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비가 오면 (현현 감성 그림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파리에 비가 오면 (현현 감성 그림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15.39
Description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의 커뮤니티‘그라폴리오’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 연재하며 창작자들이 대중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그중 스토리픽은 창작자들의 그림을 일정한 주제 하에 웹툰이나 웹소설처럼 연재하는 코너인데, 《파리에 비가 오면》은 그라폴리오의 인기 스토리픽 중 하나로 2014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다. 조회수는 수백만 건에 이르며 4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얻은 작품.

저자 현현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진로를 변경해 뒤늦게 그림에 입문하게 된 작가로,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으로 책 삽화와 아트 상품 작업을 주로 해오며 입지를 다져왔다. ‘파리에 비가 오면’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리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용기를 준 옛 연인에 대한 추억과 절절한 그리움을 파리라는 낭만적인 장소 속에 풀어놓고 있으며, 수채화 풍의 채색과 동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그림에 시의 형식으로 글을 덧붙였다.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 역시 독자들로부터 공감과 위로를 얻었다는 평을 받으며 그림만큼이나 호응을 얻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색을 입고 펼쳐지는 달콤하고 가슴 아픈 사랑의 풍경들이 메마른 감성을 가을비처럼 촉촉이 적셔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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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현현

저자현현은
대학에서경영학을전공하고한때는회사원이었지만,
뒤늦게그림을시작해늦깎이그림쟁이가되었습니다.
제가느껴온그리움과서정에관한것들을
그라폴리오에서글과그림으로연재하고있고,
부족하더라도진심을담아사람들의마음에
닿을수있는따뜻한그림을그리고싶습니다.

www.grafolio.com/endmion1
blog.naver.com/endmion1

목차

프롤로그


봄ㆍ빗속의그대ㆍ그대향기ㆍ세상의모든것ㆍ그대와ㆍ비가오네ㆍRing
어느멋진날ㆍ호우ㆍ지금만큼은ㆍ비를따라ㆍ아직도ㆍ봄비ㆍ비가내리는이유
당신은ㆍ별과꽃과기도ㆍ그대가꽃일수밖에없는이유ㆍ예감ㆍ편지ㆍ꿈을꾸다
행복ㆍ어느날ㆍ그대가좋아요ㆍ오늘아침ㆍ우리가사랑할때

여름
알수없어요ㆍ그대생각ㆍ들어와도괜찮아ㆍ달빛ㆍWalkingintheRain
그아침ㆍ비가오는꿈ㆍ무엇때문에ㆍ비오는저녁ㆍ그대였으면ㆍ오늘도ㆍ시간은
우리는ㆍ실화ㆍ외출ㆍ피아노ㆍ나와닮은그대ㆍ행복,선물ㆍ바다에핀꽃ㆍ별빛
아무것도그릴수없는날ㆍ별들이사는곳ㆍ세계수아래에서ㆍ당신은꽃이랍니다
비구경ㆍ보고싶어요

가을
가을ㆍ잘지내나요ㆍ길을잃다ㆍ가을이잖아요ㆍ그리움ㆍ길ㆍ사랑하고픈날
파리에비가오면ㆍ그시절그대가ㆍ내가슴엔ㆍ애상ㆍ노을ㆍ사랑하며살기를
우주ㆍ그대가온다면ㆍ말하지못한이야기ㆍCityofRainㆍ아직도
같이하고싶은것ㆍ바람이흘러가면ㆍ별들이ㆍ그치지않는비ㆍ노랑을만나면
괜찮아요

겨울
그날의이야기ㆍ그겨울날ㆍ걷고싶어요ㆍAWinterStoryㆍ12월30일
눈과미소ㆍ나만기억하겠지ㆍ별ㆍ파리에눈이오면ㆍ빗소리ㆍ조금만더
우리만나요ㆍ사랑합니다ㆍ집에데려다줄게ㆍ운명ㆍ얼굴ㆍ날아올라
CityofRainⅡㆍ걷고싶다ㆍ겨울에피어난ㆍ겨울비ㆍ파리에비가오면Ⅱ

다시봄
행복한거리ㆍ좋은날ㆍ신호등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기억속저편여전히숨쉬고있는
눈물나게그리운사랑의풍경들
어쩌면.나와.당신의.이야기

마음을위로받는따뜻한사랑이야기


누구나사랑을하고싶어한다.꼭연애나결혼같은형식이아니라도,누구나관계를맺고교류하고온기를주고받는것으로험난한인생을헤쳐나갈힘을얻는다.최근우리사회는서로에대한혐오와분노가들끓는다.사랑했던사이였음에도서로못할짓을해원수가되고,심지어헤어지자고했다는이유로죽이는일도있다.사랑이무섭고어렵기만하다.하지만그럴수록더욱그리워지는것이또사랑,서로진심을다해아껴주는마음이다.
현현작가의《파리에비가오면》은참따뜻한사랑이야기다.그래서“와닿는다”“위로받고간다”는댓글이주를이룬다.따뜻하고화사한톤으로연인들의행복한한때를담고있어서가아니다.행복한그림보다오히려혼자쓸쓸히선풍경이나옛연인을회상하는모습이많다.같이있어도동화같은풍경속에서거나잿빛색채로표현되어있다.그렇게어쩐지슬프고울적한그림들이왜따뜻하게와닿을까.그건주인공의시선이그러해서다.여전히과거를그리워하고소중히하는화자의마음이담겨있고공감하는독자들역시그마음이그립고애틋하다.이별이라는것은나를부정하고상대가떠나는것이수반되는일이다.그런상대를여전히아낀다니.내가손을놓아버렸던과거의옛사랑이그렇게말해준다면,혹은내가그렇게말할수있다면마음에얼마나따뜻한기운을얻을수있을까?
작가후기를통해작가는이것이자신의자전적이야기를담은것이며,여전히마음에자리하고있는그사랑에대한짙은애정을밝히고있다.

저는이별후오랜시간이지난지금까지도마음에가득한그사람을한순간도사랑하지않은적이없습니다.너무오래되어서그미소도목소리도다잊어가지만회상할때마다마음에차오르는설렘과따듯한감사는아직도변함이없네요._《작가후기》중

한권의뮤직드라마

《파리에비가오면》은단편적인이미지의나열이아니라일련의그림과시로하나의스토리를만들어간다.이것은다른그림에세이와크게차별되는부분이다.
과거의옛사랑을그리워하는주인공이있다.주인공이자신의이야기를들려준다.다른방향을향해가던그들은우연히마주쳤고사랑하게되었다.정말사랑했지만당시에는생활이팍팍하고힘들었으며가진것도없었다.하지만그녀는언제나용기를북돋아주었고힘이되어주었다.그러나어떠한이유로헤어졌고화가가된주인공은무엇을보든그녀를떠올리고그사랑만그리게되었다.못해준것이떠올라미안했고그때의사랑에감사하기도했다.그것은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이반복해서흘러도마찬가지다.원망하기도하고어떤날은꿈에서만나기도하고,우연히라도마주치길간절히바라기도한다.그러다용서하고행복을빌어준다.이런하나의이야기가읽힌다.가사는익숙한노랫말로다가오고그래서한권을쭉보고있노라면한편의뮤직드라마처럼와닿는다.

그림속의파리는제목처럼종종비에젖어있다.그래서낭만적이지만그거리만큼이나현재로부터멀리떨어진과거처럼느껴지기도한다.과거의추억이꿈인듯환상인듯다가온다.그래서또동경하게되고그리워하게된다.마치파리처럼.
찬바람이불면어쩐지사랑을그리워하는발라드가듣고싶고,휴지가필요한멜로드라마가보고싶어진다.팍팍하고말라버린감성에비를내리게하고싶다.그럴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