮을때도있다.옷도갈아입어야하고,쌓인설거지도해야하고,저녁도서둘러준비해아이를먹여야하니몸도마음도바쁘다.가끔씩은이런생각까지한다.‘혼자만의시간이필요해,차라리아파서어디입원이라도했으면.’하지만그마음을아이는모른다.부모가왜짜증을내는지,왜가만히있으라고하는지말이다.오히려부모의관심과사랑을얻기위해더말썽을피우거나,거부당했다는느낌에입을다물어버린다.그러면서아이와부모사이에는오해가쌓여간다.사실혼자있는시간이필요한건아이도마찬가지다.부모님의잔소리는밖에서놀때,옷을고를때,컴퓨터를할때,그어느순간에도끊이질않는다.학교에서도,집에서도,사람들없이혼자서조용히보낼시간은없다.형제자매가있으면말할것도없다.
《날좀그냥내버려둬!》는혼자있고싶은어른과아이의마음을어루만져주는책이다.혼자만의시간을찾아숲으로,동굴로,달로떠나는할머니의모습은웃음과위로를동시에준다.한편으로할머니를방해하는곰,산양,외계인의모습에스스로를대입해보며반성도하게한다.‘뜨개질하려는데실이다엉켜있으면할머니마음은어떨까?’,‘아이들은할머니가돌아오기를기다렸을까?’,‘할머니는왜돌아왔을까?’와같이서로를이해할수있는질문을주고받는동안,부모와아이의거리는줄어든다.부모와아이가함께읽으며마음의생채기를치유할수있는특별한책이다.
[《날좀그냥내버려둬!》줄거리]
한시도가만히있지않는아이들때문에,할머니는뜨개질할틈이없었어요.
어느날할머니는이렇게소리쳤어요.
“날좀그냥내버려둬!”
그러고는커다란보따리에뜨개질거리와사연을담아집을나갔어요.
마을을떠난할머니는어디로갔을까요?
그리고무엇보다다시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