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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만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정(詩)을 수료하였으며 2005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문화예술발전기금(2011, 2015)을 받았으며 시집으로 『사람의 무늬』, 『뿌리도 가끔 날고 싶다』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전북작가회의 회원이다.
제1부휴식쥐휴식쥐꼬리티눈지구의 저녁 한때 빵집 앞지구의 저녁 한때 감자 껍질 지구의 저녁 한때 발효 지렁이지구의 저녁 한때 1 똥보다 못한 덤 누이 대장내시경 제2부출가호상(好喪)초행길꽃 진 자리동행 그 사내의 발등늙은 마라토너의 기록투잡 수의 짓는 노인왕년의 스타백수 수칙접견 탕 탁란 동행, 화석으로 제3부길고양이불타는 무게에스컬레이터 헛방정뼈의 속도 저무는 새 지구의 저녁 한때 노량진역 컵밥 전쟁 타이어를 갈며 구부러진 사람유택동산 슬리퍼 몽골 울란바토르의 소매치기 제4부살붙이회덕분기점가오리 전철의 손탁목 봄꽃 잎사리숯 수박경전선운사 목백일홍 실상사 나무의 기억 귀뚜라미 황태덕장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