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 (박재홍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 (박재홍 시집)

$10.00
Description
2010년 계간 《시로 여는 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재홍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을 〈실천문학 시인선〉 44번으로 펴냈다. 이 시집에는 각 부당 15편 4부로 총 60편의 장애를 잘 승화시킨 선시(禪詩) 같이 속 깊은 울림이 남는 시들이 실려 있다.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들은 오랫동안 가족사의 아픔과 그 강박감을 붙들고 있었고, 그러기에‘깨달음과 원융(圓融)의 사모곡(思母曲)’이나‘가족사의 심원(深苑)에 세운 범문(梵文)의 시’와 같으면서도 자신이 안고 있는 ‘장애’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를 넘어서는 정신적 개가(凱歌)에 이르기도 하고 문득 화명(花明)한 경계를 열고 삶의 현장에 부드럽게 밀착한 인식들을 이끌어 낸다”고 상찬한다. ‘시인은 발문’에서 이『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작품집에는 과장도 없고, 수식하되 삿되지 않았고, 절제도 있어 정리(情理)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가장 낮은 곳의 민중을 향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어 급변하는 시대적 정세에 오염되지 않고자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듯이 이『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시집은 장애인 박재홍을 위한 반추의 시간이자 유년의 들숨과 날숨이 되었던 시의 기능성 그리고 왜곡된 세상에 상처받고 있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는 화해의 시집이다.
저자

박재홍

1968년전남보성에서태어났다.2010년계간《시로여는세상》으로등단했다.2012년시집『물그림자』가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필실에,2014년시집『도마시장』이세종도서문학나눔우수도서에선정되었고,2015년제10회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문학부문대상을수상했다.현《문학마당》발행인이다.

목차

제1부
갈참나무숲에깃든열네살
눈물
메딩이

그다지쉽지않은시
龍井
풍장
굴참나무애사
독립운동무리
이야기가있는갈참나무
직지사마당의돌부처
철길에서그리멀지않은곳에사는해당화
끄물끄물한하늘
2019.5.18.25
Thisishandicap

제2부
어은동
매미허물
행불무득
상사화,꽃말은이룰수없는사랑
하루의민낯
횡단보도앞소묘
옥수수
황병승시인부고를접하는입장
빙충맞은마음깃
별무덤
우어가되어
물의지문
어버이날소포
풍장2
전동휠체어


제3부
흘깃
팥빙수
금강
애그니스
장도앞포구
에라이?야
권주
산행1
산행2
산행3
산행4
산행5
시인의막다른골목
고단한하루
마당을쓸던아버지

제4부
탁발
백일홍일수
피아노소나타
페이스북에서영상하나가그러하다
늦은밤허공을보는데
걷다보면오늘이가르쳐준나
가끔멈춰서는페이스북포스팅
헝가리부다페스트다뉴브강위의나비
갑자기내리는비에조급해지는마음
삼불봉에지나치는새들도안다
지척에둔옛집
꽃처럼서서무슨말을하랴
동트는새벽을보았네
흑꼬리도요2
하루종일비바람이창을두드리는데

저자산문
시인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