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14.80
Description
2021년 11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의 판타지 영화 《크리스마스 로 불리는 소년》의
원작 소설!
진실만 말하는 요정과 하늘을 나는 순록,
크리스마스 전설의 시작을 알린 빨간 모자까지.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고전 동화의 탄생!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가 들려주는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진짜 이야기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에드거앨런포 상 후보 및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가 21세기 신 고전 동화로 꼽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판타지 동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핀란드의 어느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살던 니콜라스라는 소년이 하루 한 끼 먹기도 어려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돈을 벌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빠를 찾으러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엘프 마을 ‘엘프헬름’을 향해 길을 떠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여정 속에서 니콜라스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답을 찾은 니콜라스는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마법 같은 일을 하는 산타클로스이자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 거듭난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지금껏 불가능한 일이라 믿었던 것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현실이 되지 못한 것’이라는 진리와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마법이고 기적이며, 그러한 선한 마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감동은 물론, 재미와 깨달음까지 선사하는 책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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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매트헤이그

저자:매트헤이그
영국셰필드에서태어나〈가디언〉〈선데이타임즈〉같은신문의기고자로활동하다소설가가되었다.2005년에낸첫소설《영국의마지막가족》부터베스트셀러가되었으며,영국블루피터상을수상하고카네기상후보로세차례나오르며비평계와독자양쪽에서두루사랑을받고있다.셰익스피어희곡같은고전물을패러디한소설을비롯해,뱀파이어,트롤,외계인을주인공으로한소설과동화를꾸준히내고있다.지은책으로《에코보이》《고양이가되다》《휴먼:어느외계인의기록》《그림자숲의비밀》들이있다.

그림:크리스몰드
열여섯살때부터예술학교에들어가미술공부를시작했다.자신의책장에두고오래도록읽고싶을만한책을쓰거나,그림을그리면서큰행복을느낀다고한다.영국노팅엄어린이도서상을수상했으며,셰필드어린이도서상후보에오르기도했다.그린책으로〈엽기발명가케빈〉시리즈,《스파이독1,2,3》들이있다.

역자:한아름
초등학교시절,미국으로이주한뒤에도한국문학작품들과한국신문을틈틈이읽으며한국어를갈고닦으면서번역에많은관심을가지게되었다.현재전문번역가로활동하면서다양한영미권도서를알리는데힘쓰고있다.옮긴책으로《즐거운크리스마스파티장식만들기25》가있다.

출판사 서평

산타클로스는있다,없다?
산타의유년기에고전스러운기발한상상력을덧입혀
손에서책을놓을수없게만든다

책속주인공인소년니콜라스는한마디로마법이나환상속에서만나올법한인물이다.대부분의위인이나성인의어린시절이그러하듯,니콜라스의어린시절도눈물없이볼수없는사연으로가득하다.100여년전,핀란드의어느찢어지게가난한집안에서태어난니콜라스는일찍이엄마가세상을떠나아빠와단둘이살면서겨우겨우끼니를때우며자랐다.그러던어느날,엘프들이사는마을‘엘프헬름’을찾아엘프가있다는증거를찾으면돈을벌수있다는말에아빠가집을떠나고,니콜라스는자신을돌보아주기로한카를로타고모에게모진학대를받는다.카를로타고모는전형적인악인으로,어린니콜라스를굶기고바깥에서재우며‘네아버지는멍청이이고거짓말쟁이야’등의험담을내뱉으며니콜라스를절망으로몰아넣는다.

하지만니콜라스의눈에비친카를로타고모는그저욕심에눈이멀어크리스마스도제대로즐기지못하는불쌍한어른일뿐이다.니콜라스는그런고모를미워하기는커녕안타깝게생각한다.고모의모진학대에도,니콜라스는엘프를찾으러떠난아빠가결코거짓말쟁이가아니며,엘프헬름과엘프역시분명존재할것이라고믿는다.그런믿음을보상받듯,마침내니콜라스는평생을함께할순록친구블리첸과갈색쥐친구미카를만나함께죽을고비를넘기고크리스마스이틀전,상상속에만존재한다는엘프들의마을‘엘프헬름’을발견하고꿈에그리던엘프들을만나게된다.

엘프들은어리둥절해하는니콜라스에게서선한마음을읽어내고,“뭔가를보려면그것이존재한다고믿어야한단다.진심으로말이지.네가믿지않는다면,보이지도않아.”라는말을전한다.엘프들의이말은,저자매트헤이그가독자들에게거는주문이나다름없다.산타클로스를한번도본적없다는이유로산타클로스를믿지않는독자들에게‘네가믿지않기때문에여태산타클로스를못본것’이라고반박하는것이다.이즈음에서부터독자들은마치홀린듯이야기속으로더욱빠져들것이다.나머지페이지에서과연주인공니콜라스는어떤일을겪게될지궁금해하며.

변치않는믿음과선한마음씨가만들어낸
‘크리스마스할아버지’의기적같은탄생!
“불가능이란,아직찾지못한가능성일뿐이란다.”

그러나대부분의위인이나성인들이그러하듯,니콜라스에게도위기가찾아온다.엘프가존재하기는했지만니콜라스가알고있던것과는달리,엘프들은즐겁고행복하지않았고오히려불행과슬픔으로가득차있었다.게다가돈을벌기위해떠난마음씨좋은아빠가꼬마엘프를납치하는일에적극가담했다는사실까지알게되면서니콜라스는여태껏자신이알고있던모든것들이거짓이었다는충격적인사실과마주하게된다.견고하다고믿었던자신의주위세상이무너져내리는것을경험한니콜라스는그저모든것을포기하고싶은절망에빠진다.

하지만그런절망의순간마다니콜라스의머릿속을떠나지않는말이하나있었다.“불가능이란,아직찾지못한가능성일뿐이란다.”라는어느엘프의말한마디가바로그것.수차례의고난끝에니콜라스는어렴풋이깨닫게된다.인간세상에만연한가난과학대,고통,괴로움속에서선한마음을가지고살아간다는것자체가마법이고불가능한일이며,만약오로지자신혼자만이라도이런상황에서선한마음을잃지않는다면이것이야말로정말기적이며마법이고,불가능을가능으로바꿀수있는힘이라는것을알게된다.

할수있다고,불가능한일은없다고온마음을다해믿는순간,니콜라스에게기적같은일이일어난다.엘프들에게받은마법의힘이제능력을발휘해감옥을탈출하는데성공하고,아빠의마음속에는아직선한마음이남아있었음을확인하고뜨거운눈물을흘린다.그리고마침내평생을찾아헤맸던자신의소명이바로다른사람에게선을베풀어그들을기쁘게하는일이라는사실을깨닫자,니콜라스는그순간부터진정한‘크리스마스할아버지’로거듭난다.우리가아는,전세계사람들모두가아는바로그산타할아버지,성니콜라스,산타클로스가된것이다.

크리스마스에얽힌다양한전설의배경을
환상적으로설득력있게풀어낸작품

이책이주는또다른즐거움은우리가오랫동안산타클로스(작품속에서이‘산타클로스’라는호칭은요정픽시들이니콜라스,즉‘산타클로스할아버지’를장난스럽게혹은우스꽝스럽게부르는이름이라고말한다.)에게품었던여러가지의문들을꽤설득력있게해소해준다는점이다.저자는니콜라스의유년시절부터니콜라스가영원히늙지않는인물이되기까지의이야기를들려주면서작품여기저기에크리스마스에얽힌다양한전설에관한힌트조각들을숨겨두었다가,마지막약50쪽가량되는분량에서숨겨둔힌트조각들을퍼즐처럼하나하나맞춰보인다.퍼즐이어찌나기막히게잘짜였는지,왜산타가착한아이에게만선물을주는지,언제부터크리스마스선물이양말속에담겨있게되었는지,어떻게산타가빨간옷과솜이달린빨간모자만쓰게되었는지,언제부터순록이하늘을날수있게되었는지,그리고어떻게하루만에전세계를돌며아이들에게선물을나눠줄수있는지를꽤설득력있게설명한다.책을끝까지다읽고난독자들은당혹감을느낄지도모른다.지금껏자신이믿어온것들이거짓일지도모른다는의심,책속이야기의어디까지가현실이고어디까지가허구인지알수없는혼란스러움이찾아올것이기떄문이다.그답은독자들이스스로찾아야할몫이다.

경쟁,시기,질투,욕심이만연한요즘세상에
21세기신크리스마스고전동화가던지는메시지
‘포기하지말라.꿈을현실로만들어줄삶의마법을믿어라.’

요즘에는어른들은물론이고초등학생들도거의산타를믿지않는다고한다.아이들끼리도산타가있다고믿는아이에게“네나이가몇살인데아직도그런말도안되는소리를믿어?”하고면박주기일쑤란다.경쟁이나다툼으로녹록치않아진세상을견뎌야만하는요즘에는당연한소리일지도모른다.

이런세상에서산타를믿는것은현실을제대로알지못한다는뜻이고,현실을알지못하면뒤쳐진다는뜻이기때문에모두가이를경계한다.때문에‘선한마음씨와배려,사랑’은비정상적인것이되고있고,‘경쟁과시기,질투’가정상적이고당연한것이되었다.원래대로라면정상적이어야하는것이비정상적인것이되고,비정상적인것이자연스럽고정상적인것이된오늘날,과연이대로도괜찮을까?

《크리스마스로불리는소년》이전하는메시지가더욱큰울림을주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비정상적인것이정상이되어버린요즘세상에,독자들을향해‘아주어릴적,세상이아름답고빛나고,선하고,좋은곳이라고믿었던것과매년크리스마스날이면머리맡에선물을놓고사라지는산타가,오히려경쟁과시기,질투,다툼,욕심,거짓때문에서로진심을모른채살아가는오늘날보다더사실적이고,더진실하다.’라고외치고있기때문이다.정상적인것을당당하게정상이라고외치고있는작품《크리스마스로불리는소년》을21세기신크리스마스고전동화라고부를수있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