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소설문학상과 만우박영준문학상을 수상한 김경 소설가가 다섯 번째 작품집으로 『푸른바다거북』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들이 각 작품마다 잘 그려져 있는 8편의 단편들로 엮은 중견 작가의 작품집이다. 특히 「무녀 청미」는 저자로 유추되는 화자의 고교 제자로, 신병이 들어 내림굿을 받고 무녀로 유명세를 타다가 죽는다는 서사인데, 마지막에 죽어가면서 화자에게 소설을 쓰게하는 반전은 ‘내면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예술적 혼’을 형상화한 훌륭한 작품으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푸른바다거북 (김경 단편소설집)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