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

$15.50
Description
믿기 시작하는 순간, 희망은 현실이 된다!
진실된 믿음 하나에서 시작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경쟁, 시험, 시기, 질투……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요즘 아이들의 마음과
삶에 지친 어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슬프면서도 따뜻한, 간절하면서도 벅찬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동화!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에드거앨런포 상 후보 및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 그가 영국 인디펜던트 지, 가디언 지 등 유력 언론사의 극찬을 받고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의 다음 이야기,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를 들고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산타클로스이자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니콜라스’ 앞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은 소녀 ‘아멜리아’가 나타나다

전작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에서 주인공 니콜라스는 돈을 벌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빠를 찾으러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엘프 마을 ‘엘프헬름’을 향해 길을 떠난다. 니콜라스는 길고, 고독하고, 생사를 넘나드는 여정 끝에 마침내 엘프헬름을 발견하고, 희망을 믿으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마법 같은 일을 하는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된다.
이번 신작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의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나누어 준 바로 그날부터 시작된다.
선물을 나누어 주기 위해 처음으로 길을 떠난 날,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크리스마스 마법과 희망, 기적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희망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썰매가 날아오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첫 여정은 실패할 뻔했지만, 한 인간 아이 ‘아멜리아’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멜리아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존재를 알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마법과 기적을 굳게 믿은 소녀였다.
그리고 다음 해 크리스마스이브 날, 엘프헬름의 엘프들은 작년처럼 열심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만 트롤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건물과, 땅, 선물과 썰매까지 몽땅 부서지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다음 크리스마스를 기약하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 하지만 그때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는 것이, 인간 세상의 희망을 앗아 가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법을 믿은 한 소녀 ‘아멜리아’의 희망까지 송두리째 앗아 가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을. 사람들이 희망을 믿지 않으면 썰매는 날아오를 수 없고,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는 시간을 멈출 수도 없었다. 과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제대로 배달할 수 있을까?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인 엘프 ‘누시’, ‘보돌’, ‘토포 할아버지’, 그리고 하늘을 나는 순록 블리첸, 진실만 말하는 ‘진실 픽시’ 등이 이번 작품에도 등장해 전작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더 깊이 있어진 인물 묘사가 이야기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만약, 전작을 읽지 않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작을 읽지 않아도 쉽게 등장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속 인물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 놓았기 때문이다.
기존 등장인물들은 물론, 이번 작품에서 새로이 등장한 인물인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 ‘아멜리아’, 악독한 공장 주인 ‘크리퍼 씨’, 착한 마음씨를 가진 공장 직원 ‘메리 아줌마’, 아멜리아의 소중한 친구이자 고양이인 ‘검댕 장군’, 베일에 싸인 새로운 존재 ‘하늘을 나는 이야기 픽시’ 등도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이끈다. 기존의 인물들과 새 인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야기의 긴장감과 흥미를 더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저자

매트헤이그

영국셰필드에서태어나〈가디언〉〈선데이타임즈〉같은신문의기고자로활동하다소설가가되었다.2005년에낸첫소설《영국의마지막가족》부터베스트셀러가되었으며,영국블루피터상을수상하고카네기상후보로세차례나오르며비평계와독자양쪽에서두루사랑을받고있다.셰익스피어희곡같은고전물을패러디한소설을비롯해,뱀파이어,트롤,외계인을주인공으로한소설과동화를꾸준히내고있다.지은책으로《에코보이》《고양이가되다》《휴먼:어느외계인의기록》《그림자숲의비밀》들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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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실속인간들의탐욕과욕심,세상의어두운면을
유쾌하면서도적나라하게드러내는작품

《크리스마스를구한소녀》를읽다보면,책속에서일어나는사건들이마치우리가살고있는현실에서일어나는사건같다는느낌을받게된다.우리현실속인간들의탐욕과욕심을그대로옮겨놓은듯한장면을쉽게찾을수있기때문이다.
트롤의공격으로폐허가된엘프헬름에서유일하게무너지지않은‘눈세상일보’건물의주인은크리스마스할아버지가나타나기전,한때엘프의장으로서엘프헬름최고의권력과부를축적하며군림하던보돌할아버지다.유일하게크리스마스를좋아하지않는엘프인보돌할아버지가엘프헬름이폐허가되고가장먼저한일은신문에부정적인기사를실어엘프들의마음속에불안감을심는것이었다.하지만크리스마스할아버지가불어넣은희망덕분에엘프헬름은또다시크리스마스준비로들뜨고,보돌할아버지는눈세상일보순록부기자인누시를이용해일을꾸민다.이러한보돌할아버지의음흉한모습은,언론이사회감시자역할을하지않고권력자들의사회통제의도에맞는기사만생산한다면어떤일이일어날수있는지를보여준다.
악독한공장주크리퍼씨가열살소녀아멜리아에게가혹한노동을강요하는장면에서는이작품의배경인18세기산업혁명시대에실제숱하게일어났던아동노동학대와지금이순간에도지구반대편에서아멜리아보다더처참한아동노동을하고있을다른나라의아이들이저절로떠오른다.
저자매트헤이그는이렇게우리현실속어두운면들을작품에담으면서도,유쾌함을유지하는것을잊지않았다.저자특유의유쾌한필력으로잔인한현실과그로인한아픔을적나라하게드러내면서유머러스함과유쾌함을유지해독자들이손에서책을놓을수없게했다.동시에,저자는우리현실을닮은작품속위기를크리스마스할아버지가어떻게해결해나갈지,이위기들을해결할힘은무엇인지에집중해이야기를전개한다.그리고그힘에,이작품이전하고자하는핵심메시지가담겨있다.

무한한희망과믿음이만들어내는
놀라운크리스마스의기적

작품《크리스마스를구한소녀》속열살소녀아멜리아는고사리같은손으로굴뚝에들어가검댕을청소하고,병든어머니를위해요강을비우고먹을것을구하는등비참한현실을살고있었지만,크리스마스할아버지에게소원을비는것을잊지않는소녀였다.하지만트롤들이엘프헬름을공격한크리스마스이브날,아멜리아의희망도끝나버렸다.그날,아멜리아의엄마는세상을떠났고고아가된아멜리아는악독하기로소문난크리퍼씨에게강제로이끌려공장으로간다.아멜리아는공장에서찬물로목욕을하고,누더기를입고,잠도거의자지못한다.그러나그토록기다렸던크리스마스할아버지와선물은오지않는다.
하지만크리스마스할아버지는결코희망을놓지않았다.트롤들의공격으로엘프헬름이폐허가되었을때도,불가능은없다고믿었던엘프들이“모든것이다사라졌어.”라고말했을때도크리스마스할아버지는‘그래도다사라지진않았어.’라고되뇌며희망을포기하지않는다.
크리스마스할아버지는아멜리아를만나러가는길에많은사람들을만나서자신이크리스마스에선물을나눠주는사람이고크리스마스마법은실제로있다는것을믿게하려다가무시를당하거나곤경에처하고,목숨까지위협받는상황을겪지만,결국에는진실한마음으로만나는사람들의마음속에희망의불씨를심어준다.그리고마침내,그런희망들이원동력이되어끔찍한공장에서아멜리아를구해내고,아멜리아에게희망을믿었을때얼마나아름다운세상이펼쳐지는지를다시깨닫게한다.희망이,크리스마스를구하고,아멜리아의현실을마법처럼바꿔놓은것이다.
저자는아멜리아의마음에희망이되살아나기까지의과정을생동감넘치는인물묘사와섬세한내면묘사로짜임새있게구성해,독자들에게단한사람만희망을믿어도그믿음이충분하다면온세상을다시회복할수있는힘이된다는사실을설득력있게전한다.비단작품속아멜리아에게만일어나는일이아니라,이책을읽는독자들역시희망을믿는다면그희망이곧현실이된다는가능성을보여주는것이다.

고전적인명작동화적요소에
판타지적요소를더한매력넘치는작품

작품《크리스마스를구한소녀》는18세기를배경으로,크리스마스라는특별한상황이주는분위기와매력을십분활용하여사회의어두운면을고발하고,희망과베풂의의미를되새기게하는이야기이다.이러한구조는전형적인권선징악적교훈을전하는고전동화의느낌을주면서,동시에현대사회의문제를반영한듯한사건설정과실존역사인물인‘찰스디킨스’나‘엘리자베스여왕’등의출연은현실과가상세계의경계를넘나드는묘한매력을선사한다.
또한18세기라는배경,그리고크리스마스라는고전적인소재에더해진울퉁불퉁한트롤,사랑스럽고밝은엘프들,팅커벨을떠올리게하는귀여운진실픽시,날개달린이야기픽시등의판타지적요소는이작품을보다흥미진진하고매력적으로만든다.여기에시종일관하늘을날아다니며트롤들의귀에뭔가를속삭이는이야기픽시들과어딘가음흉한구석을풍기는보돌할아버지의태도가이야기에긴장감을일으켜,영국베스트셀러작가인매트헤이그의필력을한껏느낄수있는것은물론책을손에서놓을수없게만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