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훈
저자:권성훈 2013년《작가세계》신인상에평론으로당선되었다.한신대종교학과,경기대대학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고,고려대박사후과정(Post-doc)을수료했다.시집으로『밤은밤을열면서』외2권과저서에『시치료의이론과실제』,『폭력적타자와분열하는주체들』,『정신분석시인의얼굴』,『현대시미학산책』,『현대시조의도그마너머』,『시인의꽃』,편저에『이렇게읽었다―설악무산조오현한글선시』등이있다.고려대연구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경기대학교교양대학교수이다.
서론|현대시조의기원과종교71장|현대시조태동기,민족의가락에불교를싣다29-일제강점기시조2장|전후의혼란,불교로위로하다61-1950년대시조3장|불교적공존,시조문학구축에일익하다95-1960년대시조4장|산업화공간,불교시조의서정화131-1970년대시조5장|변혁의방략,깊어지는불교색채169-1980년대시조6장|불교의시선,한국인일상을적시다203-1990년대시조7장|다원적심상,시의식의변화를이끌다241-2000년대시조8장|디지털세대,불교미학의다층성271-2010년대시조결론|오래된만남으로서의시조301저자의말314
시조양식과불교사상의만남!권성훈교수,현대불교시조를評하고論하다『현대시조의불교미학탐구』,《실천문학》에서출간!이평론집은일제강점기에서2010년까지100여년동안현대시조에나타난불교적사유를150여명의시조시인들을통해집중적으로탐구한저서이다.더구나한신대에서종교학을전공하고기독교모태신앙을가진저자의『현대시조의불교미학탐구』평론서라서더욱빛나보인다.이평론집에대해이숭원문학평론가는추천사에서‘이책은두가지점에서독창적이고경이롭다.하나는현대시조의역사적전개과정을다룬점이요또하나는시조양식과불교사상을접목한점이다.불교전래1600년이요시조역사700년이니불교사상과시조양식이동행한지700년이되었다.전통에뿌리를둔이두갈래가만나는것은지극히당연한일인데이접점을제대로검토하는작업은고전문학분야에서는진행되었으나현대문학분야에서는최초의일이다.그런점에서권성훈교수의선구적성과를높이살만하다.이책은현대시조의출발이불교적사유를통해파생되었다는역사적사실에착안하여창작주체로서의차별화된의식의고유성과문학적가치를불교에서찾아내고있다.이는활자안에박제된창작의틀에서벗어나비평적관점에서‘심층적혜안’으로시조를조명하는작업이다.우국저항기최남선의시조로부터디지털시대젊은시조시인의작품에이르기까지작품에구현된불교적사유를검출하여불교미학의다원성을검토한이작업은현대시조사와불교문학사를겸한작업이어서문학사적의의가더돋보인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현대시조가포용하고있는한세기의문학축적이‘불교적담론’을통해‘문학적외연’을넓혀가는데크게기여할것이라고믿는다.그와함께불교적사유와결합한시조창작을견인하고추동하는능동적역할도겸할것이’라며상찬하고있다.이책은서론과8장의본론과결론으로구성돼‘현대시조태동기’에서‘디지털세대’까지노래에서분리된시조가정형의율격과내용을갖춘100여년간의현대시조의많은시조시인과풍부한시조작품을실어이한권의평론집을통해현대시조사와시평뿐만아니라시조작품자체를감상할수있는장점도겸한평론집이다.출판사서평권성훈교수의평론집『현대시조의불교미학탐구』는일제강점기에서2010년까지100여년동안현대시조에나타난불교적사유를150여명의시조시인들을통해집중적으로탐구한저서이다.종교학을전공하고기독교모태신앙을가진권성훈교수는이책의초고를오현스님(조오현시조시인1932~2018)과의인연으로쓰기시작했다고‘저자의말’에서밝히고있다.‘시詩’에‘말씀의사원(言+寺)’이라는의미가함유된것처럼,시는불가피하게언어를매개로한다.이언어는초월적인말씀이연원하는침묵,사원의고요함속에서펼쳐진다.그렇지만“종교는언어없이존재할수없지만시는종교없이존재할수있다”라는점에서,종교에는상징적언어인시가절대적으로필요하다.이런친근성을바탕으로시조와종교의만남이바로불교시조라고할수있다.그동안시조문학은우리민족이겪어온수많은사건을기록하며정신적성장과문화적발전을거듭하는데기여해왔다.또한반만년역사를가진공동체속에서외세의시련이강할수록묵과하지않고문자를통해조국을응원하며민족을위무해온불교시조를부인할수없다.이같은시조는체험에서기억으로,기억에서기록으로남아서당대를증언한다.그리고민족의언어로서현재까지변천해오는동안불교정신의빛을잃지않고가슴깊이파고든다.그것은호국적관점에서일제강점기시대로부터디지털세대에이르기까지국난속풍전등화와같이꺼져가는민족의식을일깨워주는데불교정신이함께할때배가되어왔다는사실이다.