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물상 집 큰딸 (박지영 시집)

돼지고물상 집 큰딸 (박지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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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3년 〈계간 문학나무〉 여름호로 등단한 박지영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돼지고물상 집 큰딸』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가장 가까운 지인인 박재홍 시인의 표현대로 ‘도깨비시장에서 빚어진 고즈넉한 이들을 위한 노래’신흥동 연가 53편이 단아한 리듬과 형태로 실려 있다.
이 시집 제목『돼지고물상 집 큰딸』의 배경이 되는 주된 장소는 대전 동구 신인동에 있는 반짝 시장 주변의 원도심이며, 그 속에서도 가족사의 소규모 배경이 되는 곳이 부모님이 운영하던 돼지고물상이다. 시인은 어릴적 이 척박한 현실(막노동, 고물상, 넝마주이,전과자) 과 어른이 된 이후에도 계속(장애 큰 딸의 상실 등)되었던 아프고 슬픈 벼락 맞은 연수목 같은 삶의 짐들을 한 권의 시집에 담담한 언어로 잘 노래하고 있다.
저자

박지영

1969년대구에서태어났고대전에서50년째살고있다.2013년〈계간문학나무〉여름호로등단했다.2013년겨울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에2인시집〈동박새〉,2016년〈홀〉,2018년〈통증너를기억하는신호〉,〈2021년대전예술인대회〉에서대전예총공로상을수상했다.문학마당편집장이다.

목차

제1부

신흥동에넝마도래지가있었다11
견뎌야희망에이른다12
야학이서던날13
둥지14
가치교환의불확실성이선율을만들었다15
신흥동골목과상고머리16
넝마주이에대한애상17
외가댁문상에서조송자여사를만났다18
장물19
웃을일없는날에웃기20
장물때문에떠난넝마주이K씨는전과자였다21
아버지의하루22

제2부

사랑은정당화될수없는역설이있다25
유독추운날은파란대문이생각났다26
아버지의술버릇27
동네다방이야기28
첫사랑이싫었다29
언젠가부터된장찌개는내가끓이고있었다30
당간지주하나가무너졌다31
밍크코트32
길위에주저앉아울때33
공중에새들이가득한날34
팬데믹기일35
엄마의자랑은아버지가아니라박대호였다36
슬픈하루37
중환자실에서뺨을맞던날38
아버지의약속

제3부

결국그들이옳았다후회도않는다43
삶은새둥지같은것이다44
낯설게하기45
오만원46
정의홍교수님을반추하다47
택찬이가도와준기부금48
바람머리서영완49
도바리조차장50
임대료51
발원52
목척교소묘53

제4부

감나무56
춘장대에서아버지를만나다57
신흥동돼지고물상집큰딸58
불현듯만나지는하루의기억59
돼지국밥한그릇과오소리감투한접시60
그리고소주한병과시60
옛집의징표는옆집으로옮겨졌다61
편지62
천식64
빈자리65
행태66
대명리가는길67
영옥이만나러부산간다68
대보름69
오늘70
해설박재홍73
시인의말92

해설-박재홍
시인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